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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오요안나 청문회'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 설전...안호영 위원장과 임이자 의원이 가까스로 마무리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20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여야는 MBC 고(故) 오요안나 캐스터 사망 사고에 대한 청문회 추진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 MBC를 옹호하는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강도 높은 조사를 요구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번 사고를 강하게 조사하려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또 다시 과거 발언들을 문제로 삼았다. 김 장관의 환노위 전체회의 참석에 대한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결국 민주당 소속인 안호영 환노위 위원장과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나서서 취약 계층의 노동 문제 등 고용노동부에 산적해 있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도록 조율하면서 회의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회의에서 환노위 소속 의원들은 환경부 소관 개정 법률안과 작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직장내괴롭힘과 가습기살균제 관련 정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회의는 오요안나 캐스터의 사망사고에 대한 청문회를 본격 추진하려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를 주도할 김문수 장관의 회의 참석을 거부하는 민주당 의원들과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번졌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오요안나씨 사망 사건은 단지 한명의 사건이 아니라 MBC와 방송계에 있는 뿌리 깊은 악습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MBC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 때문에 청문회가 진행되지 않는 점에 대해 유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 의원은 "MBC가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도록 (김 장관의 과거 발언에) 시선을 돌리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젊은 여성이 이렇게 세상을 등지는 상황에 저는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 문제에 있어서 정치적 이념이 들어가면 안된다"며 "저는 민주당이 왜 청문회를 안 받아주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 쿠팡, SPC, 뉴진스 사고는 청문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유안나씨 1년 연봉이 1600만원 수준이다. 왜 이렇게 소외당하고 힘든 사람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지 않나"며 "MBC는 자료 요청을 했는데도 주지 않았다. (안호영) 위원장님께 청문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박홍배 민주당 의원은 "왜 민주당이 MBC 청문회를 거부하는지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답답한 마음이 많다"며 "쿠팡 청문회는 야당이 일방적으로 잡았다고 여당에서 비난하다가, 뒤늦게 청문회를 한 것 아니냐"면서 기존 노동자 사망 사고나 직장괴롭힘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여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고용노동부의 늦장 행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누가 봐도 (기상 캐스터에} 근로자성이 인정되는데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사건만 터지면 고용노동부가 근로자성 인정을 전제로 이렇게 조치가 들어가는 것에 유감이라고 말씀드린다"며 "어떻게 적극행정을 펼칠 것인지에 대해서 저희 위원회에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이 오요안나 캐스터 사망 사고와 관련해 큰 관심을 갖고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대해 야당 의원과 여당 의원들의 설전(舌戰)이 벌어졌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김문수 장관은 지난 청문회에서부터 일제시대 조선 사람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주장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국무위원 자격도 없음이 확인되어 환노위에서 쫓겨난 장관이다"면서 "최근에는 대정부질의에서 김구 선생의 국적은 중국이라고 강변(强辯)했다. 이런 사람을 장관으로 인정하고 이 회의를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 위원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김 장관은) 국무위원 자리를 이용해 내란을 옹호하고 극우세력을 자극해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라며 "환노위의 역사 부정, 내란옹호, 내란 선동을 하는 장관은 이 자리에 있어서는 안된다. 안호영 위원장께 환노위 의결로 퇴정 조치를 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의 발언에 김 장관은 재판 결과가 나올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안 위원장은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김 장관을 세 번 퇴장 조치한 바가 있다. 하지만 계엄 이후 난국을 타개하고,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특고 노동자나 프리랜서의 노동권 보호를 위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등이 시급하고, 임금체불과 청년 고용, 청년 연장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어 이를 환노위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김 장관은 국정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힘을 모아 주셔야 된다"고 부탁했다. 박해철 민주당 의원이 다시 김 장관의 과거 발언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고, 환노의 회의 본질과 관련한 내용인가에 대한 시비가 붙었다. 박 의원은 계엄이 불법이 아니라는 김 장관의 의견에 대한 생각을 거듭 물었다. 김 장관은 "계엄이 불법인지 아닌지는 봐야 한다. 왜 (박해철) 의원이 판단하나. 계엄에 대한 질문을 하려면 충분한 시간을 주고 물어봐야 한다"면서 "오요안나 사건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말해야 하는데 이 문제를 말해서는 안된다"고 반박했다. 안 위원장은 "(박 의원이)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맞다. 장관은 당연히 의원의 뜻을 존중해서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재반박했다. 이에 김 장관은 "성실하게 답변을 하는데, 완전히 다른 질문을 그냥 마음대로 하면서 답변을 강요하시는 것은 옳지 않은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 답변할 필요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태선 민주당 의원은 "그럼 고용노동부 장관은 밖에서는 왜 딴 얘기를 하냐"며 고용‧노동 관련 행사에서 계엄 옹호 발언을 하는 김 장관의 태도를 비판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가 국무회의라고 해서 모든 질문에 답변할 필요는 없다. 답변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이 자리에서 그런 부분을 거부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직장괴롭힘에 대해서 질의하는 회의에 안 위원장님도 거들어서 그런식으로 말을 하면 안된다. 오늘 현안에 맞는 질의를 할 수 있도록 회의를 진행해달라"고 부탁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물어볼 수 있다. (의원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장관이) 선택적인 답변만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나"라며 "장관은 소신껏 답변해달라. 판단은 국민이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위원들께서 질의하는 것은 국민들께서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다"고 말하면서 "근거가 없는 게 아니라 장관께서 평소 해 왔던 언행에 근거해서 물어보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답변 못할 사항에 못한다고 얘기하시면 그 부분에 대한 판단은 국민들께서 또 하시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철 의원은 "계엄을 하려면 군을 완전히 장악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김 장관은 "그 부분은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어떤 질문은 답변을 하고, 어떤 부분은 회피를 하고 있다"며 "국무위원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 원하는 답만 하는 것에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여러 가지로 답변을 자제하시는 것은 저는 맞다고 생각한다"며 오요안나 사건과 프리랜서 특고의 근로자성 인정 문제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임 의원은 "이 부분(근로자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가 (의견이) 같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이 저기에 계시는 이용우 의원님이나 박홍배 의원님이나 여기 계신 김형동 의원님, 조지연 위원님, 저, 모두 사회적 약자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고, 더 이상 미뤄서 될 문제는 아니다"고 발언했다. 이어 "다만 서로 이해충돌이 일어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서로 설득하고 타협해 내느냐가 큰 숙제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박홍배 의원은 "우리도 12월 3일 이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 보좌관은 뺨이 찢어져서 꼬매는 수술까지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장관이 이런 말들을 하면 안된다"면서 "(장관은) 11월 1일은 안 나오다가 왜 오늘은 나왔나. (환노위 회의는) 장관이 오시고 싶으면 나오고, 아니면 안 와도 되는 곳인가"라고 물었다. 김 장관은 박 의원의 질문에 대해 "여야가 합의를 해서 안 나온 적은 없다"고 응답했다. 박 의원은 "포고령에 노동조합의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고, 김 장관은 "포고령에 그런 내용이 포함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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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현장에선] LG생활건강엔 '사무실 빌런' 많을까?...MZ 직장인 '풍자 콘텐츠' 공개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 이하 'LG생건')이 지난 6일 자사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숏드라마 '생건 Ent 주식회사 [EP 3](사무실 빌런)'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직장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무실 빌런'들을 풍자한 콘텐츠로, 현대 직장인의 공감능력 결여 및 개인주의 심화 문제를 코믹하게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인터넷에 올라온 '빌런 사례'를 사무실 직원들이 읽고, "우리 사무실에도 빌런이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이후 직원들은 가상의 사무실 빌런들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등장하는 빌런의 유형은 다양하다. △사무실 간식을 가져가 중고장터에 판매하는 직원 △커피를 타주고 비용을 받는 직원 △정산 시 100원 단위를 제외하고 송금하는 직원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사용하는 직원 △남들보다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직원 △나이와 직급을 근거로 타인을 깎아내리는 직원 등이다. 영상 말미에는 직원들이 현실 속에서도 이런 빌런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불편함을 느끼는 장면이 삽입돼 공감대를 형성했다. LG생건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현대 직장 문화에서 점점 두드러지는 개인주의적 성향과 공감 부족 현상을 꼬집었다. 영상에 등장하는 다양한 빌런 유형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상황을 재현하면서도, 코믹한 연출을 통해 무거운 주제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특히, 영상 내 제품 PPL(간접광고)을 활용해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동시에 노린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영상에서 빌런들이 사용하는 상품들은 모두 LG생건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자연스러운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누리꾼은 "정산은 정말 예민한 문제예요. 저도 예전에 직장에서 한꺼번에 간식을 결제했는데, 몇 번을 얘기해도 돈을 안 보내주는 동료가 있었어요."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무실 마다 빌런 한 명쯤은 꼭 있는 것 같아요. 영상을 보면서 현실 직장 드라마를 보는 줄 알았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탕비실 과자 싹쓸이하는 사람, 카톡 정산 잔돈 빼고 보내는 사람… 전부 현실 고증 제대로 했네요!"등 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러한 콘텐츠는 단순한 유머를 넘어 현대 직장 문화의 문제를 돌아보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MZ세대 직장인들의 가치관 변화와 함께, 회사 내에서 보장받아야 할 기본적 복지와 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도 담겨 있다. LG생건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이와 같은 방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직장 내 문화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 콘텐츠를 통해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앞으로도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기업들이 사내 문화를 개선하고 보다 건강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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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리포트] LG‧CJ서 일하고 UN‧ NASA 취업한다...산인공 '청년 해외 일경험' 합격 방법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환경에너지 공학을 전공하며 환경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해외 일경험에 참여해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이들과 소통하며 갖게 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아시아 대륙의 환경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이 운영하는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환경단체에서 일경험을 쌓고, 유엔개발계획(UNDP)에 근무 중인 우리나라 청년의 이야기다.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Work Experience and Learning Ladder)은 공단이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Work Experience)과 직무교육(Learning)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국내기업의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사다리(Ladder)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공단의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NASA(미국), 왕립동물보호협회(호주), NRW수공업진흥원(독일)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에서 청년 486명이 직무 경험을 쌓았다. 공단은 올해 동덕여대, 명지대, 순천향대, 전북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일경험 운영 기관 22개를 선정했고, 오는 3월부터 참여 청년을 모집해 총 55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운영기관은 엘지(LG) 케미컬 미국법인, 씨제이(CJ) 푸드빌 미국법인, 엘에스(LS) 케이블 호주법인 등 해외 9개국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사전교육과 해외 현지 일경험,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일경험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다양한 혜택으로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되다 보니 올해 해외 일경험 사업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4.16점(5점 만점)이며, 지난 2023년 50명을 선발하는데 343명이 지원해 6.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024년 1121명의 지원자 중 486명이 선발되어 2.3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외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월 150만원의 체재비와 국가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준비금을 지원했다. 2024년 청년 해외 일경험 참여 후 취업 성공 기업 [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 표=박진영 기자] ■ 청년 해외 일경험 사업 전문가들, '뚜렷한 지원 목표, 기업 분석 노력, 직무 경험, 커뮤니케이션 능력, 현지 문화 적응력' 강조 해외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싶은 청년들은 우선 일경험 프로그램에 응시해서 합격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어떻게 준비하면 올해 해외 일경험 사업에 합격할 수 있을까. 청년 해외 일경험 사업 현직자들에게 그 비결을 들어봤다. 공단의 해외일경험운영부 관계자는 19일 <뉴스투데이>에 공단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학, 직무, 입사서류 등에서 청년 일경험 사업 지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해외 생활과 업무를 위해 회화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참여 청년은 전화영어로 매일 영어를 쓰는 환경을 만들고, 좋아하는 미드(미국 드라마)를 자주 시청해 회화 감각을 유지한 것이 영어면접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면서 합격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말했다. 이어서 "공단에서는 월드잡플러스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해커스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경우에 교육을 들으면서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했다. 또한, "작년사업 참여 청년 중 한명은 외부 스터디 모임에 참여해 공부한 사항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직무 관련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면서 "영문 이력서 작성을 위해서는 월드잡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영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을 위한 팁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 해외 일경험 지원 기업 '아르케'의 이문숙 대표는 "자신의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고 지원 분야의 직무 분석, 기업 분석 등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가 중요하다"며 "해외에서 혼자 지내야 하기에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용기와 사회성, 언어 능력, 도전 의식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외국인 청년 일경험 사업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자가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일하고자 하는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 정도와 배정된 부서에서의 팀워크를 진단하는 성향 분석 결과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면서 "선발하는 사람 입장에서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에 도전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국적기업‧해외취업 커뮤니티 'CP(Curiosity Project) Team'의 김조엘 대표는 "청년 일경험 지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 경험이다. 미국 법인 등에서 일하려면 업무 경험이 있어야 한다"면서 "채용담당자들은 인턴이나 계약직 등 관련 경험이 있는 청년을 가장 먼저 뽑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으로 언어가 중요한데, 현지에서 동료들과 프로젝트에 대해 협업하고, 회의를 할 수 있는 수준이면 가능하다"며 "직무 경험이 있지만 영어가 부족한 경우와 영어는 못하는데 직무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전자(前者)를 택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끝으로, "해외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현지 문화에 대한 적응력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에 가는 경우라면 NFL 등 미국 사람이 좋아하는 스포츠나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현지인과 친해지기 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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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의 일하는 법] '케프로' 전면에 내세운 이유…MZ세대와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담배회사는 건강에 해로운 상품을 판다는 '산업적 딜레마'를 안고있다. KT&G는 이러한 존재론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핵심 전략 중 하나가 바로 브랜드 캐릭터 ‘케프로’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KT&G는 ‘케프로’를 앞세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친숙하고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일하는 법’을 실천하고 있다. KT&G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KT&G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살펴보면, ‘케프로’ 캐릭터가 주를 이룬다. 이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14일 KT&G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발렌타인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벤트 참여 방식은 KT&G 계정을 팔로우한 후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투썸플레이스 초콜릿 케이크 및 음료 세트를 증정하는 형태였다. 이벤트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당첨자는 2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전통적인 마케팅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소비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KT&G는 이처럼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SNS 채널에 ‘케프로’를 활용한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청년 창업 및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인 ‘상상플래닛’을 운영하며 창업가들에게 네트워킹, 교육, 공간 대관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 홍대, 논산, 춘천 등에서 운영 중인 ‘상상마당’은 영화관, 공연장, 갤러리, 디자인 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KT&G의 단순히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과 마케팅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장기적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 KT&G관계자는 "담배 관련법상 온라인을 제품 및 브랜드 직간접 마케팅이 엄격히 규제되고 있어, 케프로 SNS도 철저히 사회공헌, 기업소개와 관련된 콘텐츠로 제한하여 운영되고 있다"면서 "타깃도 소비자보다는 기업 이해관계자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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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일하는 법] '레토르트 식품'을 놀이 문화로…소비자와 함께하는 신마케팅 전략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CJ제일제당은 기존의 일방적인 광고 모델 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자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음식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노는'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구해줘 집밥'에는 배우 안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콘텐츠는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CJ제일제당의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함께 만들고, 이를 나누어 먹으며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 활용법을 제시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댄서 하리무가 요리를 담당하며 연말 홈파티 콘셉트로 ‘비비고 안동식 간장찜닭’과 ‘비비고 직화식 돼지불고기’를 응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기존 제품을 활용해 가정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치즈닭갈비 또띠아쌈’과 ‘찜닭 볶음밥’ 등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 냈다.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전통적 광고의 경우, 유명 모델이 제품을 잠깐 홍보하고 사라지는 방식이다. 이와 달리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제품을 노출하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조리법을 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략은 향후 식품업계의 마케팅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 레토르트(retort) 식품이란 조리한 식품을 밀봉한 후 레토르트 솥에 넣어 고온 살균해 공기를 차단해 장기 보존할 수 있게 한 저장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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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장관, "법정 정년 연장 반대, 청년 취업 악화 고려해야"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법적 정년 연장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문수 장관은 19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30·장년 모두 윈윈(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서 법 개정을 통한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청년층 취업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정년 연장을 주장하는 노동계의 주장에 반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쉬었음' 청년이 41만명이고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중장년 1000만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은퇴한다"며 "연공급 임금체계와 경력직 채용 선호, 기성세대 중심의 노동조합 활동 등이 청년 일자리를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은 정년 연장으로 청년 고용이 약 11.6% 감소했다. 임금 체계 개편이 없는 정년 연장은 기업의 재정 부담을 가중한다"며 "정년 연장은 임금체계 개편과 연동해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은 국내 1000명 이상 대기업의 경우 정년 연장 실시 후 청년 고용이 11.6% 줄었다는 결과를 내놨다. 김 장관은 청년들이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대학 졸업자들이 '쉬었음' 청년이 되지 않도록 졸업 후 4개월 내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한국판 청년 취업 보장제'를 시행할 것"이라며 "'쉬었음' 청년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일 경험 기회를 5만8000명으로 늘리고,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혁신 훈련을 4만5000명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청년 6000명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돌봄·문화·예술 분야에서 청년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기업이 해외로 탈출하지 않고 (국내에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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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9세대 "중소기업 취업하고 싶지만 급여격차 때문에..."
-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국내 19~29세 청년층은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의향이 매우 높지만, 대기업과의 급여격차와 중소기업 구인정보 불만족이 취업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층(1929세대)의 중소기업 취업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달 15~20일 전국의 19~29세 청년층 500명(남 350, 여 150)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로 실시된 이번 결과에서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의향은 80.0%로 높게 나타났다.응답자 특성별로는 여성이 83.3%로 남성(78.6%)보다, 19~24세(250명) 82.4%로 25~29세(77.6%)보다, 지방(200명)이 81.5%로 수도권(79.0%)보다, 전문대 졸업생(169명)이 88.8%로 대학/전문대 재학생(76.8%), 4년제 대학 졸업생(72.2%)보다 각각 취업의향이 높았다.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취업 희망업종은 39.0%가 정보기술(IT)를 선호했다. 뒤를 이어 서비스업(31.3%), 제조업(21.3%)이 많았고, 도소매업(4.5%), 음식숙박업(4.0%)은 낮았다.IT와 제조업 취업희망자의 과반수 이상인 52.7%는 사무관리직 근무를 희망했고, 연구개발직은 36.1%로 높은 반면에 생산직 희망자는 8.3%에 그쳐 화이트컬러 직종을 압도적으로 선호했다.중소기업 취업의사가 없는 응답자들의 기피 이유는 ▲낮은 급여 수준(39.0%) ▲고용 불안(33.0%)가 많았고, ‘주위의 낮은 평판’도 17.0%를 차지해 대외적 이미지를 의식해 중소기업을 외면하는 젊은이들도 많음을 알 수 있었다.또한 청년층의 과반수 이상이 중소기업 구인정보에 ‘불만족’(53.2%)를 나타냈고, 중소기업 구인정보의 부족한 점으로 구인조건에 ‘협의 후 결정이 너무 많다’(31.8%), ‘급여수준이 명확하지 않다’(21.2%)는 의견을 제시했다. ▲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이밖에 청년층은 중소기업 인력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기업규모에 따른 급여 격차 완화’(39.7%)를 제일 먼저 꼽았다. 중소기업 인식개선(29.8%), 직업의 인식개선(19.4%)이 뒤따랐다.그러나 중소기업이 이같은 인력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층은 18.8%에 불과,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는 높지만 취업의 전제조건들을 중소기업들이 해소할 수 없을 것이란 현실적인 인식이 깊게 깔려 있었다.또 청년실업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고학력화로 취업자의 눈높이가 높아짐’(42.8%)을 지목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23.8%), 우리사회의 직업에 대한 귀천 의식 존재(20.4%)를 꼽은 의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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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멘토링 캠프' 청년창업 지원한다
- ▲ BMW 미래재단 창업 멘토링 캠프 [ 사진=BMW 코리아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 한양대학교 글로벌 기업센터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멘토링 캠프’가 19일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진행된 이번 멘토링 캠프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참가자와 청년 창업가, 창업전문가 및 정책담당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사업모델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는 자리였다. 멘토링 캠프 1부에서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이 ‘스타트업의 성공,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는 제목으로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성공 요소에 대해 강연했다. 2부에서는 선배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담 강연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비롯한 창업 기본 역량 교육, 비즈니스 리더들의 실질적인 멘토링이 이뤄졌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김효준 이사장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업가 정신을 더한 현실적인 창업 방법을 결합해 청년 창업의 성과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가고자 이번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며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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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40세이상 장년창업자 250명 모집
- ▲ 서울시장년창업센터 내부. (뉴스투데이=경제팀) 서울시는 4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한 달간 40세 이상 장년층 예비창업자 250명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지식, 일반, 기술 등 3개이며, 선발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 입주하게 된다.선발 기준은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창업자 의지·역량, 자금 조달 능력 등이며,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 특허 출원자, 서울시 창업스쿨 전문과정 수료자에게는 가점(최대 5%)이 주어진다.서울시는 입주자에게 8월부터 6개월간 창업코칭, 홍보, 마케팅, 세무, 회계, 특허, 법률 등을 지원하고, 창업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입주 희망자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5층에 있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상담창구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서울시 장년창업센터(02-343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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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청년기업가 발굴 나선다"...전폭적 창업지원 통해 사회적 기업 육성
- ▲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 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 발굴과 전폭적 창업지원을 통해 향후 5년간 150개 사회적 기업을 책임 육성하고, 이를 통해 1,5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차 사옥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이기권 차관,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 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본격적인 청년 사회적 기업가 책임 육성에 돌입했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단기적인 재정지원에 그친 기존 창업 프로그램들과 달리 성공한 사회적기업들의 멘토링, 시장진입에 필요한 역량 전수, 책임 창업이 가능한 후속 지원 등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및 현대차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금 지원, 컨설팅,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주요 일정은 5월 중 청년창업팀 등의 멘토링을 담당할 성공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6월 중에는 ‘H-온드림 오디션’ 지역대회 및 전국대회를 실시한다. 권역별 예선은 5개 권역(서울-강원, 경기-인천, 충청-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60여 팀을 선발해 사업계획 발표 및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0개 팀을 정해 상금과 창업지원금 지원은 물론, 멘토기업의 창업 및 성공 노하우도 전수한다. 창업 이후에도 멘토기업 및 청년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H-온드림 펠로우’를 사회 혁신을 이끄는 청년 리더 명예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추가 자금 대출, 현대차그룹 컨설팅 네트워크와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내 미소학습원 등의 각종 컨설팅도 제공된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해당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의 ‘불굴의 기업가정신’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김억조 부회장은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나아가 사회적 기업 생태계에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지원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몽구 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농산어촌 교육지원, 미래인재 육성,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초등학생에서 대학생 및 청년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혜택을 주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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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특성화고 취업 전방위 지원...전담창구, 청년인턴, 멘토스쿨 등 운영
- ▲ 특성화고 취업상담 모습.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서울시가 특성화 고교 졸업자의 취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서울시는 15일 “공공부문의 고졸 채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창구 신설 △청년인턴십 실시 △무료 사이버외국어강좌 개설 △찾아가는 희망취업 멘토스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서울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내에 ‘특성화고 취업지원창구’를 설치하고,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고졸 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졸전담 취업상담사를 배치해 ▲진로 및 취업상담 ▲일자리알선 등 체계적인 취업과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공고에 문을 연 서울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도 연계해 인재풀을 구축하고 특별관리키로 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등록 신청만 하면 일자리 상담와 취업 정보를 제공받는다.또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특성화고졸업(예정)자 청년인턴십’을 도입 운영한다.서울시와 교육청은 올해 총 400명의 특성화고 출신 청년인턴을 우량 중소기업에 취업 알선중재하고, 청년인턴 채용기업에는 최대 10개월간 총 10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키로 했다.인턴채용 기업들은 6개월간 인턴약정임금의 70%(최대 100만원)를,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추가로 4개월간 약정임금의 60%(최대 100만원)를 각각 지원받는다.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청년인턴십 참여기업을 100개 모집하고, 오는 17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상반기 채용인원 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년인턴 참여희망 기업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 신청한 뒤 선정되면 일자리플러스센터의 구직풀과 오는 6월 5일 성동공고에서 열리는 ‘고졸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인턴을 채용하면 된다.이밖에 서울시는 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에 사이버외국어강좌를 개설,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특성화 취업준비생에게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한다.서울시내 75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영어(토익, 토플, 텝스, OPIC, 토익스피킹) ▲일본어(JPT, JLPT) ▲중국어(HSK) 등 총 11개 외국어, 494개 강좌를 개설, 1차로 41개 특성화고 재학생 3290명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취업 알선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성화고 찾아가는 희망취업 멘토스쿨’도 오는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오는 9월에는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최신 채용동향 및 기업 채용정보를 알려주는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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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보 20~30대 청년창업 무료교육...창업시 최대 1억 지원
-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이 창업 준비를 본격화하는 20~30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이달 14~18일 닷새간 ‘2012 뉴(NEW) 2기 청년창업과정’ 창업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NEW 2기 청년창업과정은 20~39세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한 특화과정으로 총 30시간에 걸쳐 ‘진단-분석-실행’ 과정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진단 과정에서는 서울신보의 창업교육 프로그램 중 최초로 MBTI 성격검사를 도입해 실시하고, 분석 과정에서는 업종별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토론을 통해 사업계획서상 개선점이나 문제점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거치게 된다. 실행 과정에서는 모의 경영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회사를 운영하며 전반적인 사업 운영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무, 고객 응대법, 창업자금 안내 등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을 함에 있어 꼭 필요한 실무 지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청년CEO의 도전적인 창업 성공기’ 강의와 ‘UCC와 유투브(YOUTUBE)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 교육 등 청년층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창업교육 수료자에게는 사업성 컨설팅을 연계지원하며, 컨설팅까지 지원받은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자금 및 사업장 임차자금도 지원된다.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이수하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뒤 사업장이 확보된 창업자에겐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 및 최대 5000만원의 사업장 임차자금 특별보증도 제공된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서울시 자금을 동시에 지원받을 경우 창업자금의 연 1.5~2.0%포인트의 대출금리를 서울시에서 대신 납입하므로 금리인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NEW 2기 청년창업 과정 신청은 서울신보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에 접속,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 130명. 교육장소 서울 공덕동 서울신보 본점 7층 교육장(지하철 5호선 공덕역 3번, 애오개역 1번 출구, 마포경찰서 옆).문의 서울신보 창업지원부 (02)2174-5286, (02)2174-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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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알짜배기 취업정보가 한눈에
- ▲ 현대·기아차 채용박람회 [ 사진=나병필 기자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들이 참여해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 뿐만 아니라 실업계 학생들이 대거 모이는 등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완성차 경쟁력의 원천’으로 일컬어지는 부품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이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은 물론 행사 기획에서 운영, 홍보까지 전체적인 부분을 총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리는 수도권 지역 박람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 40여 협력사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박람회를, 마지막으로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140여 협력사와 대구 엑스코에서 영남권 박람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남성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참여가 높아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이제는 특정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전반에 걸친 모든 부분에서 이루어지고 있슴을 가늠케 했다. ▲ 현대·기아차 채용박람회 [ 사진=나병필 기자 ]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여성들이 적을것이라는 생각은 이제 옛말이다”라며 “오히려 회사측에서는 여성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기계를 다룬다는 부분이 여성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등의 고정관념은 점차적으로 업계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부품 협력사 300여사가 참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총 5만여명의 청년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협력사들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상반기 중 약 3000여명의 대졸 및 고졸 사무직을 포함해 올 한해 동안 1만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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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취업난에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사람들로 '북적북적'
- (뉴스투데이=나병필 기자) 현대·기아차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현대·기아차가 주최한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 고졸 경력자, 특성화고 졸업·대학 졸업 예정자를 주 대상이며, 부대 행사로는 직업심리 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컨설팅(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이미지 메이킹)과 취업 타로와 지문인적성 검사 등의 이색 취업 컨설팅이 26일 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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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총 5000억 규모
- (뉴스투데이=안대범 기자) 은행권이 5천억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만든다. 은행연합회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5월 청년창업지원펀드 설립을 목표로 추진단을 구성해 앞으로 3년간 보증 2500억원, 투자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을 출연해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한 지 3년이 안 된 청년 기업주로 신기술, 신성장 등 일자리 창출과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지원한도는 한 기업당 보증으로 최대 1억원, 투자로 최대 3억원이다. 창업자금 신청은 전국의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지점에서 접수하고 신·기보의 기술평가센터가 창업기업의 기술과 사업성 평가를 하게 된다. 지원을 통해 기술력 있고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발전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기보의 특별보증과 산업은행ㆍ정책금융공사의 투·융자 지원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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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 창업] 분식형 스파게티점 까르보네
- ▲ 까르보네 매장 내부 모습. [사진=인토외식산업] (뉴스투데이=오소희 기자) 3월 중순께 서울 대치동 은마 아파트 내 조용한 상가가 낮 12시를 넘기면서 갑자기 시끌법적하다.학교 공부를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한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가운데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왁자지껄 한바탕 재잘거리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무슨 가게이길래 학생들이 줄지어 서 있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까르보네 대치 은마점’이라는 간판명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요즘같이 하루에 10만원 매상 올리기도 힘든 판국에 이 곳 까르보네 매장은 일매출 100만원을 올리고 있는 화제의 대박 매장이다.하루 10만원 근근히 매출을 올리다 결국 문을 닫은 문구점을 가게 권리금 없이 인수한 그 자리에서 새롭게 창업한 까르보네 매장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다.까르보네(www.carbone.co.kr)는 세계맥주 전문점 '와바(WABAR)'로 유명한 ㈜인토외식산업(대표 이효복)이 20년 경력의 전문 셰프와 손잡고 2년 간의 연구개발을 기울인 끝에 지난해 출범시킨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이다.인토외식산업이 국내외 350여 개에 이르는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외식사업 경험을 토대로 ‘스파게티의 대중화’ 기치를 내걸고 선보인 야심작이기도 하다. 이효복 대표는 20일 “일반적으로 스파게티 전문점들은 1만원대 메뉴로 구성되어 있지만, 까르보네는 스파게티 메뉴를 4000~6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메뉴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정통 스파게티 21가지로 구성해 타 브랜드보다 경쟁력이 앞선다”고 소개했다. ▲ 까르보네 대치 은마점. [사진=인토외식산업] 매장 인테리어도 그림형제의 동화로 널리 알려진 ‘헨젤과 그레텔’의 이미지를 아기자기하게 처리해 가족이나 청소년들이 아늑하게 스파게티 등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인토외식산업 측은 까르보네가 소자본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33㎡(10평형) 남짓 매장 면적에 초,중,고교 인근 학생보호구역(그린존) 상권에 입점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맛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 직장인까지 남녀노소를 고객층으로 흡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 까르보네 매장의 메뉴 진열대. [사진=인토외식산업] 창업자가 직접 전문 요리사가 아니라도 본사에서 지원하는 중앙 공급식 물류시스템을 활용하면 조리 부담이 줄어 부부창업 또는 여성창업, 초보창업도 가능하다.실제로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가맹사업 시작 후 수지 동천점, 대치 은마점의 경우 일매출 평균 100만원을 달성하며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효복 대표는 “공부하느라 힘든 청소년들이 제대로 챙겨먹을 메뉴가 부족하다는 점과 스파게티에 대한 대중적 선호도 증가 등의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착한 가격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까지 생각한 좋은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인토외식산업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길동 본사에서 까르보네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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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활동 청·장년층에 월 32만원 지급...고용부, 최대 7개월간 취업활동수당 지원
- ▲ 취업박람회 모습.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일자리를 찾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에게 7개월에 걸쳐 월 최대 32만원의 취업활동수당이 지급된다.고용노동부는 1일 “청년 및 중장년층의 취업활동과 훈련장려를 지원하기 위한 '청·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수급 대상자는 청년의 경우 만 15∼29세(군필자 32세)에 해당하는 미취업자로 '청년층 YES(The Youth Employment Success)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장년층은 만 40∼64세 해당자 중 미취업자로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가구원이어야 하며, '중장년층 새일찾기 프로젝트'로 참여해야 한다.참여자는 3단계에 걸쳐 최장 9개월간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상담·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 직업능력 향상(2단계), 집중 취업알선(3단계) 등 단계별 통합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1~2단계 기간인 7개월간 참여자별로 월 최대 31만6000원의 취업활동수당 및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참여 희망자는 주거지에 가까운 고용센터(대표전화 13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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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취업 53만6천명 증가…청년실업률 8.0%
- (뉴스투데이=유병희 기자) 1월 취업자가 20개월 만에 최대인 53만6,000명 늘었다.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고용시장 회복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고공권인 8%대를 보였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자는 2,373만2,0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53만6,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증가폭은 2010년 5월 58만6,000명 이후 1년8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지난해 10월 50만1,000명에서 11월 47만9,000명, 12월 44만1,000명 등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되다가 지난 1월 50만명을 넘어섰다.통계청은 “기업의 인력부족이 지속되면서 민간부문의 고용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2월에도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1월 실업률은 3.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8.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1월 고용률은 57.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0.5%포인트 낮아진 15~19세와 전월과 변동이 없는 4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에서 나아졌다.통계청은 인구감소 효과를 제외하면 20대 취업자는 3만명, 30대는 2만8,000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도소매업 부문이 10만4,000명의 일자리 창출로 가장 많이 늘렸으며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과 건설업 일자리가 각각 8만6,000명 증가했다.그러나 제조업은 11만4,000명 줄어 취업자 감소세가 6개월째 이어졌다. 감소폭도 전달인 작년 12월 8만5,000명에서 확대됐다.국내 일자리 창출이 제조업보다는 유통과 서비스업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다.자영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특징이다.자영업자는 지난해 1월보다 19만명, 3.6% 늘었다. 자영업자는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다. 경기 침체 및 명퇴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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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포털 사람인, 3년연속 웹어워드코리아 최우수사이트 수상
- ▲ 이정근 사람인 대표(오른쪽)가 웹어워드 코리아 상을 받고 있다. [사진=사람인HR] (뉴스투데이=이진우 기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12이 국내 최고의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웹 어워드 코리아’의 취업정보와 모바일 취업정보 등 2개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수상으로 사람인은 2009년,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웹어워드 코리아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인터넷전문가협회가 해마다 인터넷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 국내 대표 웹 전문가 2000명으로 이뤄진 웹 어워드 평가위원단이 한 달 간 평가해 선정한다.사람인은 “디자인, 기술, 콘텐츠, 브랜드, 프로모션, 마케팅, 서비스 8개 부문의 40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사이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특히 2만여건의 회원 의견을 반영하여 개편한 진심이력서 서비스, 원하는 정보를 손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채용 및 인재정보 검색 서비스, 최신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한 무료 연봉정보 등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사람인은 지난해 12월 열린 ‘스마트앱 어워드’에서도 무료 어플리케이션 ‘공채의 명가’로 취업정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정근 사람인HR 대표는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로 지난해 하반기 공채시즌을 기점으로 주간 순방문자수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1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사람인은 올해 매출 500억원 돌파,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을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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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 숍인숍 베스트3 -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적어 소자본창업 올인~
- ▲ 쑥미인 매장. [사진=쑥미인] (뉴스투데이=이진우기자) 불경기일수록 사람들의 창업 욕구는 높다. 역설처럼 들릴 수 있지만, 사람의 심리는 어려울수록 뭔가 돌파구를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여유자금이 있든 없든 자기사업을 통한 생계 유지나 수입원 확대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똑같다.창업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는 많지만 역시 자금, 돈이 관건이다.즉,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이것 저것 여러 아이템의 조건을 맞춰볼수 있지만, 부족하다면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물론 자금이 많다고 반드시 창업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지만. 따라서 창업전선에 뛰어들 ‘총알’이 충분치 않은 창업 희망자들은 소자본에 맞는 아이템을 선호하기 마련이다.요즘 소자본 창업 아이템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게 ‘숍인숍(Shop in Shop)’ 아이템.숍인숍은 말 그대로 특정 매장(shop) 내에 유관상품이나 별개상품의 작은 매장(shop)이 입점해 고객 상호 제공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형태이다.숍인숍 창업은 임대료, 인건비, 관리비 등 사업에 필요한 고정지출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초기 창업에서 가장 자금 압박을 받는 요소가 고정비다. 고정비용을 확 줄인다면 사업은 절반의 성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그만큼 숍인숍 아이템은 소자본 창업에 적합하다. 초기 투자자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영업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고, 입지 문제도 해결되고, 여기에 검증된 유망 가맹사업 아이템이라면 금상첨화이다.인기 숍인숍 창업 아이템으로는 기능성 화장품과 미백제품 등 미용 분야가 압도적으로 많다. 건강식품과 외식사업이 뒤따르고 있고, 최근엔 IT 분야와 서비스 사업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숍인숍은 유동인구가 많은 미용실,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대형마트, 병원과 약국, 한의원, 대형서점, 커피숍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숍인숍 아이템 3종을 소개한다. ▲친환경 뷰티 브랜드 ‘쑥미인''쑥미인'(www.smiin.net )은 주부와 사업 초보의 워킹맘들이 집 부근에서 부담없이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신개념 숍인숍 브랜드.'더 행복한 피부' 제품 브랜드를 내세운 쑥미인은 첨단 바이오 기술로 추출한 친환경 인진쑥 증류원액을 10~25%까지 함유, 평소 화장 전후는 물론 아토피나 민감성 피부 진정에 사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판매 제품들은 여성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세련된 스타일의 디자인이 20~30대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쑥미인은 이달부터 지역총판과 소자본 무점포 숍인숍 대리점을 적극 모집하며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다. 마사지 숍과 미용실, 찜질방, 피부숍, 골프연습장, 약국, 병원, 산후조리원 등 전국 35만개 뷰티업소와 상품매장을 중심으로 거미줄 같은 전국 판매망을 발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사업 경험이 없는 주부와 워킹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더 행복한 창업교실'을 운영하며 창업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쑥미인 박성석 대표는 “올해 안에 주요 대도시 지역에 100여개 내수 판매망을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제품 다변화를 서둘러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쑥미인 창업 비용은 총 860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계약이 체결되면 눈길을 사로잡는 한반도 진열대 6세트와 '더 행복한 피부' 제품 총 500개를 제공받는다. 매월 정기교육을 실시, 마케팅 전략과 제품 응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031)713-1172 ▲ 허준본가 제품. [사진=허준본가] ▲신토불이 한방식품 '허준본가'한국한방식품공사가 운영하는 '허준본가'는 대표적인 숍인숍 소자본 브랜드. 직장인과 주부, 투잡족, 소액 창업자에게 인기가 높다.허준본가는 홍삼흑삼달임, 발효양파진액, 홍삼푸딩, 해동한차 등 한방을 주제로 한 달임제품과 추출농축액, 절편, 차, 환 등 한방 건강식품을 주력으로 판매한다.허준본가 숍인숍은 높은 마진율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한방식품공사는 밝혔다. 허준본가가 직접 생산하는 만큼 가격경쟁력에서 앞선다. 개설 비용은 매장면적 33제곱미터(10평) 기준 약 5000만원이지만, 숍인숍으로 운영하면 투자비용이 훨씬 낮아진다. 1544-9211 ▲ 모바일 정글 매장. [사진=모바일 정글] ▲모바일 기기 전문 '모바일 정글''모바일 정글'은 스마트폰 2000만대 시대를 맞아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모바일기기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관련 액세서리도 저렴하게 선보인다.모바일 정글은 국내외 100여개 브랜드, 2000여 종에 이르는 대중적이고 스타일 뛰어난 제품을 선별해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어 젊은층의 인기가 높다. 기존 활용도가 떨어지거나, 커피전문점, 옷가게, 서점 등 젊은층이 많이 찾는 매장 공간에 숍인숍으로 입점하면 좋다.개설비용 33제곱미터(10평) 기준 3000만원. 간판과 초도구입물량을 합치면 약 5000만원 정도. (070)432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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