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주째 30% 중반…서울·보수층서 6.1% 하락

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2.25 14:18 ㅣ 수정 : 2023.12.25 14:18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은 36.3%
국민의힘 2.3%p 오른 39.0%, 민주 3.1%p 내린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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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방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30% 중반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발표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8일∼22일 전국 18세 이상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은 36.3%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4%포인트(p)내린 60.8%였다. '잘 모름'은 0.4%p 증가해 2.9%였다. 

 

권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4.7%, 부산과 울산·경남에서 1.7% 올랐으나, 서울에서 6.1%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3.1%, 50대 1.6%, 30대 1.5% 올랐으며, 40대에서 4.2, 20대 2.5%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3.3%, 중도층에서 1.6% 상승했고, 보수층에서는 6.1% 크게 하락세가 두드려졌다.

 

해당 조사의 표본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 97%와 유선 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다.

 

한편,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13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2.3%p 오른 39.0%, 더불어민주당은 3.1%p 내린 41.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6.0%p)과 서울(4.9%p), 대구·경북(4.5%p), 인천·경기(3.0%p), 여성(4.2%p), 60대(6.4%p), 30대(5.9%p), 20대(5.9%p), 50대(3.4%p), 중도층(3.2%p), 진보층(2.9%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2.5%p), 40대(2.7%p), 70대 이상(6.0%p)에서는 내렸다.

 

민주당은 대구·경북(8.9%p)과 대전·세종·충청(7.9%p), 인천·경기(5.6%p), 광주·전라(5.6%p), 남성(3.3%p), 여성(3.1%p), 50대(6.2%p), 20대(5.8%p), 60대(5.3%p), 중도층(4.5%p), 진보층(3.7%p)에서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3.4%p)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은 0.6%p 오른 3.1%, 진보당은 0.6%p 낮아진 0.9%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1.2%p 증가한 11.0%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무선 97%와 유선 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돼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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