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둔 ‘평양 정상회담’ 세부일정 오늘 공개

김정은 입력 : 2018.09.17 09:35 ㅣ 수정 : 2018.09.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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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장·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평양정상회담 초청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석 준비위원장, 17일 DDP서 文대통령 2박3일 일정 소개 예정
 
(뉴스투데이=김정은 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하루 앞둔 17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세부 일정을 공개한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메인프레스센터(MPC)가 차려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브리핑을 하고 문 대통령의 2박 3일 일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할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은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전날 평양으로 출발한 선발대가 북측과 막판까지 조율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발표에서는 문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정당 대표와 최태원 SK 회장 외 경제인 등 특별수행원들의 구체적 역할과 일정까지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날 오후 2시부터 언론에 공개된 MPC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본격적으로 내외신 취재진을 맞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MPC에는 브리핑룸을 비롯해 국제방송센터(IBC), 주조정실, 인터뷰룸 등이 배치됐다.
 
주요 일정이 끝날 때마다 브리핑 생중계가 이뤄지고 전문가 패널들의 토론회 등도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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