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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B리포트] 취업 사각지대에 처한 장애인 운동선수 실태 드러나
    ▲ 지난달 개최된 '2016리우패럴림픽' 선수단의 '금의환향' 모습 [사진=뉴스투데이] 장애인 운동 선수 10명 중 9명은 소속 실업팀 없어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국내 취업난이 청년들에게만 집중돼 있지만 이보다 더 심각함에도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장애인들이다. 아울러 운동능력으로 실업팀에 들었다 하여도 열에 아홉은 선수생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수생활을 한다고 하여도 운동선수로 받는 대우가 처절하리만큼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새누리당)은 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정감사에서 “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실업팀은 20종목 62개이고 소속선수는 241명이다. 이는 전체 장애인 선수의 1.6% 수준”으로 지적했다. 즉 장애인 체육선수 10명 중 9명은 소속 실업팀이 없는 것이다. 곽 의원에 따르면, 전체 등록 장애인 선수가 1만5200명으로 이중 소속실업팀이 없는 선수는 1만3053명이다. 국내 체육계는 실업팀에 소속되지 않으면 체계적인 관리 및 주요대회 준비 또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장애인 선수로 등록돼 있지만 실업팀에 소속되지 않은 장애인선수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실업팀에 들어가지 못한 98.4%는 무직이 5475명으로 41.9%를 차지했고 학생 선수가 2021명(15.5%), 서비스직 종사자가 810명(6.2%), 사무직 근무자 686명(5.2%)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곽상도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이 실업팀에 들어가는 것은 말 그대로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 수준이다. 그들이 운동에 전념하도록 돕는 것이 국회가 할 일이고 체육회는 그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사실상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실업팀이 생기고 지원이 확대되면 많은 장애인 선수가 스포츠를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곽 의원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실업팀 창단 유도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제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실업팀 선수로 뛰어도 최저 생계비 못버는 열악한 환경 한편, 1.6%에 속하는 선수들은 실업팀에 소속되어도 선수로서의 대우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개최된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11개 종목에 13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하며 175개국 중 종합순위 20위를 차지하며 빛나는 성과를 냈다. 이 때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현지인터뷰에서 “실업팀이 없으니 장애인이 쉽게 스포츠를 시작하기 힘들다”며 “체육회에서 주는 훈련수당 6만원으로 생활을 해야 하는데, 훈련일수마저도 1년에 120일밖에 안 된다. 사실상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실업팀이 만들어지고 지원이 이어진다면 많은 장애인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간곡히 호소한 바 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04
  • 김영란법에 수입 줄은 대리운전기사? “진상 없어져 좋죠”
    ▲ 대리운전기사들이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해 수입 감소 걱정보단 진상손님 감소로 법 시행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만취고객 줄어들어 대리기사 근무환경은 개선 전망대리운전업계가 ‘김영란법’으로 음주를 즐기는 손님이 줄고 이로 인해 수입이 감소돼 ‘김영란법’ 시행을 우려한다는 전망과 달리 오히려 ‘진상 손님’줄어들어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9월 28일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으로 인해 대리운전 업계의 침체가 예상돼왔다. 주류를 포함해 한 끼 식사 비용이 3만원을 넘으면 안돼기 때문에 술자리가 줄어들고 자연스레 대리운전 이용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국대리기사협회도 이를 인정했다. 전국대리기사협회 측은 “김영란법이 미치는 영향도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며 “특히 골프장이나 고급술집, 법인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일거리야말로 이 법에 직접 영향을 받고 있고 그만큼 대리기사들의 여건은 열악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대리기사들이 ‘김영란법’을 환영하고 있다. 김영란법으로 고주망태 될 때까지 진탕 술에 취한 고객이 줄어든다면 오히려 김영란법을 환영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김영란법 시행으로 음주량은 줄어도 술자리는 여전히 존재하고, 그렇다면 대리운전 콜수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렇게 될 경우 진상 손님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장의 생계보다도 그동안 진상에게 당한 어려움이 더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한 대리운전기사는 “이 바닥에서 욕 안 먹고 일해본 사람은 없을 걸요? 욕하는 건 기본이고 뒷통수 때리고 도착해서 돈 안주는 일 허다하다”며 “육체적 노동시간에 비해 돈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심리적 노동 강도가 너무 쌔다. 다 술 취한 사람들인데 멀쩡한 진상보다 더 심하지않겠냐”며 진상 손님에 대한 고초를 털어놓았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가득 취한 고객의 음험한 처신은 핸들을 움켜쥔 대리기사들에게 분쟁을 낳기 일쑤이다”며, “그렇지만 대리기사들은 음주운전의 방지와 교통사고의 예방, 시민의 안전한 이동과 귀가라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선량하고 정겨운 이웃을 고객으로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음주운전 처벌기준 강화 움직임도 대리운전업계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음주운전 처벌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이며, 소주 1잔만 마셔도 측정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로 처벌을 강화하는 법 개정안도 추진 중이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10-04
  • 한전, 청년일자리 ‘고용디딤돌’ 하반기 240명 모집
    ▲ ⓒ뉴시스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한국전력이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공공기관 최대규모로 상반기 76명에 이어 하반기 240명을 모집한다. 한전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한전의 우수한 인재채용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2개월간 고품질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3개월간 전력협력사 현장에서 인턴십 과정을 경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직무역량 향상과 취업 기회를 얻고, 협력사는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얻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전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지원자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한전 고용디딤돌 사이트(didimdol.kepcoc.o.kr)에서 희망하는 분야(사무, 전기, ICT) 및 과정(직무교육반, 인턴반)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2회로 나누어 교육을 시행할 예정으로 상반기 참여자의 개선의견을 반영해 필기시험을 생략하는 등 선발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자와 협력사간 인턴기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2개월 과정의 직무교육은 최상의 실습시설을 보유한 한전 전문교육시설인 인재개발원에서 시행되며, 교육기간중 참가자에게 총 240만원 한도에서 훈련수당과 취업지원금 등이 지원된다. 또한 중소기업 장기근무 유도를 위한 정부 프로그램인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활용해 협력사 인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해 2년간 장기근무할 경우 12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한전 고용디딤돌 사업이 정착되어 우리 사회 최대 현안인 청년 고용문제 해소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대표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04
  • [JOB리포트] 김영란법이 몰고 올 ‘고용시장’ 변화
    ▲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음식점, 유흥업소 등 각 부문 고용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한 장면. 접대문화 위축으로 서비스업종 타격 클 듯음식점업은 규모 따라 희비 엇갈릴 전망(뉴스투데이=정진용기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깨끗한 사회’로 가는 대담한 실험이 시작됐다. 법 시행이 정착되면 확 달라질 미래사회에 대한 기대와, 당장의 파장을 고려한 현실적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김영란법이 몰고 올 고용시장의 변화를 예측해 본다.◆ 고용시장 당장은 악재 = 김영란법의 핵심은 잘못된 접대문화를 뜯어고치자는 것이다. 식사, 선물, 경조사비 등 부문별로 ‘접대’ 혹은 ‘성의’를 보일 수 있는 가격을 사회상규에 맞게 조정, 그 이상 금액을 쓰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하지만 이미 접대나 성의와 관련된 시장이 방대하게 형성돼 있는 상황에서 게임의 룰을 바꾸게 되면 필연적으로 연쇄적인 여파가 불가피하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김영란법이 시행하기 이전인 지난 9월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기적으로 서비스업종과 고용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이 총재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은 중장기적으로 볼 땐 사회 투명성, 효율성을 높이는 순기능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단기적으로 볼 땐 일부 서비스업종 중심으로 수요 위축이 나타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이들 업종의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4일 현재 시행에 들어간 지 1주일 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고용과 관련한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직, 간접적으로 김영란법의 영향권 아래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게 사실이다.◆ 외식업 고용 희비 엇갈릴 듯 = 음식점업은 숙박업종과 함께 우리나라 고용시장을 주도해온 분야다. 올해 8월까지 평균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는 226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6% 늘어났다. 전체 취업자수가 2612만명으로 전년(2581만8000명)보다 1.2% 늘어나는 데 그친 점을 고려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 증감률의 약 4배에 달했다는 계산이다.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김영란법 시행으로 외식업계 매출이 연간 4조15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외식업계 매출 중 5%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하지만 고급음식점이냐 중저가 음식점이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인당 3만원 이상 하는 고급음식점은 당장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에 따르면 고급음식점 비중이 높은 한정식집에서의 법인카드 이용액은 한 달 전보다 17.9%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음식점(-15.6%), 일반 한식(-12.2%), 갈비전문점(-10.3%), 서양음식점(-6.6%), 일식횟집(-5.2%)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상황이 계속 악화될 경우 문을 닫거나 종업원 수를 줄이는 고급음식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고급음식점의 경우 평균 종업원 수는 23명에 달한다.반면 중저가 음식점들은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는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상가정보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분식점이나 중국집, 돈가스집 등 단품 메뉴를 주로 취급하는 상가의 권리금 규모는 최근 들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6966만원이던 서울 소재 분식점의 권리금은 올해 들어 8413만원으로 20% 넘게 증가했다.중저가 음식점에서 늘어나는 고용이 고급음식점에서 줄어들 고용을 얼마나 상쇄할 지는 미지수이다.◆ 골프장 캐디, 술집 종업원, 대리운전 등 악재 = 현재 전국 423개 골프장(군 골프장 제외)에서 일하는 캐디는 약 3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90년대 1만2000명 수준이던 캐디는 골프 붐을 타고 꾸준히 늘어왔다. 접대골프가 줄어들 경우 캐디의 일자리는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 김영란법의 시행은 골프장 매출에도 영향을 미쳐 캐디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연휴인 1~3일 수도권 주요 골프장은 무더기 예약취소와 같은 사태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0월이 골프 성수기라서 큰 여파가 없어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수도권 A골프장 관계자는 “올해 보다는 내년이 돼야 본격적인 영향이 어느 정도 인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흥주점 종업원과 대리운전 역시 고용 측면에서는 악재가 예상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지출 중 주점 등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금액은 약 2조5300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법인 지출의 상당 부분이 접대와 관련된 것으로 본다면 이 정도 금액만큼 유흥업소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여성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국의 유흥업소는 대략 1만3000여개에 달하고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 수는 13만9904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최소 20%이상의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리운전 역시 접대와 술자리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이용률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의 ‘자가용자동차 대리운전 실태조사 및 정책 연구'보고서(2014년)에 따르면, 대리운전업체는 전국적으로 약 3851개, 대리운전자수는 약 8만7000명으로 추정된다. 대리운전 1일 평균 이용자수는 전국적으로 약 47만9000명에 달한다.대리운전자 기준 1인당 하루 평균 5.55회를 운행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시장규모가 최소 20~30%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최대 2만6000여명의 대리운전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10-04
  • [지금 일본에선](19) 일본 대기업 합격자가 꼽은 취업도움책 5선
    ▲ 일본의 취업준비생들은 어떤 책으로 시험과 면접에 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일러스트야 일본에서 입사시험과 면접 등에 가장 효과적인 책은 무엇일까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보통 취업을 준비할 때 많은 젊은이들이 관련 서적을 구입한다. 특정회사 입사를 위한 이론집과 기출문제집부터 자소서 쓰는 법과 적성검사 연습, 시사상식 등 구직자가 합격하기까지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대응을 위한 책들이 서점에 가득하다. 일본 역시 다양한 취업관련 서적들이 끊임없이 출판되고 있지만 한국인 구직자들이 그 책의 내용과 평가를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다.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일본 취업준비생들을 위하여 일본인 그 중에서도 대기업에 입사한 사원들이 많이 꼽은 취업 준비서적 베스트 5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이것이 진정한 SPI3다』 (洋泉社) SPI3는 일본기업들이 사원채용 시에 보편적으로 실시하는 적성검사의 한 종류로서 성격검사, 능력검사 등이 포함된 종합테스트다. SPI3 외에도 다양한 적성검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SPI3가 가장 사전에 공부가 필요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이 책은 예시문제의 질이 좋고 단 한권만으로 SPI3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 대기업 내정자는 “시험준비 서적은 너무나 많지만 문제의 퀄리티와 적용범위를 생각한다면 이게 베스트다”라고 평하였다. ▲ fffffw 2) 『도쿄대 학생이 쓴 문제 푸는 힘을 기르는 케이스문제 노트』 (東洋経済新報社) 일본 국내기업보다는 외국계 기업의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케이스문제의 해설서로서 유명하다. 강의형식으로 풀어쓴 참고서로서 다양하고 많은 문제를 다루고 있어 외국계회사 입사희망자뿐만 아니라 일반 그룹토론 등에서도 충분한 대비력을 길러준다는 평가이다. 또 다른 대기업 내정자는 “이 참고서 내용을 몸에 익힌다면 그룹토론에서 탈락할 일은 없다. 기본적인 발상의 흐름부터 그것을 결과물로 내놓기까지의 과정을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라고 평하였다. 3) 『로지컬 면접술』 (ワック) ‘기업이 면접에서 물어보고 싶은 것은 단 하나, 당신은 회사에 공헌할 수 있는가’라는 머리말로 시작하는 스테디셀러로 매년 개정판이 나오는 대히트 서적이다.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실제 회사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신의 의견을 보다 구조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면접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사에 내정된 한 합격자는 “난 마침 면접이 생각대로 안 풀려서 취업에 곤란할 때 이 책을 접했다. 책 안에는 자기분석 파트도 들어있는데 의외로 나 혼자서는 알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는 부분도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하였다. 4) 『절대 내정-자기분석과 캐리어디자인을 그리는 법』 (ダイヤモンド社) 수많은 자기분석을 위한 서적 중에서도 기업 내정자들의 호응을 가장 많이 얻은 책이다. 책의 전반부는 취업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의식이나 개념에 대해서 얘기하고 후반부는 워크시트를 활용한 자기분석의 해설이 주를 이룬다. 개인의 재량에 맡기는 자기분석이라는 분야에서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회사에 취직한 한 신입직원은 “자기분석은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하다. 워크시트를 따라서 진행하다보면 자신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매우 즐거웠다”고 회상하였다. 5) 『취직사계보』 (東洋経済新報社) 기업들의 기본정보를 수록한 책이다. 각 회사별로 종업원 수와 같은 기본정보부터 채용정보는 물론 모두가 궁금해 하는 연봉이나 최근 동향까지 실려있는 그야말로 기업정보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른 대기업 내정자는 “사계보는 특히 취업활동 초기에 큰 도움이 된다. 내가 알고 있는 기업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지원할 회사를 사계보 자료를 기준으로 결정했었다”라며 책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03
    • [취준생 울리는 김영란법] 조기입사 대졸 취준생 직격탄
      ▲ 지난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6 KU열린취업박람회'에서 한 학생이 피곤한 듯 눈에 손을 올리고 있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뉴시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김영란법’ 시행이 채용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에 의하면 '부정학기' 중 취업한 대학생들이 교수에게 취업계 등을 제출하고 성적을 받는 행위가 ‘부정청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다. 대학교 졸업예정자에 한해 대학교 4학년 학기 중 기업에 입사하던 관행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란에 교육부는 각 대학에 자율적으로 학칙을 개정해 특례 규정을 마련한다면 취업자에 대해 학점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운영은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른다’는 고등교육법 조항 등을 들어 학생의 출석 기준은 학칙에 위임된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각 대학이 취업학생에 대한 교육과정 이수 인정과 관련한 특례 규정을 신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 자율에 따라 취업한 학생에 대한 특례 규정을 학칙으로 반영할 경우 조기 취업한 학생에게 학점을 줄 수 있으며 취업을 유지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 그러나 이는 각 대학의 자율에 맡기는 것으로 대졸 취준생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교육부가 미출석 취업학생에 대한 학점 인정 방법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의견을 낸 학교 78곳 중 36개 학교만이 학칙을 개정해 출석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28개 대학은 원격강의와 주말·야간 수업 등으로 대체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고, 13개 대학은 기업 등에 채용을 유예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송기석 의원(국민의당)은 “대학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교육부에서 관리감독 매뉴얼을 더욱 철저하게 만들거나 강한 권고조항을 만들어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졸업예정자 채용 혼란…기업들 채용일정 변경 혼란이 계속되자 기업이 나서서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변경하고 있다. NS홈쇼핑은 당초 11월 입사를 예정으로 진행하려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내년 1월 입사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내년 2월 졸업예정인 지원자들이 조기취업으로 취업계를 제출해도 부정청탁으로 간주돼 학점 인정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NS홈쇼핑 측은 “졸업을 앞둔 지원자들의 부담과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회사의 결정이 지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9-30
    • [국토교통부 예산분석①] 날아올라라!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 [사진=pixabay]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톰크루즈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을 보고 파일럿을 꿈꾸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항공분야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항공핵심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로 연계해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는 ‘학력 무관’이라는 점이다. 대신 조종 인력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항공신체검사 1종, 토익 700점 이상(항공대 750점 이상), 군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조종 인력이 아닌 기타 분야는 위탁대학 및 인턴 실시기업의 채용요건에 따라 충족시키면 된다.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대학(원)생 및 졸업생들에게 항공관련 국내외 기업체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실무지식 및 글로벌 감각을 감춘 항공인력을 양상하고, 청년취업을 촉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항공 조종인력, 특성화대 석·박사급 인력, 항공인턴 및 기초인력 4개 분야 총 500여명의 인원을 양성해 5년간 2500명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의 혜택은 총 3가지이다.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은 140명을 대상으로 통합사업용 조종사(자가용, 계기, 다발증명과정 등 포함)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과교육은 510시간 이상, 비행교육 200시간(FTD30시간)이다. 이 교육을 이수하면 조종인턴십 및 추가 교육과정 등을 제공한다. 항공인턴십 지원사업은 90명을 대상으로 국내인턴, 해외인턴 등을 지원한다. 국내인턴은 인턴 및 실시기업 당사자간 약정임금의 최고 70%를 지원하는데 최저 월 60만원, 최고 월 100만원 한도이다. 해외인턴의 인턴임금은 무급을 원칙으로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를 지원하며, 인턴 수료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명의의 인턴경력증명서를 발급해준다. 마지막으로 항공기초인력양성사업은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 이수자 중 우수한 학생에게 국토교통부장관 명의의 항공기초우수인재 인증서를 수여한다. 또한, 항공인력풀 관리도 이뤄진다. 교육 이수자 전원을 주관 사업기관에서 운영 중인 항공인력 DB에 포함하여 산업체에 채용시 활용하도록 홍보해준다.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과 044-201-431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9-30
    • 아모레퍼시픽·한화·하나은행 등 오늘 신입사원 원서 접수 마감
      ▲ [사진=에뛰드 홈페이지](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9월 30일(오늘) 신입사원 원수 접수를 대부분의 기업이 마감한다. 금일 오전 마감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이다. 이 외에도 한화와 하나은행 등이 오늘 신입사원의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한샘 모집분야 : 경영지원, 상품기획(MD), 영업관리지원방법 : 9월 30일 17시까지 한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NHN엔터테인먼트 모집분야 : SW 개발, IT 인프라, IT 보안지원방법 : 9월 30일 17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남은행 모집분야 : 7급 신입행원지원방법 : 서류현장접수는 9월 30일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입행지원서 및 자기소개 원본 각 1부(당행 소정 양식)를 제출해야 한다. ▲부산은행 모집분야 :7급 신입행원지원방법 : 프리인터뷰는 9월 30일 부산은 본점 3층 업무연수실, 서울은 금세기빌딩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제출 서류는 입행지원서 1부 (당행 소정양식)를 제출해야 한다. ▲ 참엔지니어링㈜ 모집분야 : FPD장비 vision, FPD장비 SW, 광계측기 SW, 광계측기 기구설계, 광계측기 기구설계, IR, 영업지원방법 : 9월 30일 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히로세코리아㈜ 모집분야 : 제조, 연구, 마케팅, 품질, 가공, 자재, 제조관리, 가공, 제조, 전산지원방법 : 9월 30일 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여천NCC㈜ 모집분야 : 생산, 환경, 실험, 경영지원/영업지원방법 : 9월 30일 18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모집분야 : 개량신약팀, 마케팅팀지원방법 : 9월 30일까지 당사 홈페이지에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 ㈜티맥스소프트 모집분야 : R&D, R&D 게임개발/3D그래픽 개발자, R&D 하드웨어 칩 설계 개발자, 마케팅, UX 기획, Software 파트너 사업 담당, SW 프리세일즈 및 컨설팅, 시스템 소프트웨어/플랫폼 GUI 디자이너, 시스템 소프트웨어/플랫폼 UX 기획, 영업관리, 국내 기술지원 전사 정보시스템 개발 및 관리, 영업, 영업대표, 신입공채, 전략기획, SW 프리세일즈 및 컨설팅, OS 제품마케팅, 홍보지원방법 : 9월 30일까지 당사 홈페이지에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 ㈜GS글로벌 모집분야 : 해외영업, 경영지원 재경, 경영지원 법무지원방법 : 9월 30일 18시 까지 당사 홈페이지에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 한국농어촌공사 모집분야 : 행정, 토목, 지질, 기전, 전산, 환경지원방법 : 9월 30일 18시 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에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 ㈜하나자산운용 모집분야 : KEB하나은행 - 일반직, 하나카드 - 영업/마케팅, 경영관리 및 지원, 하나캐피탈 - 영업/마케팅. 영영관리 및 지원, 하나 자산신탁 - 신탁산업, 하나자산운용 - 펀드운용, 하나저축은행 - 영업/마케팅. 영영관리 및 지원, 하나 아이앤에스 - 금융 IT서비스 개발 및 운영지원방법 : 9월 30일 23시 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및 각 사 홈페이지에 온라인 지원서 등록하면 된다. ▲ ㈜하나자산신탁 모집분야 : 생산기술직, 경영지원직, 영업마케팅직지원방법 : 9월 30일 15시까지 당사 온라인 접수 ▲ 한화테크윈㈜ 모집분야 : 엔진/방산 - 생산기술, 품질보증, 구매, 방산 - 연구개발, 지원방법 : 9월 30일 15시까지 당사 온라인 접수 ▲ ㈜바텍네트웍스 모집분야 : 엔Emitter개발, 고 절연/차폐 공정 개발, X-ray 제너레이터 개발, 광전소자 반도체 연구, 광전소자 제작기술 연구, OEM 개발 영상 검증, 3D 재구성, 영상 최적화, Scan SW 개발, SW 개발, Al개발, 해외영업, CADCAM영업, 인사/총무, 회게지원방법 : 9월 30일 24시까지 자유양식의 입사지원서를 [email protected] 메일 접수 ▲ 한화큐셀코리아㈜ 모집분야 :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기술/엔지니어지원방법 : 9월 30일 15시까지 한화인(www.hanwhain.com)에서 온라인 접수 ▲ ㈜한화건설 모집분야 : 토목, 건축, 플랜트, 경영관리지원방법 : 9월 30일 15시까지 한화인(www.hanwhain.com)에서 온라인 접수 ▲ 한화S&C㈜ 모집분야 : 인사, 영업, Application 운영, IDC운영지원방법 : 9월 30일 까지 한화인(www.hanwhain.com)에서 온라인 접수 ▲ (사)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집분야 : 신입사원지원방법 : 9월 30일 까지 유니세프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 대한방직㈜ 모집분야 : 직물영업부지원방법 : 9월 30일 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email protected]로 메일 접수 ▲ 코오롱엘에스아이㈜ 모집분야 : 식음 사업 기획, 부동산 사업기획지원방법 : 9월 30일 까지 그룹채용홈페이지 접수 ▲ 아시아나항공㈜ 모집분야 : 정비직 인턴지원방법 : 9월 30일 17시 까지 당사 온라인 접수 ▲ 한화테크윈㈜ 모집분야 : 연구개발직, 기술, 품질, 경영지원지원방법 : 9월 30일 15시 까지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온라인 지원 ▲ 한국미니스톱 모집분야 : 판매관리직지원방법 : 9월 30일 까지 당사 홈페이지 온라인 지원 ▲한화케미칼㈜ 모집분야 : 재경, 생산관리, 기술영업, 지원방법 : 월 30일 15시 까지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온라인 지원 ▲ 신원 모집분야 : 디자이너지원방법 : 9월 30일 까지 온라인 접수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9-30
    • [산업체노동시장 변화] 제조업 채용↓ 임시직-상용직 임금차↑
      ▲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의 신규채용이 감소했다. ⓒ뉴시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경기침체‧구조조정으로 제조업 신규채용 감소 뚜렷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조선업을 포함한 제조업의 채용시장이 얼어붙었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명 감소했다. 음식점 및 주점업은 2만2000명이 줄어 업종별 가장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 반도체・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종사자도 1만4000명 줄어들었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26개월 연속 내리막을 탔다. 제조업 종사자수가 줄어든 데에는 신규채용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고용노동부 측은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의 경우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올해 8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신규채용이 약 4000명이 감소하는 등 채용여력이 저하되는 모습이다”고 분석했다. 뚜렷한 업종별 임금차…임시‧일용직 임금, 상용직에 41% 수준…이유는? 신규채용은 줄었지만, 올해 7월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총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올해 7월 1인당 평균 임금총액은 341만 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1만 5000원보다 10만원, 3% 증가했다. 이중 상용직은 360만5000원, 임시·일용직은 148만2000원으로 이들 간 격차는 41.1%나 됐다. 업종별 임금 증가율에도 차이가 났다. 상용직 근로자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직은 2.3% 증가한 것에 그쳤다. 상용직 임금은 지난 4월 341만6000원, 5월 331만3000원, 6월 348만9000원을 각각 나타냈지만 같은 기간 임시·일용직은 4월 144만3000원, 5월 143만1000원, 6월 147만5000원으로 계속해서 임금 차이를 보여왔다. 상용직과 임시‧일용직의 임금격차는 근로시간의 차이로 풀이된다.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지난해보다 12시간 줄어든 174.1시간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용직은 179.5시간, 임시‧일용직은 119.3시간으로, 임시직이 상용직보다 60.2시간 덜 근무했다. 한편, 산업별로 임금총액이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563만8000원),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524만2000원) 순이며,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점업(184만6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11만2000원) 순이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6-09-30
    • [JOB현장에선] 가슴 저리는 ‘2016 취업시장 신조어’…‘사망년’부터 ‘서류가즘’까지
      ▲ 사진과 기사내용은 관련 없음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신조어는 사회 분위기를 따라 만들어지기도 사라지기도 한다. 반대로 신조어를 통해 사회상을 짐작케하고 나아가 사회현상을 비판, 풍자하기도 한다. 최근 사회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취업’이다. 계속 된 취업난 속에서 물밀 듯이 만들어진 신조어는 단연 취업과 관련돼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취업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신조어를 29일 발표했다. 취업 호황기 신조어와 취업난 시대 신조어 과거 토익과 학점으로도 취업이 어렵지 않았던 취업 호황기의 세대를 ‘오스트랄로스펙쿠스’라한다면 요즘 시대에 구직자들은 ‘호모인턴스’라는 신조어가 있다. 각종 스펙을 쌓고도 정규직 채용이 되지 않아 인턴만 반복한다는 뜻이다. 여기에 기업체는 인턴 경험이 필수 스펙으로 자리잡으면서 ‘부장인턴’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이는 인턴생활을 반복하다보니 기업체 부장만큼이나 오랜 경험을 쌓은 인턴을 뜻한다. 또 ‘취업9종세트’도 있다. 과거 호황기일 경우 취업에 필요한 스펙이 학벌, 학점, 토익점수로 ‘취업3종세트’였지만 최근에 이르러 자격증, 어학연수까지 추가돼 ‘취업5종세트’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자격증, 어학연수에도 취업 경쟁은 더 치열해졌고 여기에 공모전 입상, 인턴경험, 봉사활동, 성형수술까지 더해져 ‘취업9종세트’가 완성됐다. 아울러 취업 전까지 졸업을 미루느라 학교를 졸업하지 않는 학생들은 ‘화석선배’로 불리며 고시 장수생을 연상시킨다. 사망년, 이태백, 대2병…쏟아지는 대학가 신조어 가장 취업 전선에 노출된 대학가는 더더욱 신조어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사망년은 스펙을 준비하느라 고통받는 3학년을 뜻하며 대2병은 자존감,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중2병’과 반대로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고 방황하는 대학교 2학년 시기를 빗댄 표현이다. 이러한 신조어는 대상연령이 과거보다 내려갔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이태백’은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뜻이며 ‘삼일절’은 31세가 되면 절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거 20대 후반에도 취업이 되지 않으면 걱정했던 때와 달리 20대 중반, 초반까지도 취업을 걱정해야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10대 조차도 취업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에는 ‘십장생’이라는 신조어가 퍼졌는데 이는 10대조차도 장차 백수를 생각해야한다는 뜻이다. 이렇다보니 청년들은 더욱 자존감이 떨어지고 심리적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심리를 대변하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바로 ‘자소서포비아’, ‘서류가즘’이다. ‘자소서포비아’는 자기소개서 공포증을 말하며, ‘서류가즘’은 서류통과조차 어려운 청년들이 서류합격만해도 기쁨을 느낀다는 의미이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9-30
    • [JOB리포트] “우리회사 벤치플레이어는?” GS건설 자소서 화제
      ▲ 자이 돌풍으로 올해 실적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GS건설이 신입사원 채용에서 톡톡 튀는 자소서 질문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뉴시스 프로야구에 빗대 GS건설 에이스, 4번타자, 벤치플레이어 찾아라취업준비생들, “올해 가장 독특한 자소서 항목 될 듯” 이구동성(뉴스투데이=정진용기자) “프로야구팀에는 각 팀마다 화려한 주목을 받으며 승리를 보장하는 에이스 투수와 4번 타자가 있습니다. 반면 슬럼프를 겪고 있는 벤치플레이어도 존재합니다. GS건설을 프로야구팀으로 비교한다면, 에이스 투수와 4번타자, 슬럼프를 겪는 벤치 플레이어는 각각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지 서술하십시오.”29일 마감된 GS건설의 자소서 항목이 취업준비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 기업의 자소서는 입사 동기, 직무와 관련된 경험 등을 쓰는 것이 보통이지만 GS건설의 자소서 항목은 독창적인 대답을 요하는 질문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GS건설은 이 같은 자소서 질문을 내면서 “분석한 의견이나 판단 근거가 객관적으로 드러나게 작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GS건설의 자소서 항목을 접한 취준생들은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도 올해 가장 특이한 자소서 질문이 될 거 같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면서 프로야구 에이스, 4번타자, 벤치플레이어를 GS건설에 어떻게 적용할 지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GS건설에 지원한 한 수험생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일단 프로야구를 잘 알아야 하고, GS건설에서 잘 나가는 사업과 그렇지 못한 사업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핵심인 듯하다”고 말했다.실제로 GS건설의 2분기 사업부문별 매출 총 이익률을 보면, 잘 나가는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이 구분된다. 부문별로는 건축(주택부문 포함)이 15%로 이익을 견인했고 인프라도 6.2%로 긍정적이다. 하지만 전력은 -15.4%로 이익을 깎아 먹었고 플랜트 역시 -5.9%로 역 주행했다. 국내 마진율은 10.6%, 해외는 –3.7%였다.이렇게 보면 주택을 포함한 건축부문이 캐시카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에이스에 해당하고, 한 방이 있는 인프라가 4번타자, 실적부진(슬럼프)에 빠진 전력과 플랜트 부문이 벤치플레이어로 추정된다는 것이 취준생들의 분석이다.GS건설은 2013년 대규모 해외사업 부실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후 수년간 부진에 빠졌으나 주택부문 사업의 호황에 힘입어 실적호전에 성공했다.GS건설의 채용은 서류면접,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건강검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9-30
    • 헌재, 사법시험 폐지 합헌 최종 결정…흙수저도 로스쿨 가야
      ▲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재판관들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의 심리 결과 선고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사시 존치 논란에 쇄기...‘흙수저 기회박탈’ 논란 재연 가능성헌법재판소가 오는 2017년 12월 31일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 부칙 조항에 대해 29일 합헌판결을 내렸다. 사시 존폐를 둘러싼 법적 논쟁에 종지부가 찍힌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1963년부터 54년간 존치해온 사법시험은 일정대로 2017년 12월 31일 폐지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지난 1963년부터 54년간 존치해온 사법시험은 예정대로 오는 2017년 12월 31일 예정대로 폐지되면서 사시 존폐를 둘러싼 법적 논쟁도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하지만 내년 대통령 선거 등에서 “로스쿨이 개천에서 용이 날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한다”는 ‘흙수저 홀대론’이 제기 될 경우, 사시폐지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사시 폐지로 인한 불이익보다 로스쿨 도입의 효과 강조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재동 대심판정에서 '사법시험 폐지 반대 전국 대학생 연합' 회원들이 청구한 변호사시험법 부칙 제1조와 2조 등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과 관련해 재판관 5대 4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결정문에서 "청구인들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헌재는 "해당 조항의 목적은 법학 교육을 정상화하고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법조인을 양성, 높은 수준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인력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배치한다는 사법개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다“면서 ”이 목적은 정당하다"고 말했다.헌재는 "사시를 폐지한다는 해당 조항이 제정된 이후 사법시험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사시가 존치할 것이라는 신뢰이익은 변경됐거나 사라졌다"고 설명했다.헌재는 나아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입법자는 2009년 5월 변호사시험법을 제정하면서 2017년까지 8년간 유예기간을 뒀다"면서 "청구인들이 로스쿨에 입학해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석사학위를 취득해 변호사시험에 응시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강조했다.헌재는 ‘흙수저 기회 박탈 논란’과 관련해 "해당 조항으로 청구인들이 받는 불이익보다 사시 폐지와 로스쿨 도입을 전제로 교육을 통한 법조인을 양성하려는 공익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반대의견 낸 조용호 재판관 등, “사시존치가 선의의 경쟁 유지” 주장그러나 사시폐지 반대의견을 낸 조용호 재판관은 "로스쿨 제도를 통해 양성되는 법조인이 사시에 의해 선발된 법조인보다 경쟁력 있고 우수하다고 볼 아무런 근거가 없다"며 "출신 계층이나 가치관의 다양성 등과 관련해서는 로스쿨 제도가 사시 제도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수단의 적절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조 재판관은 "사시를 존치하는 것이 로스쿨의 법조인 양성에 관한 독점적 지위에 따른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선의의 경쟁을 일으키게 돼 국민의 입장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이진성, 김창종, 안창호 재판관 등도 "사시와 로스쿨 제도는 양립할 수 없는 제도가 아니고 각각 장점과 단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두 제도의 장점을 살려 서로 경쟁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게 하는 게 국민의 권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반대의견을 냈다.이들 재판관은 "사시 폐지로 로스쿨에 진학할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입는 불이익은 사시 폐지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공익 못지않게 중대하다"며 "해당 조항은 청구인들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9-29
    • 고령층 한국 남성 10중 7명이 일자리 원하는 이유는?
      ▲ 고령층 남성 70명중 7.4명 꼴로 앞으로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한 공원에서 노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55~79살 고령층 남성 10명 중 7.4명은 장래 일자리 희망우리나라의 55~79살 고령층 남성 10명 중 7.4명꼴로 앞으로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남성들이 경제활동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후대비 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청년층뿐만 아니라 고령층 실업대책마련이 한국사회가 당면한 과제인 것으로 지적된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55~79살 고령층 가운데 장래에 일하기를 원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1.2%이다. 남성은 74.0%, 여성은 49.7%이다.취업을 원하는 주된 이유로는 ‘생활비 보탬’(5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밖에 ‘일하는 즐거움’(34.9%), ‘무료해서’(3.4%), ‘사회가 필요로 함’(2.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생활비 보탬을 장래 취업 이유로 든 비율은 2014년 54.0%, 2015년 57.0% 등으로 지속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기초연금 지급등과 같은 복지 지출정책에도 불구하고 고령층의 생계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셈이다.공적 연금 수혜 고령층, 평균 연금액이 1인가구 최저생계비도 못미쳐이러한 고령층의 생계난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취약한 연급수급체계이다. 고령층 중 국민연금·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중 어느 하나라도 수령하는 비율은 42.3%로 집계됐다. 나머지 57.7%는 공적 연금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다.연금혜택을 받는 고령층의 평균 연금수령액이 51만원에 불과한 것도 문제점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 최저 생계비는 64만9932원이다. 공적연금을 수령하는 고령층이 1인가구를 구성하고 있다고 해도 연금만으로는 최저수준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게다가 연금을 받는 고령층이 배우자와 2인 가구를 형성하고 있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2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105만1048원이다. 둘 중 한 명은 끼니를 걸러야 한다는 계산법이 나온다.한국의 고령층 ‘노후 준비’ 대신에 ‘노후 근로’ 선택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후준비를 하지 못하는 고령층이 많다. 지난해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고령자는 46.9%에 불과했다. 노후준비 방법은 예·적금이 34.4%로 가장 많았고, 국민연금(22.6), 부동산(16.4%), 기타 공적연금(12.9%) 순이었다.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은 적극적인 노후 준비라고 보기 어렵고 최저생계비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한국의 고령층은 노후준비가 아니라 노후 근로를 통해 후반기 삶을 살아가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09-29
    • CJ프레시웨이 ‘일자리창출 공로’ 대통령 표창…청년·지역 고용 창출 이바지
      ▲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왼쪽)으로부터 대통령 표창받은 CJ프레시웨이 김도현 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CJ프레시웨이는 고용부 주최 '2016 일자리창출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개인 시상 부분에 인사담당 김도현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은 매년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날 수상한 CJ프레시웨이 김도현 부장은 단체급식 인력운영 총괄 담당자로, 2015년도 전문직(영양사,조리사) 임금체계 및 고용형태 개편을 통해 청년과 지역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영양사, 조리사 등 전문직의 학력 규정을 없애 직무 면허증을 소지한 취업 준비생에게 열린 채용을 진행했으며 이른바 '열정페이'를 근절하기 위해 인턴제를 폐지하고 업계에서는 최초로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인사제도를 설계한 점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및 청년 고용 창출, 고령자 고용장려에 기여하고 파견직 조리원에 대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금, 복리후생을 개선해 근로자의 권익 증진에 나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2015년 전문직을 포함해 모두 1237명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했으며 2015년 기준으로 고령자 등 취약계층 채용인원은 모두 1726명에 달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9-28
    • [JOB리포트]직장인 40% 전공과 무관한일 종사 “취업잘되는 과 선택할걸”
      ▲ [사진=jtbc '청춘시대' 방송 캡처]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전공과 상관없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83명을 대상으로 ‘대학 전공과 취업’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입사 시 ‘본인의 전공을 살리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문과생들이 취업이 힘들어 ‘문송합니다(문과라 죄송합니다의 줄임말)’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는데,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문과생들이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취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인문/어학계열’ 전공자가 62.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사회과학계열’(54.2%), ‘상경계열’(40.9%), ‘예체능계열’(40.6%), ‘이공계열’(30.4%) 순이었다. 전공을 살리지 못한 이유는 ‘취업이 급해서’(40.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졸업 후 진출분야가 많지 않아서’(31%), ‘전공과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서’(24.9%), ‘전공이 적성과 맞지 않아서’(23.6%), ‘전공 지식을 충분히 쌓지 못해서’(22.7%), ‘취업률이 낮은 편이라서’(19.2%), ‘전공을 살릴 경우 수입이 적어서’(18.2%) 등도 이유로 꼽혔다. 전공 못살리니 직장생활에도 어려움이 대학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 중 84%가 비전공자로서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 지식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답변이 54.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익숙해지는데 더 오래 걸림’(43.7%), ‘원래 전공에 대한 미련 남음’(32.3%), ‘업무 확장에 한계를 느낌’(27.4%), ‘이직이 어려움’(22.4%), ‘비전공자에 대한 선입견’(22.1%) 등이 어렵다고 답했다. 결국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들 중 47.6%가 ‘자발적 학습’(복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33.9%), ‘전공자 동료의 노하우 습득’(32.9%), ‘관련 교육 수강’(27.8%), ‘직장 동료와 더욱 친밀하게 지냄’(21.7%), ‘야근 등 자발적 초과근무’(19.2%) 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고싶은 공부보단, 취업 잘되는 학과 선택했으면” 후회 대학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았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취업을 고려하지 않고 전공을 선택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전공을 후회한 적 있는지에 대해서는 62.3%가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바꾸겠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무려 87.9%였다. 실제로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인문계열 전공자들은 첫 직장에서 다른 계열 전공자들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 공학계열과 비교하자면 35%나 낮은 첫 임금을 받고 있다. 이렇다보니 사람인의 설문조사에서도 전공을 다시 선택할 경우, ‘이/공학계열’(45.7%)을 공부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상경계열’(18.4%), ‘인문/어학계열(14%), ‘예체능계열’(11.2%), ‘사회과학계열’(10.7%) 순이었다. 전공 선택 시 당시 직업을 고려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39.2%가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응답했다. 또 다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몬이 지난 5월 발표한 ‘전공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대학생들이 ‘다른 전공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이유’에 ‘취업에 더 도움이 될 만한 전공으로 가고 싶다’라는 답변이 36.3%로 1위를 차지했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6-09-28
    • [채용 일정] 건설업계 인재 모집 시작…마감 언제?
      ▲ ⓒ뉴시스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최근 건설사들은 주택 공급 과잉 등으로 국내외 수주 급감에 부진한 실적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채용 시장마저 얼어붙어 기존 인원조차 줄이는 상황을 겪어왔다. 하지만 주춤했던 건설업 채용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호건설, 서희건설, 대방건설, 동일토건 등 주요 건설사들이 앞 다퉈 전문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음은 주요 건설사들의 채용 일정과 내용이다. ▲ 이랜드건설이 10월 3일까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현장소장, 공무, 공사, 기계·전기, 견적, 현장인력관리 등이며 이랜드채용 홈페이지(www.elandconst.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 서희건설이 10월 3일까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공무, 안전관리, 보건관리, 품질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민간영업, 개발기획 등이며 10월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seohee.co.kr)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세부 모집부문 및 자격요건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하며,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필수 또는 우대한다. ▲ 대방건설이 10월 3일까지 하반기 신입 공채(8기)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인사, 총무, 정보(전산), 자금, 회계, 안전, 수주·개발, 법무, 주택영업, 상가영업, 건축(설계·외부특화) 등이며 대방건설 채용 홈페이지(www.dbcons.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 우대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 대우건설이 10월 4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 및 사업관리(토목, 건축, 기계, 전기·계장), 일반(중기, 자재·물류, 사업, 안전) 등이며 대우건설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 응시자격은 2017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자, 모집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 금호건설이 10월 4일까지 하반기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경영관리(상경·어문·인문·사회·법정), 안전관리(안전공학), 시공(토목·건축·기계·전기) 등이며 10월 4일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 홈페이지(www.kumhoenc.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이며,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필수(안전관리) 또는 우대한다. ▲ 대림산업이 10월 4일까지 하반기 경력사원(정규직)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사업본부(해외토목 영업), 건축사업본부(현장공무·시공관리, 도시정비영업), 경영지원본부 회계팀(결산) 등이며 회사 홈페이지(www.daelim.co.kr)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 경력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 동일토건이 오는 10월 5일까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공무, 건축, 안전, 설계, CS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홈페이지(http://highvillcompan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부문별로 상이하며 러시아어 또는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이밖에 ▲우성건영(~10월 3일) ▲동문건설(~10월 3일) ▲신원종합개발(~10월 5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10월 5일) ▲건영(~10월 9일) ▲태영건설(~10월 9일) ▲동성건설(~10월 14일) ▲건원엔지니어링(~10월 14일) ▲한성건설(~채용시)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9-28
    • [지금 일본에선:인터뷰](18) 명문대 졸업생은 왜 벤처기업을 택했을까
      ▲ 명문대를 졸업하여 쉬운 대기업 입사를 포기하고 벤처기업을 택한 그들. 그 이유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일러스트야 일본 최고 명문대를 졸업하고 벤처기업을 택한 사람들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젊은이들이 취업 시에 대기업을 선호하는 것은 일본도 한국과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대세를 거스르고 자신의 꿈과 능력을 믿고 대기업이 아닌 새로운 길을 찾아 창업하거나 취업하는 학생들도 분명히 있다. 오늘은 그 중에 일본 벤처기업에 취업한 2명을 인터뷰하였다. 두 명 모두 자신의 신분노출을 꺼렸기 때문에 사진촬영을 생략하였고, 인터뷰 중의 이름도 각각의 출신대학 이름을 따와서 K씨(케이오대학, 慶応義塾大学), W씨(와세다대학, 早稲田大学)로 부르도록 하겠다. 일본에서도 최상위 대학 중에 하나인 케이오대학과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그들이 쉬운 대기업 취업을 마다하고 벤처기업을 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지금의 벤처기업에 취직한 결정적인 계기는 (K씨)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정한 회사선택 기준 3개를 만족한 회사였고, 두 번째는 가장 공감할 수 있는 기업이념을 가진 회사였었습니다. 기업이념을 밝히면 회사가 특정되기 때문에 말할 순 없습니다. (W씨) 원래 벤처기업 입사를 생각하고 있어서 몇 개의 회사를 후보로 올렸었는데 그 중에 사원이 자신의 회사와 동료를 좋아한다는 분위기가 제일 강한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같은 업무를 하는 회사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무엇을 하는지가 아닌 누구와 하는지를 중시하였습니다. ▲벤처기업에 어울리는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나 (K씨) 벤처기업에 어울리는 사람은 1) 정비되지 않은 환경을 정비하는 역할을 좋아하는 사람, 2) 책임이 걸린 업무를 맡길 좋아하는 사람, 3) 회사의 브랜드보다 자신의 힘으로 승부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1) 이미 정비된 환경에서 일하길 원하는 사람, 2) 확실한 교육을 받으면서 서서히 책임을 맡고 싶어하는 사람, 3) 회사의 브랜드를 활용하면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W씨) 제 판단에 벤처에 어울리는 사람은 1) 자기 자신으로 승부하고 싶은 사람, 2) 제도와 환경 등을 본인이 바꾸어 나가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면 1) 일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부 가르쳐주었으면 하는 사람, 2) 맡겨진 업무를 차근차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벤처기업에는 있고 다른 기업에는 없는 장점이라면 (K씨) 벤처기업의 좋은 점이라면 최단시간에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젊어도 경영진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영자의 생각과 일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고 공부할 수 있고, 자신의 업무가 회사 전체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좋은 압박감으로 작용하는 면도 있습니다. 또한, 신입 때부터 손을 들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등 성장가능 요소가 일반기업에 비해 매우 많습니다. (W씨) 일단 일하는 속도가 전혀 다릅니다. 저는 회사에 취직한 첫날부터 거래처에 전화를 하고 영업을 뛰러 돌아다녔지만, 같은 시기에 취직한 친구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친구는 아직 연수 중이라는 말을 듣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반대로 벤처기업의 단점이 있다면 (K씨) 보너스가 없습니다(웃음) (W씨) 동감합니다. 보너스가 없어요(웃음) ▲벤처기업에서 꿈꾸는 미래의 자신의 모습은 (K씨) 일단 어렵고 힘든 일을 잔뜩 맡아서 실력을 키운 뒤에 가능하다면 30대가 되기 전에 돈과 시간이라는 자유를 얻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벤처기업에 취업한 젊은이의 성공사례가 돼서 일본에 벤처 붐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W씨) 대기업도 포기하고 입사한 벤처기업이니 업무능력을 잔뜩 키운 다음에 일반적인 취업을 한 사람들은 가질 수 없는 지위와 연봉을 갖고 싶습니다. ▲벤처기업 취업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조언한다면 (K씨) 혹시 대기업과 벤처기업 중에 입사를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벤처기업에는 들어오지 않을 것을 추천합니다.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정말로 일을 좋아해야 하고 평일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채 일에만 몰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금새 주변 동료와의실력 차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W씨) 저도 취업활동 때는 대기업 면접에도 참가하여 입사내정까지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벤처기업을 선택했죠.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고수입과 능력성장 등이 있겠지만 그런 것들을 노력 없이 자연스레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일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100% 고생할 겁니다. 반대로 ‘많이 벌고 싶다’, ‘빨리 성장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면 자신의 노력에 따라 손에 넣을 수 있는 환경이 벤처기업이기 때문에 먼저 일에 대한 자신의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9-28
    • [JOB리포트] 5년 뒤 10곳 중 3곳만 생존…‘창업 전쟁’
      ▲ 문닫은 가게들 ⓒ뉴시스창업 2년만에 생존율 절반가량 떨어져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취업난에 청년들은 창업으로 발을 돌리고 있다. 또 고령화에 제2의 직장을 찾아 나선 중년층들도 창업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창업한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5년을 못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사이 청년, 중년층은 창업에 실패하고 다시 길을 헤매는 것이다. 특히 소상공인 종사 업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음식·숙박업의 생존율은 현저히 낮았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채익 의원(새누리당)이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소상공인 생존율’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창업한 소상공인 중 2013년까지 활동한 비율은 29.0%에 그쳤다. 즉 10명 중 3명만 사업을 계속 이어나간 것이다. 연차별 생존율도 해마다 떨어져 심각한 수준이다. 창업 1년차의 생존율은 60.1%였으며 2년차는 47.3%로 2년만에 절반이 활동을 그만뒀고, 3년차는 38.2%, 4년차 32.2%, 5년차 29.0%로 꾸준히 떨어졌다. 업종별 생존율 최하위권 5년 뒤 생존율 20%도 못 넘겨 2014년 기준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의 86.4%인 306만개에 달했다. 종사자 수는 605만명으로 37.9%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8.6%로 가장 많았고 음식·숙박업 20.1%, 제조업 17.0%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생존율을 살피면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금융·보험업이 최하위권에 속했다. 이중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분포한 숙박·음식점은 2곳 중 1곳이 1년 사이로 생존 당락이 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은 절반 수준인 55.6%였다. 이어 2년차 39.5%, 3년차 28.5%, 4년차 21.5%, 5년차 17.7%까지 떨어졌다. 전체 업종 중 가장 낮은 부문은 금융·보험업으로 생존율은 1년차 45.7%, 2년차 27.3%, 3년차 23.3%, 4년차 16.2%, 5년차 13.9%였다. 예술·스포츠·여가업도 같은 기간 54.0%, 40.5%, 27.6%, 18.9%, 14.3%의 저조한 생존율을 보였다. 반면, 창업 5년 후까지 절반가량이 살아남은 업종은 전기·가스·수도업, 운수업, 부동산·임대업 등이었다. 전기·가스·수도업은 5년차 생존율이 71.4%로 가장 높았다. 운수업은 5년차 생존율이 42.3%, 부동산·임대업은 43.4%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소상공인 대다수가 5년을 버티지 못한데다가 생계형 창업이 많은 업종에서 더 낮게 나타난 것은 그만큼 자영업을 하기가 어려운 환경임을 보여준다”며 “정부는 우리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애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생존율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굿잡뉴스 > 창직·창업
      2016-09-28
    • [톡톡 기업문화] LG유플러스 권영수 대표의 ‘출근하고 싶은 회사’ 플랜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명상실에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나의 꿈은 우리 유플러스 전 직원이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 지난 1월 취임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강조한 ‘인간 존중의 경영’ 중 하나인 ‘즐거운 직장’ 프로젝트가 화제다.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직원이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는 말처럼 나는 나의 고객인 우리 유플러스 직원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며 “직원들이 행복할 때 개개인들은 스스로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와 모험에 도전하는 자발적인 노력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 유플러스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부회장은 “이를 위해서 나와 리더들은 우리 직원들이 날마다 즐겁게 출근해서 날개를 펴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는 타사에 없는 ‘즐거운직장팀’이 있다.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에서는 ‘Balanced Life'와 ‘Culture Change’ 두 가지 가치를 토대로 기업문화의 방향을 잡아나간다. ‘가화만사성’과 ‘건강’으로 일과 삶의 균형 잡는다 ‘Balanced Life’는 다시 ‘가화만사성’과 ‘Wellness'로 나뉘어 직원들의 균형잡힌 삶을 만들고 있다. ‘가화만사성’ 부문에서는 △부모님 초청 감사 Day, 결혼/출산/자녀 입학 축하 CEO 선물 △Smart Working Day : 매월 둘째, 셋째주 수요일 17시 조기 퇴근 △육아기 여성구성원 대상 시차출퇴근제 △미혼대상 연애특강, 싱글매칭 사회공헌활동 등이 있다. 시차출퇴근제 근무형태는 총 7가지(A~G타입)로, 각 근무형태에 따라 출근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단위로 운영한다. 예를 들어, A타입은 7시부터 16시까지, B타입은 7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F타입은 9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G타입은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다. 선택한 근무형태는 최대 6개월 간 적용되며, 자녀가 만 8세 되기 전까지 제한 없이 신청 할 수 있다. 사내 게시판에는 “시간에 쫓겨 아침에 아이 유치원 준비물 챙기기도 힘들었는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일찍 퇴근해서 아이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갈 수 있게 됐다”, “나만의 개인 시간표를 짜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차출퇴근제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Wellness'에서는 심신안정 ’Mind Stretching' 프로그램으로 명상실 ‘비움’이 상시 오픈되어 있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도 근무시간 중 상시 오픈되어 있다. 다른 기업에서 하지 못했던 파격적 시도로 ‘기업문화 바꾸기’ 노력 LG유플러스에서는 조직 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Don'ts와 해야 할 Do's 리스트를 만들었다. 하지 말아야 할 일로는 퇴근 직전‧주말 등에는 업무지시 금지, 번개 모임‧금요일 회식 금지 등이며 해야 할 일은 복장 자율화, 칭찬격려 매일 하기 등이다. 특히 금기사항에는 밤 10시 이후 업무 관련 카카오톡 보내기, 쉬는 날에 업무 지시하기, 성(性)과 관련한 부적절한 말과 행동, 비하 발언 등이 포함됐다. 회식 등 공개된 자리에서 인사 관련 협박하기와 부하 직원과의 금전 대차 등 지위 오·남용 사례도 들어갔다. 이를 어긴 직원은 예외 없이 인사 조치가 시행되며, 팀장 이상은 보직이 해임될 수도 있다. 또한, 고객접점 구성원들과의 CEO 카톡방을 만들고 사옥별 소통을 위한 호프데이를 진행하는 등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 박지영 부장은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 하고, 누가 시켜서가 아닌 본인 스스로 자발적 노력을 펼쳐 도전하는 것이 유플러스의 경쟁력이자 성장동력”이라고 설명했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09-27
    • 현대차·SK텔레콤·호텔신라 등 23개사, 66분기 연속 흑자낸 ‘우량기업’
      ▲ CEO스코어가 조사한 국내 연속흑자 기업의 영업이익, 매출액 증가율 [표=CEO스코어]네이버, 현대모비스 등 19개사는 적자없이 흑자행진만(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66분기 동안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낸 우량 기업이 현대차, SK텔레콤, 호텔신라 등 총 23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50분기 이상 연속 흑자를 낸 기업도 네이버, 한샘, NC소프트 등 23곳이며, 30분기 이상 흑자 기업은 CJ제일제당 등 26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중 분기보고서를 공시하기 시작한 이후 단 한 차례 적자도 없이 흑자 행진만 이어간 우량 기업도 네이버, 현대글로비스 등 19개사에 달했다. 27일 기업 경영성과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분기별 실적 확인이 가능한 290개사의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2000년 1분기 이후 6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총 23개사로 나타났다. 현대차 그룹에서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C, 부산도시가스 등 3개사가 각각 포함됐고 삼성그룹은 호텔신라와 에스원 2곳이 들어갔다. LG그룹에서는 LG상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밖에 롯데쇼핑, 포스코, 신세계, 농심, KT&G, GS홈쇼핑, 오리온 등이 66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중견기업 중에서는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이지바이오가 66분기 연속 흑자를 낸 기업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66분기 연속 흑자기업 가운데 가장 실적이 크게 상승한 곳은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영업이익은 4926억원으로, 2000년 1분기 말 343억원에 비해 1337.1% 급성장했다. 매출액 역시 2000년 1분기 3736억원에서 5조523억원으로 1252.2% 급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 2위는 44억원이던 영업이익이 605억원으로 1264.2% 증가한 넥센타이어다. 매출액 역시 491억원에서 4010억원으로 716.1% 늘었다. 3위는 66분기 동안 279억원이던 영업이익이 3522억원으로 1161.7% 증가한 현대제철이 차지했다. 이 밖에 오뚜기(46분기), 롯데제과‧현대글로비스(42분기), 크라운제과(38분기), 기아자동차(35분기) 등도 장기간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 중이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