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 영상] 제1회 성남시 평생학습박람회, 책 벼룩 시장 ‘일석삼조’ 성과

이동환 입력 : 2015.11.02 18:12 ㅣ 수정 : 2015.11.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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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 제1회 성남시 평생학습박람회 책 벼룩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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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동환 기자) 지난달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이틀간 성남시청 광장, 누리홀, 온누리실 일대에서 ‘1회 성남시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렸다. 또한 2회 도서관 북 페스티벌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24
일(토) 찾은 성남시청 광장에서는 ‘책 벼룩시장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사전 신청한 39개 팀(가족)이 집에서 잠자던 책들을 들고 나왔다.

판매하는 가족들은
아이들이 크면서 이제는 활용도가 낮은 책들을 들고 나왔다아이가 직접 자기가 본 책을 팔고 있다고 웃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아이들이 책 앞에 앉아서 손님들에게 책을 설명하고 있었다. 또래 아이들에게책을 추천하면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어 보였다.

책을 구매하러 온 사람들은 요즘 책 값이 비싸서 책을 사기가 부담스럽다호기심에 나와 봤는데 정말 좋은 책들이 많이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총 2만원에 구입한 책 한 꾸러미를 들어 보였다.

책의 가격이 궁금해서 판매하는 가족에게 물어보자 책이 거래되는 가격은 시중에 중고 서점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알아 보고 그 가격보다 더 낮춰서 책정했다고 귀뜸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책을 덤으로 껴 주는 정(?)이 있어 재밌었다.

양손 가득 구입한 책을 들고 가는 한 시민은 이런 벼룩 시장은 정기적으로 한 번씩 했으면 좋겠다파는 사람들은 가족들끼리 추억거리와 부수입 생기고, 아이들은 사회성 길러지고, 사는 사람들은 좋은 책을 싸게 사서 기분 좋은 이런 일석삼조의 행사는 살려야한다고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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