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박상우 국토·강정애 보훈부 장관 임명
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2.25 15:12
ㅣ 수정 : 2023.12.25 15:12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인 22일 박 장관과 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23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강 장관은 26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에 착수 예정이다.
1961년 5월 부산 출신인 박 장관은 동래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27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한 뒤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건설교통부 토지기획관,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냈다.
강 장관은 1957년 5월 서울 출신으로 숙명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영학 교수생활을 한 뒤 모교에서 총장을 지냈다. 한국인사관리학회장과 보훈처 보훈기금운영심의회 위원,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강 장관은 6.25 참전유공자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고 강갑신 참전용사의 딸이다. 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수도경비사령관, 초대 50사단 사단장인 권준 장군(1968년 독립장), 시아버지는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1990년 애국장) 등으로 보훈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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