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 선전에서 '제33회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을 실시했다.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은 어린이들이 글로벌 기업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 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 수가 1만3000여명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1회차(8월 2~5일)와 2회차(9~12일)에 걸쳐 총 163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다.
3박4일 일정간 참가자들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등 글로벌 기업 탐방부터 알리바바그룹의 신 유통센터인 '허마셴셩'을 직접 견학했다. 또 선전시의 마천루인 '핑안 파이낸스센터'를 방문하고, 인공호수와 운하를 중심으로 한 복합엔터테인먼트 단지 '환러하이안'과 제조업 성지인 '화창베이 전자산업지구'를 탐방하며 중국의 금융과 경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우리아이펀드 판매사가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각각 15%씩 적립해 조성한 청소년금융기금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 판매사를 통해 선발된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은 어린이를 위한 장기 적립식 펀드 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동시에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아이 글로벌 리더 대장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폭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