HDC현대산업개발, 신년 안전·품질 경쟁력 높인다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1.11 15:23 ㅣ 수정 : 2024.01.11 15:23

일본 대학 교수진 및 해외 건설기관과 기술교류와 협업 추진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DFS 강화 및 I-QPI 등급 향상 목표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혁신단은 2024년 해외로 건설기술 교류와 연구를 넓혀나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 기술교류 및 협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공혁신단 자문위원을 일본 건설업계에서 저명한 대학 교수진으로 넓혀 대한민국 건설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8월 안전·품질 분야 기술경쟁력을 쇄신하기 위해 시공혁신단을 출범했다.

시공혁신단은 전문적 시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독립 의사결정 조직이다. 이 조직에는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박홍근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 사내·외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시공혁신단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정책 실효성 강화와 객관적 시각의 진단 및 개선 과제를 수행했다. 중점 업무로 △안전·품질 관련 피드백과 안전·품질 혁신과제 발굴 △레미콘 및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 및 개선책 적용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에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품질관리 초기 단계부터 DFS(Design For Safety, 설계 안전성 검토)를 강화하고 I-QPI 등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감 공종 관리 수준을 높이고 철근 콘크리트 관리 항목을 확대해 스마트 측정 장비를 활용한 품질점검 시행으로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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