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KB굿잡 취업아카데미’로 취업교육과 취업박람회 연계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 구직자 2만 명 이상 참가

▲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취업을 원하는 고등학생들이 채용정보게시대에서 회사 정보를 보고 있다.[사진=이동환 기자]

(뉴스투데이=이동환 기자)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관 D홀에서 열리는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고등학생들이 몰렸다.

모의 면접 체험을 한 이재구(대경상고 3) 학생은 “평소에 생각만 하고 있었던 면접과는 정말 달랐다”며  “이번 체험이 취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수기업과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우수 회원사 및 코스닥 상장사와 대기업 협력사 등 250여 개의 회사가 참여했다.

특히 인재별(무역인재/ 이공계인재/ 여성과학기술인재)로 채용관을 구분해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KB우수기업관, 코스닥상장사관, 대기업협력사관으로 나눠 참가 기업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 눈에 띄었던 것은 특성화고 모의면접관, 선 취업 후 진학 컨설팅관, 부사관 모집관 및 병영체험관을 별도로 마련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큰 반응을 보였으며, 직업체험관에서는 구직자들이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를 제공했고, 진로컨설팅관 및 직무적성검사관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신재진(경기자동차과학고 3학년) 학생은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생산직 취업에 관심이 있는데, 이번 기회에 회사들의 정보도 얻고 부가적으로 적성 검사나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KB굿잡 취업아카데미’프로그램으로 취업교육과 함께 이뤄지는 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