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3’ 미니 전시장에 등장한 삼성디스플레이 ‘라운드 OLED’ 눈길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8.24 11:01 ㅣ 수정 : 2023.08.24 11:01

“트렌드 선도하는 젊은 게임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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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라운드 OLED’가 세계 3대 게임쇼 ‘미니(MINI)’ 전시장에 등장하면서 양사의 협력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미니는 지난 23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Gamescom) 2023’에 전시존을 열고 부스 한가운데 ‘미니 인큐베이터(MINI Incubator)’로 불리는 원통형 전시 타워를 설치했다.

 

전시 타워 안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공급에 나선 9.4형 (원형의 지름) 라운드 OLED 10장으로 만들어진 구조물이 전시돼 있다. 이 전시물은 공상과학 문화에서 가장 상징적인 배경 중 손꼽히는 하이테크 연구소를 모티브로 삼았다. 마치 SF 고전물을 연상시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니 전시장 한 면에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삼성 OLED’를 소개하는 특별 부스도 마련했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한 친환경 패널 구조, 무한대의 명암비로 완성한 트루블랙, 디자인 유연성 및 유해 블루라이트 최소화 기술 등을 두드러지게 표현했다.

 

현장을 찾는 게임 유저들이 스마트폰 브랜드와 모델명으로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OLED Finder’ 체험존도 조성했다.

 

정용욱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라운드 OLED를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미니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모바일 분야에서 축적해온 삼성의 독보적인 OLED 기술력을 토대로 보다 완벽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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