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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을 위하여(235)] 세라젬, '토탈 헬스케어 비전'과 대규모 '관계사 투자'의 시너지효과를 분석하라
‘고용절벽’ 시대의 효율적인 취업전략은 무엇일까요.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직무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지원 기업이 공략하는 시장, 신제품 그리고 성장전략 등을 탐구하라는 주문입니다. 이런 노력을 쏟은 사람이 ‘준비된 인재’라는 설명입니다. 뉴스투데이가 이런 노력을 돕기 위해 취준생들의 스터디용 분석기사인 ‘취준생을 위하여’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문소연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이경수 사장)은 1998년 설립된 글로벌 홈 헬스케어 혁신기업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전 세계 고객들께 체험을 통해 가치를 확신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을 기업목적으로 한다. 세라젬 대표이사 사장 이경수는 세라젬이 설립한지 5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회사일 때 입사했다. 이 대표는 세라젬에 입사하여 마케팅, 사업전략, 영업기획 등을 두루 거친 뒤 세라젬 전략사업총괄 상무, 전략사업 대표직을 역임하고 세라젬 대표이사에 취임하였다. ■ 취준생 전략1='토탈 홈 헬스케어 플랫폼 전략'의 '실효성'을 분석하라 세라젬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5460억원, 영업이익 21억625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8.6% 감소했다. 글로벌 사업의 매출은 2448억원으로 전년대비 32.7% 상승했다. 중국 시장 매출은 1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 증가했다. 세라젬은 2021년 국내 홈 헬스케어 가전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4년 동안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세라젬은 척추,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습관을 정의하고 선행기술 투자 등에 연구개발비 224억원을 투입했다. 또 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활동도 확대해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되는 등 공격적인 연구개발 및 신규사업투자를 감행했다. 세라젬이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안마기기를 비롯한 홈 헬스케어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전시공간은 ‘건강한 삶은 집에서 시작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의 건강한 집’이라는 콘셉트로 꾸몄다. 거실, 침실 등 각 실내 공간에 필요한 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고 건강한 집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세라젬이 안마기기를 제외한 홈 헬스케어 제품을 다량 전시한 것으로 앞으로의 세라젬의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2025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라젬은 이제 단순한 안마기기 기업이 아니다"라며 "홈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디프랜드와 우리는 지향점이 다르다"며 "그들은 디바이스, 우리는 플랫폼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헬스케어 가전 시장의 양대 산맥인 세라젬과 바디프랜드는 매출과 수익에서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2024년 연결 기준 세라젬의 매출액이 바디프랜드에 비해 높은 반면, 영업이익은 바디프랜드가 세라젬을 크게 앞섰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4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관계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291억원을 집행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세라젬은 지난 해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의 지분을 기존 4.89%에서 41.19%까지 확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세라젬 측은 "뇌과학·의료기기 시너지를 염두에 둔 선제적 투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세라젬은 글로벌 안마기 기업인 데 비해 와이브레인은 두뇌 전자약 플랫폼이다. 양사간의 기술·유통·마케팅 시너지 확보가 쉽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토탈 홈 헬스케어’라는 추상적 연결성 외에 직접적 시너지효과가 모호하다는 점은 막대한 투자를 결정한 이규석 대표의 경영 부담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당장의 수익성보다 미래 성장을 위한 과도기적 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세라젬은 지난해 2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회사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7가지 건강습관을 통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7케어’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보였다. 이경수 대표는 초심으로 돌아가 토탈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포부를 밝혔다. 세라젬은 미국에서 매장을 늘려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7케어’솔루션을 미국 시장에도 적용한다. 미국에서 판매중인 세라젬 V6와 V4는 척추, M시리즈는 휴식, 원적외선 매트 세라믹스 M1과 S1은 순환, 셀루닉은 뷰티로 분류했다. 추후 7케어 적용에 따라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너핏’, 초음파 자극기 ‘유리듬’, 이온수기’발란스’, 우울증 치료기기 ‘마인드핏’ 제품 등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라젬은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휴식가전, 척추가전 등으로 분류하던 제품 방식을 7케어로 재구분했다. ■ 취준생 전략2=경영혁신 사례를 통해 세라젬이 추구하는 가치를 파악하라 세라젬은 7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의료기기 부문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45001을 획득했다. 이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또 세라젬의 경영혁신 사례가 경영학회 학술지인 KBR과 경영전문매거진 DBR에 동시 등재되었다. 이번 등재된 세라젬의 경영혁신 사례는 제품혁신, 체험형 매장 운영, 고객중심경영 등 과감한 경영 혁신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세라젬은 70여개국 글로벌 시장 진출, R&D 역량 강화 및 스마트 공장 도입 등 국내 생산 설비 고도화를 통해 한국 헬스케어 가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기존과는 다르게 체험형 매장으로 기존 헬스케어 가전 구매 과정의 맹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라젬 취업준비생들은 토탈 홈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업의 방향성에 대해 파악하고, 세라젬이 추구하는 체험형 매장 방식의 서비스 및 판매 방식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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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청년 해외취업 3년 연속 증가…사전교육부터 정착까지 전방위 지원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해외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해외 취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 취업과 현지 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경제적 기회를 넘어서 청년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해외취업 증가세 뚜렷...2024년 5720명 기록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해외 취업 통계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2월1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해외 취업 통계정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외 취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5024명과 2023년 5463명을 가각 기록했으며, 2024년의 경우 5720명으로 전년 대비 4.71% 증가했다. 2024년도 국가별 취업자 수는 일본이 15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1341명 호주 334명, 베트남 32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증가하는 청년들의 해외취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이 있다. ‘K-Move스쿨’은 청년에게 해외 구인 기업에서 요구하는 어학 및 직무능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해외 취업을 연계하고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해외법인을 보유한 SK C&C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들이 과정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일 결경 지원사업 ‘WELL’을 통해 해외 유수 기업과 협약을 맺고 청년들에게 사전교육과 해외 현지 일 경험,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1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WELL을 통해 지난해 486명의 청년들이 글로벌 직무 경험을 쌓았으며, 만족도는 4.16점(5점 만점)으로 높은 편이었다. ■ 15개국 외교관 한자리에 모여 '해외취업' 정보 전달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면서 해외 취업은 이제 일부 인재의 선택지가 아니라, 보다 현실적인 커리어 경로로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장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외교관과의 만남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과 일 경험을 넘어 실질적으로 해외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며 청년들의 준비에 기여하고자 한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장관 직무대행 김민석 차관)와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청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4월17일~18일 양일간 '2025년 제8차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15개국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국가(공관)별 해외취업지원 우수사례 및 전략을 공유하고, 둘 째 날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된다. 행사에 참석하는 청년 구직자는 해외 진출에 성공한 멘토들에게 진출국의 상황 및 해외 취업 노하우 등 실전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갖고 해외취업담당관으로 활동하는 외교관으로부터 현지 채용정보, 취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처 방법, 비자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홍경의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외교부와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겠으며, 이 자리가 청년들에게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서,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 취업 및 정착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재외공관 및 고용노동부,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청년들에 대한 맞춤형 해외취업 지원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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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791)] 기관사 부족에 지방 철도노선들 연이은 운행중지 발표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계속된 인구감소와 인력부족으로 버스에서 이어 전철도 전국 각지에서 감편과 운행중지가 잇따르고 있다. 가뜩이나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소도시에서 대중교통의 소멸은 고립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와 지자체 모두 대책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본 정부의 추계에 의하면 3년 뒤인 2028년에는 철도업 관련 인력의 약 10%가 부족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인원수로는 1만 8400명에 달한다. 현재의 인력감소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2050년이면 부족인력이 2만 4000명까지 늘어나는데 일본 인구가 줄면서 철도승객 역시 감소할 것을 고려하더라도 철도업 종사자 감소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최근 실적을 봐도 JR동일본이 2023년에 지방 36개 노선에서 757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고 JR서일본 역시 복수의 지방 노선에서 230억 엔 규모의 적자가 발생했다. 두 회사 모두 신칸센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적자를 상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불가능한 지방의 작은 철도회사들은 인력부족과 수익악화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도심 노선을 운영하는 대형 철도회사들이 코로나 때 억제했던 채용규모를 다시 늘리면서 신규 인력들을 모조리 흡수하고 있는 탓에 중소규모의 철도회사들은 정년퇴직자의 자리도 메우지 못하게 되어 철도차량은 있는데 운전할 사람이 없어 운행횟수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구마모토현 야츠시로시(八代市)의 히사츠오렌지철도(肥薩おれんじ鉄道)가 인력부족을 이유로 올해 2월부터 아침 시간대의 일부 열차를 운행 중지하였고 구마모토시의 구마모토전기철도(熊本電気鉄道)와 돗토리현의 와카사철도(若桜鉄道), JR시코쿠 등도 같은 이유로 운행 감편을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과거 국철시절에 대량 채용되었던 인력들이 정년퇴직하는 시기와 맞물려 모든 철도회사들의 인력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반 취업시장과 마찬가지로 철도업에서도 신규 인력들의 대기업 쏠림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철도업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전차 운전면허의 응시연령을 기존 20세에서 18세로 대폭 낮추고 외국인의 일본 체류를 허가하는 특정기능 비자의 대상 업종에 철도를 추가하기까지 했다. 이를 통해 인력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지만 한 업계관계자는 취업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철도업에서는 피할 수 없는 철야나 잔업을 싫어하는 구직자들이 늘어났고 외국인의 경우에는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재빨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언어능력이 여전히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면서 국토교통성의 대책이 실효성을 발휘할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철도회사들 역시 인력부족 해결책의 하나로 무인 자동운전을 검토하고 있지만 관련 기술 개발과 도입에는 막대한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도 적자에 시달리는 지방 철도회사들로서는 그림의 떡으로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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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을 위하여(236)] SK바이오팜, ‘R의 글로벌화 전략’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담긴 기업 방향성을 탐구하라
‘고용절벽’ 시대의 효율적인 취업전략은 무엇일까요.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직무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지원 기업이 공략하는 시장, 신제품 그리고 성장전략 등을 탐구하라는 주문입니다. 이런 노력을 쏟은 사람이 ‘준비된 인재’라는 설명입니다. 뉴스투데이가 이런 노력을 돕기 위해 취준생들의 스터디용 분석기사인 ‘취준생을 위하여’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문소연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은 지난 1993년 SK그룹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SK바이오팜은 FDA 승인 혁신 신약 2종을 보유한 제약사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며 이룩한 신약 상업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뇌질환 분야를 넘어 혁신 신약 개발 기술플랫폼을 통한 바이오 신약 개발 유망 기술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명실상부한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삼정KPMG와 동아쏘시오홀딩스를 거쳐 SK그룹에 합류했다. SK그룹에서 바이오사업 관련 투자와 인수합병을 전담하고 투자센터장을 맡으며 미국 로이반트와 합작법인 설립,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이포스케시와 CBM 투자에 관여했다. 이후 2022년 SK바이오팜 대표로 선임됐다. SK바이오팜은 ‘2025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 이이 대표는 구성원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 취준생 전략1=성장하는 ‘세노바메이트’와 SK바이오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목하라 SK바이오팜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547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63억원, 당기순이익은 2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시장 내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2024년 미국 매출이 4387억원으로 2022년 1692억원과 2023년 2708억원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4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 77회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는 세노바메이트가 발작 감소 및 뇌전증 관리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임상 결과와 실사용데이터(RWD)가 포함된다. 또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효과, 안전성 및 치료적 잠재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총 6건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통해 세노바메이트의 폭넓은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향후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올해 미국의 관세율 부담이 커짐에 따라 SK바이오팜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국내에서 원료의약품을 생산한 뒤, 캐나다에서 벌크 태블릿 및 패키징 단계를 거쳐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수년 전부터 미국 내 생산 전략을 추진해왔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상반기까지의 재고 물량을 확보했으며 신약 생산 과정 변경에 대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세노바메이트는 앞으로 미국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총 누적 처방 환자 수 14만명을 넘어서는 등 혁신 신약 상업화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신약승인신청(NDA)를 시작으로 중남미 약 17개국 진출을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의 점유율이 높은 SK바이오팜은 최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도모하면서 세노바메이트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의 목표가 연간 흑자전환이었다면 올해는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로 선정된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와 TPD(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개발 및 저분자 분야의 R&D 역량 확장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 취준생 전략2=2025년, SK바이오팜 ‘R(연구)의 글로벌화 전략’에 집중하라 이 대는 올해 신년회에서 ‘R(연구)의 글로벌화’를 통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한국과 미국, 아시아, 유럽 등을 잇는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는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이러한 글로벌화 과정은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거쳐가야하는 관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2025년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SK바이오팜은 3월 미국 현지 연구 중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진을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SK바이오팜이 연초에 강조한 ‘R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확보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도 두 명의 의료 책임자를 새로 영입했다. 소아신경학 전문가인 이블린 시 박사는 CNS(중추신경계) 임상 부문을 담당하며, 항암 전문가인 마커스 레플러 박사는 항암 및 방사성의약품 임상 부문을 맡는다. 이들의 합류는 SK라이프사이언스의 항암 및 CNS 연구 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점유율이 높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강화와 더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이 지향하는 방향성을 파악하고, 기업이 추구하는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 갖추기에 걸맞은 인재로 거듭나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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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현장에선] 최상목 부총리 "올해 공공기관서 2만4000명 신규 채용할 것"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을 약속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공공기관 청년 채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규 채용 규모가 큰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인크루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채용은 한국철도공사가 18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832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762명), 한국전력공사(485명), 근로복지공단(446명), 한국토지주택공사(315명), 한국수자원공사(300명) 순으로 높았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일자리는 곧 복지이며, 청년 일자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공공기관 일자리는 청년 고용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라면서 "올해 공공기관에서 2만4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매년 신규 채용을 줄였던 공공기관들의 위축된 고용 심리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은 지난 2019년 4만1189명에서 2022년 2만974명, 2023년 2만207명, 지난해 3분기까지 1만707명으로 줄어들었다. 최 부총리는 공공기관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일경험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민간 기업의 수시 채용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공공기관의 청년 인턴이 중요해졌다"며 "인턴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같이 공공기관 채용을 강화해 민간 기업의 신규 채용 감소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2025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60.8%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신규 채용 계획은 지난 2022년 72.0%에서 2023년 69.8%, 지난해 66.8%로 감소했다. 또 올해 전체 기업의 70.8%가 수시 채용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채용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신입직원 합격사례 공유', '취준생 간담회', '취업 정보 제공', '청년인턴의 직무경험 확대', '청년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공공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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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트리 아르케, 고립·은둔 청년 위한 잡택트 캠프 'With You' 연다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청년 실무 경험 지원 사업 대표 기업인 '빅트리 아르케'가 고립‧은둔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인 '잡택트(Job-tact) 캠프 With You'를 개최한다. 빅트리 아르케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형)'에 4년 연속 최종 선정되며, 민간주도 청년 일 경험 사업 분야에서 보기 드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7일 빅트리 아르케에 따르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층의 실무 능력 강화와 노동시장 연계를 목적으로 기획된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특히 빅트리 아르케의 ESG형 모델은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청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삶의 회복과 재도약을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올해 빅트리 아르케는 일자리전문언론사 '뉴스투데이'와 고립청년지원기관 '더유스'와 함께 사회적 연결에서 한 걸음 멀어진 청년들이 심리 회복부터 실전 직무 경험까지 폭넓은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잡택트 캠프 With You'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간 교육이나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총 16주간 청년들이 자기 자신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사회에 다시 스며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리 상담과 동기 부여, 콘텐츠 기반의 직무 탐색, 실전 프로젝트까지 이어지는 단계적인 구성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실무 역량 강화라는 두 축을 모두 실현한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영상과 웹툰, 디지털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직무 실습을 도입해 최근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춘 교육 설계로 청년들이 현실적인 커리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빅트리 아르케는 지난 14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에서 '잡택트 캠프 With You' 프로그램의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4일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6주간 운영되며, 만 15세~34세의 미취업 고립·은둔 청년(군필자 최대 39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 과정은 무료이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에게는 활동 지원금과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문숙 빅트리 아르케 대표는 "이 사업은 단지 취업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오랫동안 홀로 머물렀던 청년이 다시 사회로 한 발 내딛는 데 함께하는 여정"이라며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적인 연결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의 기회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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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 전역 앞둔 군장병에게 취업교육용 DVD 전달...맞춤식 취업컨설팅 함께 추진
- ▲ 이찬근 KB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송애 국방부 전직지원정책과장(왼쪽) [ 사진=국민은행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KB국민은행이 4일 서울 명동본점에서 국방부와 국방취업지원센터에 군 전역(예정)장병을 위한 KB굿잡 취업교육용 DVD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은행측이 전달은 DVD는 모두 5000개로 세무·회계·자산관리·자본시장·고객관리 등 취업 준비와 직장생활에 유익한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뿐만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KB굿잡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역(예정)장병을 위한 맞춤식 취업컨설팅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군 장병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식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양질의 정보 제공을 병행함으로써 군 사기진작과 함께 사회의 역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국방부와 전역(예정)장병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에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전역(예정)장병을 위한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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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9세대 "중소기업 취업하고 싶지만 급여격차 때문에..."
-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국내 19~29세 청년층은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의향이 매우 높지만, 대기업과의 급여격차와 중소기업 구인정보 불만족이 취업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층(1929세대)의 중소기업 취업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달 15~20일 전국의 19~29세 청년층 500명(남 350, 여 150)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로 실시된 이번 결과에서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의향은 80.0%로 높게 나타났다.응답자 특성별로는 여성이 83.3%로 남성(78.6%)보다, 19~24세(250명) 82.4%로 25~29세(77.6%)보다, 지방(200명)이 81.5%로 수도권(79.0%)보다, 전문대 졸업생(169명)이 88.8%로 대학/전문대 재학생(76.8%), 4년제 대학 졸업생(72.2%)보다 각각 취업의향이 높았다.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취업 희망업종은 39.0%가 정보기술(IT)를 선호했다. 뒤를 이어 서비스업(31.3%), 제조업(21.3%)이 많았고, 도소매업(4.5%), 음식숙박업(4.0%)은 낮았다.IT와 제조업 취업희망자의 과반수 이상인 52.7%는 사무관리직 근무를 희망했고, 연구개발직은 36.1%로 높은 반면에 생산직 희망자는 8.3%에 그쳐 화이트컬러 직종을 압도적으로 선호했다.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없는 응답자들의 기피 이유는 ▲낮은 급여 수준(39.0%) ▲고용 불안(33.0%)가 많았고, ‘주위의 낮은 평판’도 17.0%를 차지해 대외적 이미지를 의식해 중소기업을 외면하는 젊은이들도 많음을 알 수 있었다.또한 청년층의 과반수 이상이 중소기업 구인정보에 ‘불만족’(53.2%)를 나타냈고, 중소기업 구인정보의 부족한 점으로 구인조건에 ‘협의 후 결정이 너무 많다’(31.8%), ‘급여수준이 명확하지 않다’(21.2%)는 의견을 제시했다.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이밖에 청년층은 중소기업 인력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기업규모에 따른 급여 격차 완화’(39.7%)를 제일 먼저 꼽았다. 중소기업 인식개선(29.8%), 직업의 인식개선(19.4%)이 뒤따랐다.그러나 중소기업이 이같은 인력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층은 18.8%에 불과,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는 높지만 취업의 전제조건들을 중소기업들이 해소할 수 없을 것이란 현실적인 인식이 깊게 깔려 있었다.또 청년실업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고학력화로 취업자의 눈높이가 높아짐’(42.8%)을 지목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23.8%), 우리사회의 직업에 대한 귀천 의식 존재(20.4%)를 꼽은 의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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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멘토링 캠프' 청년창업 지원한다
- ▲ BMW 미래재단 창업 멘토링 캠프 [ 사진=BMW 코리아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 한양대학교 글로벌 기업센터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멘토링 캠프’가 19일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진행된 이번 멘토링 캠프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참가자와 청년 창업가, 창업전문가 및 정책담당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사업모델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자리였다. 멘토링 캠프 1부에서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이 ‘스타트업의 성공,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는 제목으로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성공 요소에 대해 강연했다. 2부에서는 선배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담 강연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비롯한 창업 기본 역량 교육, 비즈니스 리더들의 실질적인 멘토링이 이뤄졌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김효준 이사장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업가 정신을 더한 현실적인 창업 방법을 결합해 청년 창업의 성과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가고자 이번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며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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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40세이상 장년창업자 250명 모집
- ▲ 서울시장년창업센터 내부. (뉴스투데이=경제팀) 서울시는 4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한 달간 40세 이상 장년층 예비창업자 250명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지식, 일반, 기술 등 3개이며, 선발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 입주하게 된다.선발 기준은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창업자 의지·역량, 자금 조달 능력 등이며,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 특허 출원자, 서울시 창업스쿨 전문과정 수료자에게는 가점(최대 5%)이 주어진다.서울시는 입주자에게 8월부터 6개월간 창업코칭, 홍보, 마케팅, 세무, 회계, 특허, 법률 등을 지원하고, 창업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입주 희망자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5층에 있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상담창구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서울시 장년창업센터(02-343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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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청년기업가 발굴 나선다"...전폭적 창업지원 통해 사회적 기업 육성
- ▲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 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 발굴과 전폭적 창업지원을 통해 향후 5년간 150개 사회적 기업을 책임 육성하고, 이를 통해 1,5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차 사옥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 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본격적인 청년 사회적 기업가 책임 육성에 돌입했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단기적인 재정지원에 그친 기존 창업 프로그램들과 달리 성공한 사회적기업들의 멘토링, 시장진입에 필요한 역량 전수, 책임 창업이 가능한 후속 지원 등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및 현대차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금 지원, 컨설팅,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주요 일정은 5월 중 청년창업팀 등의 멘토링을 담당할 성공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6월 중에는 ‘H-온드림 오디션’ 지역대회 및 전국대회를 실시한다. 권역별 예선은 5개 권역(서울-강원, 경기-인천, 충청-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60여 팀을 선발해 사업계획 발표 및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0개 팀을 정해 상금과 창업지원금 지원은 물론, 멘토기업의 창업 및 성공 노하우도 전수한다. 창업 이후에도 멘토기업 및 청년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H-온드림 펠로우’를 사회 혁신을 이끄는 청년 리더 명예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추가 자금 대출, 현대차그룹 컨설팅 네트워크와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내 미소학습원 등의 각종 컨설팅도 제공된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해당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의 ‘불굴의 기업가정신’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은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나아가 사회적 기업 생태계에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지원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몽구 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농산어촌 교육지원, 미래인재 육성,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초등학생에서 대학생 및 청년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혜택을 주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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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특성화고 취업 전방위 지원...전담창구, 청년인턴, 멘토스쿨 등 운영
- ▲ 특성화고 취업상담 모습.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서울시가 특성화 고교 졸업자의 취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서울시는 15일 “공공부문의 고졸 채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창구 신설 △청년인턴십 실시 △무료 사이버외국어강좌 개설 △찾아가는 희망취업 멘토스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서울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내에 ‘특성화고 취업지원창구’를 설치하고,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고졸 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졸전담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진로 및 취업상담 ▲일자리알선 등 체계적인 취업과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공고에 문을 연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도 연계해 인재풀을 구축하고 특별관리키로 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등록 신청만 하면 일자리 상담와 취업 정보를 제공받는다.또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특성화고졸업(예정)자 청년인턴십’을 도입 운영한다.서울시와 교육청은 올해 총 400명의 특성화고 출신 청년인턴을 우량 중소기업에 취업 알선중재하고, 청년인턴 채용기업에는 최대 10개월간 총 1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키로 했다.인턴채용 기업들은 6개월간 인턴약정임금의 70%(최대 100만원)를,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추가로 4개월간 약정임금의 60%(최대 100만원)를 각각 지원받는다.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청년인턴십 참여기업을 100개 모집하고, 오는 17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상반기 채용인원 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년인턴 참여희망 기업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신청한 뒤 선정되면 일자리플러스센터의 구직풀과 오는 6월 5일 성동공고에서 열리는 ‘고졸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인턴을 채용하면 된다.이밖에 서울시는 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에 사이버외국어강좌를 개설,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특성화 취업준비생에게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한다.서울시내 75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영어(토익, 토플, 텝스, OPIC, 토익스피킹) ▲일본어(JPT, JLPT) ▲중국어(HSK) 등 총 11개 외국어, 494개 강좌를 개설, 1차로 41개 특성화고 재학생 3290명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취업 알선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화고 찾아가는 희망취업 멘토스쿨’도 오는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오는 9월에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최신 채용동향 및 기업 채용정보를 알려주는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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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보 20~30대 청년창업 무료교육...창업시 최대 1억 지원
-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이 창업 준비를 본격화하는 20~30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이달 14~18일 닷새간 ‘2012 뉴(NEW) 2기 청년창업과정’ 창업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NEW 2기 청년창업과정은 20~39세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한 특화과정으로 총 30시간에 걸쳐 ‘진단-분석-실행’ 과정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진단 과정에서는 서울신보의 창업교육 프로그램 중 최초로 MBTI 성격검사를 도입해 실시하고, 분석 과정에서는 업종별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토론을 통해 사업계획서상 개선점이나 문제점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거치게 된다. 실행 과정에서는 모의 경영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회사를 운영하며 전반적인 사업 운영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무, 고객 응대법, 창업자금 안내 등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을 함에 있어 꼭 필요한 실무 지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청년CEO의 도전적인 창업 성공기’ 강의와 ‘UCC와 유투브(YOUTUBE)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 교육 등 청년층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창업교육 수료자에게는 사업성 컨설팅을 연계지원하며, 컨설팅까지 지원받은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자금 및 사업장 임차자금도 지원된다.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이수하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뒤 사업장이 확보된 창업자에겐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 및 최대 5000만원의 사업장 임차자금 특별보증도 제공된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서울시 자금을 동시에 지원받을 경우 창업자금의 연 1.5~2.0%포인트의 대출금리를 서울시에서 대신 납입하므로 금리인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NEW 2기 청년창업 과정 신청은 서울신보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에 접속,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 130명. 교육장소 서울 공덕동 서울신보 본점 7층 교육장(지하철 5호선 공덕역 3번, 애오개역 1번 출구, 마포경찰서 옆).문의 서울신보 창업지원부 (02)2174-5286, (02)2174-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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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알짜배기 취업정보가 한눈에
- ▲ 현대·기아차 채용박람회 [ 사진=나병필 기자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들이 참여해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 뿐만 아니라 실업계 학생들이 대거 모이는 등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완성차 경쟁력의 원천’으로 일컬어지는 부품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이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은 물론 행사 기획에서 운영, 홍보까지 전체적인 부분을 총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리는 수도권 지역 박람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 40여 협력사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박람회를, 마지막으로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140여 협력사와 대구 엑스코에서 영남권 박람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남성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참여가 높아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이제는 특정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전반에 걸친 모든 부분에서 이루어지고 있슴을 가늠케 했다. ▲ 현대·기아차 채용박람회 [ 사진=나병필 기자 ]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여성들이 적을것이라는 생각은 이제 옛말이다”라며 “오히려 회사측에서는 여성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기계를 다룬다는 부분이 여성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등의 고정관념은 점차적으로 업계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부품 협력사 300여사가 참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총 5만여명의 청년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협력사들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상반기 중 약 3000여명의 대졸 및 고졸 사무직을 포함해 올 한해 동안 1만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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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취업난에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사람들로 '북적북적'
- (뉴스투데이=나병필 기자) 현대·기아차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현대·기아차가 주최한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 고졸 경력자, 특성화고 졸업·대학 졸업 예정자를 주 대상이며, 부대 행사로는 직업심리 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컨설팅(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이미지 메이킹)과 취업 타로와 지문인적성 검사 등의 이색 취업 컨설팅이 26일 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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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총 5000억 규모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은행권이 5천억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만든다. 은행연합회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5월 청년창업지원펀드 설립을 목표로 추진단을 구성해 앞으로 3년간 보증 2500억원, 투자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을 출연해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한 지 3년이 안 된 청년 기업주로 신기술, 신성장 등 일자리 창출과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지원한도는 한 기업당 보증으로 최대 1억원, 투자로 최대 3억원이다. 창업자금 신청은 전국의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지점에서 접수하고 신·기보의 기술평가센터가 창업기업의 기술과 사업성 평가를 하게 된다. 지원을 통해 기술력 있고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발전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기보의 특별보증과 산업은행ㆍ정책금융공사의 투·융자 지원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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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 창업] 분식형 스파게티점 까르보네
- ▲ 까르보네 매장 내부 모습. [사진=인토외식산업] (뉴스투데이=오소희 기자) 3월 중순께 서울 대치동 은마 아파트 내 조용한 상가가 낮 12시를 넘기면서 갑자기 시끌법적하다.학교 공부를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한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가운데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왁자지껄 한바탕 재잘거리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무슨 가게이길래 학생들이 줄지어 서 있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까르보네 대치 은마점’이라는 간판명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요즘같이 하루에 10만원 매상 올리기도 힘든 판국에 이 곳 까르보네 매장은 일매출 100만원을 올리고 있는 화제의 대박 매장이다.하루 10만원 근근히 매출을 올리다 결국 문을 닫은 문구점을 가게 권리금 없이 인수한 그 자리에서 새롭게 창업한 까르보네 매장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다.까르보네(www.carbone.co.kr)는 세계맥주 전문점 '와바(WABAR)'로 유명한 ㈜인토외식산업(대표 이효복)이 20년 경력의 전문 셰프와 손잡고 2년 간의 연구개발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출범시킨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이다.인토외식산업이 국내외 350여 개에 이르는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외식사업 경험을 토대로 ‘스파게티의 대중화’ 기치를 내걸고 선보인 야심작이기도 하다. 이효복 대표는 20일 “일반적으로 스파게티 전문점들은 1만원대 메뉴로 구성되어 있지만, 까르보네는 스파게티 메뉴를 4000~6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메뉴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정통 스파게티 21가지로 구성해 타 브랜드보다 경쟁력이 앞선다”고 소개했다. ▲ 까르보네 대치 은마점. [사진=인토외식산업] 매장 인테리어도 그림형제의 동화로 널리 알려진 ‘헨젤과 그레텔’의 이미지를 아기자기하게 처리해 가족이나 청소년들이 아늑하게 스파게티 등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인토외식산업 측은 까르보네가 소자본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33㎡(10평형) 남짓 매장 면적에 초,중,고교 인근 학생보호구역(그린존) 상권에 입점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맛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 직장인까지 남녀노소를 고객층으로 흡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 까르보네 매장의 메뉴 진열대. [사진=인토외식산업] 창업자가 직접 전문 요리사가 아니라도 본사에서 지원하는 중앙 공급식 물류시스템을 활용하면 조리 부담이 줄어 부부창업 또는 여성창업, 초보창업도 가능하다.실제로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가맹사업 시작 후 수지 동천점, 대치 은마점의 경우 일매출 평균 100만원을 달성하며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효복 대표는 “공부하느라 힘든 청소년들이 제대로 챙겨먹을 메뉴가 부족하다는 점과 스파게티에 대한 대중적 선호도 증가 등의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착한 가격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까지 생각한 좋은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인토외식산업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길동 본사에서 까르보네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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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활동 청·장년층에 월 32만원 지급...고용부, 최대 7개월간 취업활동수당 지원
- ▲ 취업박람회 모습.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일자리를 찾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에게 7개월에 걸쳐 월 최대 32만원의 취업활동수당이 지급된다.고용노동부는 1일 “청년 및 중장년층의 취업활동과 훈련장려를 지원하기 위한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수급 대상자는 청년의 경우 만 15∼29세(군필자 32세)에 해당하는 미취업자로 '청년층 YES(The Youth Employment Success)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장년층은 만 40∼64세 해당자 중 미취업자로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가구원이어야 하며, '중장년층 새일찾기 프로젝트'로 참여해야 한다.참여자는 3단계에 걸쳐 최장 9개월간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상담·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 직업능력 향상(2단계), 집중 취업알선(3단계) 등 단계별 통합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1~2단계 기간인 7개월간 참여자별로 월 최대 31만6000원의 취업활동수당 및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참여 희망자는 주거지에 가까운 고용센터(대표전화 13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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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잡뉴스 > 취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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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취업 53만6천명 증가…청년실업률 8.0%
- (뉴스투데이=유병희 기자) 1월 취업자가 20개월 만에 최대인 53만6,000명 늘었다.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고용시장 회복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고공권인 8%대를 보였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자는 2,373만2,0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53만6,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증가폭은 2010년 5월 58만6,000명 이후 1년8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지난해 10월 50만1,000명에서 11월 47만9,000명, 12월 44만1,000명 등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되다가 지난 1월 50만명을 넘어섰다.통계청은 “기업의 인력부족이 지속되면서 민간부문의 고용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2월에도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1월 실업률은 3.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8.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1월 고용률은 57.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0.5%포인트 낮아진 15~19세와 전월과 변동이 없는 4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에서 나아졌다.통계청은 인구감소 효과를 제외하면 20대 취업자는 3만명, 30대는 2만8,000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도소매업 부문이 10만4,000명의 일자리 창출로 가장 많이 늘렸으며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과 건설업 일자리가 각각 8만6,000명 증가했다.그러나 제조업은 11만4,000명 줄어 취업자 감소세가 6개월째 이어졌다. 감소폭도 전달인 작년 12월 8만5,000명에서 확대됐다.국내 일자리 창출이 제조업보다는 유통과 서비스업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다.자영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특징이다.자영업자는 지난해 1월보다 19만명, 3.6% 늘었다. 자영업자는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다. 경기 침체 및 명퇴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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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포털 사람인, 3년연속 웹어워드코리아 최우수사이트 수상
- ▲ 이정근 사람인 대표(오른쪽)가 웹어워드 코리아 상을 받고 있다. [사진=사람인HR]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12이 국내 최고의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웹 어워드 코리아’의 취업정보와 모바일 취업정보 등 2개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수상으로 사람인은 2009년,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웹어워드 코리아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인터넷전문가협회가 해마다 인터넷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 국내 대표 웹 전문가 2000명으로 이뤄진 웹 어워드 평가위원단이 한 달 간 평가해 선정한다.사람인은 “디자인, 기술, 콘텐츠, 브랜드, 프로모션, 마케팅, 서비스 8개 부문의 40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사이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특히 2만여건의 회원 의견을 반영하여 개편한 진심이력서 서비스, 원하는 정보를 손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채용 및 인재정보 검색 서비스, 최신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한 무료 연봉정보 등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사람인은 지난해 12월 열린 ‘스마트앱 어워드’에서도 무료 어플리케이션 ‘공채의 명가’로 취업정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정근 사람인HR 대표는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로 지난해 하반기 공채시즌을 기점으로 주간 순방문자수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1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사람인은 올해 매출 500억원 돌파,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을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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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 숍인숍 베스트3 -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적어 소자본창업 올인~
- ▲ 쑥미인 매장. [사진=쑥미인] (뉴스투데이=이진우기자) 불경기일수록 사람들의 창업 욕구는 높다. 역설처럼 들릴 수 있지만, 사람의 심리는 어려울수록 뭔가 돌파구를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여유자금이 있든 없든 자기사업을 통한 생계 유지나 수입원 확대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똑같다.창업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는 많지만 역시 자금, 돈이 관건이다.즉,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이것 저것 여러 아이템의 조건을 맞춰볼수 있지만, 부족하다면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물론 자금이 많다고 반드시 창업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지만. 따라서 창업전선에 뛰어들 ‘총알’이 충분치 않은 창업 희망자들은 소자본에 맞는 아이템을 선호하기 마련이다.요즘 소자본 창업 아이템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게 ‘숍인숍(Shop in Shop)’ 아이템.숍인숍은 말 그대로 특정 매장(shop) 내에 유관상품이나 별개상품의 작은 매장(shop)이 입점해 고객 상호 제공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형태이다.숍인숍 창업은 임대료, 인건비, 관리비 등 사업에 필요한 고정지출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초기 창업에서 가장 자금 압박을 받는 요소가 고정비다. 고정비용을 확 줄인다면 사업은 절반의 성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그만큼 숍인숍 아이템은 소자본 창업에 적합하다. 초기 투자자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영업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고, 입지 문제도 해결되고, 여기에 검증된 유망 가맹사업 아이템이라면 금상첨화이다.인기 숍인숍 창업 아이템으로는 기능성 화장품과 미백제품 등 미용 분야가 압도적으로 많다. 건강식품과 외식사업이 뒤따르고 있고, 최근엔 IT 분야와 서비스 사업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숍인숍은 유동인구가 많은 미용실,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대형마트, 병원과 약국, 한의원, 대형서점, 커피숍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숍인숍 아이템 3종을 소개한다. ▲친환경 뷰티 브랜드 ‘쑥미인''쑥미인'(www.smiin.net )은 주부와 사업 초보의 워킹맘들이 집 부근에서 부담없이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신개념 숍인숍 브랜드.'더 행복한 피부' 제품 브랜드를 내세운 쑥미인은 첨단 바이오 기술로 추출한 친환경 인진쑥 증류원액을 10~25%까지 함유, 평소 화장 전후는 물론 아토피나 민감성 피부 진정에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판매 제품들은 여성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세련된 스타일의 디자인이 20~30대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쑥미인은 이달부터 지역총판과 소자본 무점포 숍인숍 대리점을 적극 모집하며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다. 마사지 숍과 미용실, 찜질방, 피부숍, 골프연습장, 약국, 병원, 산후조리원 등 전국 35만개 뷰티업소와 상품매장을 중심으로 거미줄 같은 전국 판매망을 발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사업 경험이 없는 주부와 워킹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더 행복한 창업교실'을 운영하며 창업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쑥미인 박성석 대표는 “올해 안에 주요 대도시 지역에 100여개 내수 판매망을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제품 다변화를 서둘러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쑥미인 창업 비용은 총 860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계약이 체결되면 눈길을 사로잡는 한반도 진열대 6세트와 '더 행복한 피부' 제품 총 500개를 제공받는다. 매월 정기교육을 실시, 마케팅 전략과 제품 응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031)713-1172 ▲ 허준본가 제품. [사진=허준본가] ▲신토불이 한방식품 '허준본가'한국한방식품공사가 운영하는 '허준본가'는 대표적인 숍인숍 소자본 브랜드. 직장인과 주부, 투잡족, 소액 창업자에게 인기가 높다.허준본가는 홍삼흑삼달임, 발효양파진액, 홍삼푸딩, 해동한차 등 한방을 주제로 한 달임제품과 추출농축액, 절편, 차, 환 등 한방 건강식품을 주력으로 판매한다.허준본가 숍인숍은 높은 마진율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한방식품공사는 밝혔다. 허준본가가 직접 생산하는 만큼 가격경쟁력에서 앞선다. 개설 비용은 매장면적 33제곱미터(10평) 기준 약 5000만원이지만, 숍인숍으로 운영하면 투자비용이 훨씬 낮아진다. 1544-9211 ▲ 모바일 정글 매장. [사진=모바일 정글] ▲모바일 기기 전문 '모바일 정글''모바일 정글'은 스마트폰 2000만대 시대를 맞아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모바일기기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관련 액세서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모바일 정글은 국내외 100여개 브랜드, 2000여 종에 이르는 대중적이고 스타일 뛰어난 제품을 선별해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어 젊은층의 인기가 높다. 기존 활용도가 떨어지거나, 커피전문점, 옷가게, 서점 등 젊은층이 많이 찾는 매장 공간에 숍인숍으로 입점하면 좋다.개설비용 33제곱미터(10평) 기준 3000만원. 간판과 초도구입물량을 합치면 약 5000만원 정도. (070)432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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