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대학생 프로그래머 최강자를 선발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제9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SCPC는 대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SCPC에는 지금까지 3만2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28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C, C++, Java를 사용해 제한 시간 내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 대회에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7월 28일과 29일 1차 예선, 8월 19일 2차 예선 등 두 차례의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후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가 9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알고리즘 코딩 사이트인 코드그라운드를 통해 대회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알고리즘 기법, 자료구조, 대회 기출문제 등 다양한 자료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기회가 제공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