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뉴스] '지스타 2023 D-28'...엔씨소프트·넷마블·스마일게이트 어떤 신작 선보이나
엔씨, ‘TL’ 최신 버전 비롯해 글로벌 신작 라인업 7종 출품
넷마블, 일곱 개 대죄:Origin · RF 프로젝트 · 데미스 리본 플레이 빌드 공개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공개할 것으로 예상
[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G-Star) 2023′ 개막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행사에 주요 게임업체들이 어떤 신작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3은 다음달 16∼19일 나흘 간 일정으로 부산 종합전시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올해 18회를 맞는 지스타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정상급 게임업체들이 온라인 상에서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만들고 사전 이벤트를 펼치며 신작 공개에 앞서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8년 만에 지스타에 참석하는 엔씨부터 9년 만에 참석하는 스마일게이트, 출품작을 일찍 공개한 넷마블 등 신작에 대한 유저들이 기대감이 크다.
■ 엔씨, 지스타 8년 만의 귀환…'TL' 등 총 7개 출품 라인 공개
지스타에 8년 만에 돌아오는 엔씨는 17일 지스타 출품 라인 총 7종을 공개했다. 특히 엔씨는 PC,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엔씨는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BATTLE CRUSH)’ △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이하 BSS)’ 등 총 3종의 신작 시연 부스를 선보였다. 관람객은 PC(LLL, BSS)와 닌텐도 스위치(배틀 크러쉬) 플랫폼으로 준비된 시연존에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엔씨는 지스타에서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프로젝트G는 PC와 모바일, 프로젝트M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12월 출시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드 리버티(THRONE AND LIBERTY·TL)’는 지스타에서 데모 플레이를 선보인다. 퍼즐 게임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이하 퍼즈업)’도 지스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총 3작 공개
넷마블은 지스타 행사에 1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170여개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을 이용자에게 선보인다. 넷마블이 선보일 게임은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총 3작이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Origin’은 전세계에서 6000만건에 이르는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GRANDCROSS)'의 후속작이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Origin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스토리 전개와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RF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출시해 20년간 서비스한 후 지난달 서비스를 끝낸 'RF 온라인'의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하고 확장한 공상과학(SF) 고품격 MMORPG다.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해 SF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3개 국가를 기반으로 여러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RVR)가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에는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 몬스터 웨이브를 공개해 RF 프로젝트의 재미를 압축적으로 선보인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는 데미스 리본의 핵심 캐릭터 ‘오딘’, ‘셀레네’. ‘오프네’를 공개하고 데미스 리본의 초반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월드맵 기반 특별 모드 '탐험 모드'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 넥슨 없는 2N 지스타...스마일게이트도 신작 공개 예정
한편 넥슨은 신작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는다.
넥슨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여러 신작을 시연한 바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9년만에 이번 지스타에 모습을 드러낸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직 지스타 출품작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 반다이남코의 ‘블루 프로토콜’ 등을 선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통해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를 후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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