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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B리포트] 구직자 10명 중 7명 “목표기업 탈락해도 재도전”
    ▲ [그래픽=잡코리아]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신입직 구직자 10명중 7명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되지 않는다고 해도 ‘취업반수’나 ‘취업재수’를 통해서라도 목표 기업 취업에 재도전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으로 구직활동 중인 신입직 구직자 1570명에게 ‘올해 취업하고 싶은 그 기업에 취업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란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1.7%가 일단 다른 곳에 취업한 후 내년에 다시 지원하는 ‘취업반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28.9%는 구직활동을 더 하면서 내년에 다시 지원 하는 ‘취업재수를 할 것이고 답했다. 구직자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0.6%가 원하는 기업에 다시 지원한다는 것이다. 반면 포기하고 ‘다른 기업에 취업하겠다’는 구직자는 29.4%로 집계됐다. 대기업보다 공기업 선호도 높아 취업목표 기업이 아니면 취업반수를 하겠다는 구직자 중에는 ‘공기업’과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공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 중에는 46.5%가, 대기업이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 중에는 45.2%가 '올해 해당 기업에 취업이 안 되면 취업반수를 할 것'이라 답했다. 외국계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 중에는 44.1%, 중견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 중에도 42.4%가 취업반수를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취업반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남성 구직자(40.9%) 보다는 여성 구직자(42.7%) 중에 더 많았고, 최종학력별로는 4년대 졸업자가 42.0%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2,3년대 졸업자 40.0%, 대학원졸업자 39.6%, 고졸자 38.3%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연봉보다 복지·근무환경 더 선호 취업절벽 속에서도 신입직 구직자들이 특정 기업에 취업 반수와 재수를 하려는 강한 의지의 이유는 무엇일까?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복지제도(51.4%)'와 '근무환경(46.7%)'을 이유로 취업을 선호하는 구직자가 많았다. 높은 연봉보다도 직원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을 것 같다거나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 취업하고 싶다는 구직자가 많은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기업의 미래 비전(34.7%)'이나 '연봉수준(30.2%)' 때문에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구직자가 많았다.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은 대기업(27.8%)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견기업(26.8%) 중소기업(19.2%) 공기업(10.0%) 외국계기업(8.1%)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8
  • [JOB리포트] 구직자와 직장인이 돈보다 중히 여기는 이것은?
    ▲ ⓒ뉴스투데이DB 직업 관련 가치관 요소, 금전보다 안정과 여유가 중요해 구직자는 자아 실현, 직장인은 미래 구축 중요시 여겨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직업과 관련된 가치관 요소로 구직자는 직업 안정성을, 직장인은 몸과 마음의 여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취업 포털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장인 1484명을 대상으로 ‘직업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가치관 항목으로는 성취·보상·인정 등 고용노동부 워크넷의 ‘직업 가치관 심사’의 13개 항목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구직자는 5점 만점에 4.22점으로 ‘직업 안정성’을 가장 중요시 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몸과 마음의 여유(4.18점), 흥미(4.04점), 자아 실현·근무 여건(4.02점)을 직업 선택 시 중시하는 5대 가치관으로 꼽았다. 반면, 직장인의 경우에는 직업 관련 주요 가치관으로 ‘몸과 마음의 여유’를(4.37점) 1위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직업 안정성(4.21점), 근무 여건(4.2점)을 꼽으며 구직자와 공통적인 가치관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나머지 2개 가치관을 금전적 보상(4.22점)과 전문성(4.06점)을 꼽아 직장 생활 내부에서의 가치관 또한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나 구직자와 차이를 보였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들은 아직 직장 생활 경험이 없거나 부족하다 보니 흥미나 자아 실현 같은 이상을 꿈꾸는 경우가 많다”며 “반대로 직장인들은 일에 대한 보람보다는 금전적 측면이나 미래를 위한 전문성 구축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10-28
  • [JOB리포트] 면접시 ‘자율복’ 인기…어떤 복장 좋을까?
    ▲ [사진=위스퍼](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면접 볼 때 의상으로 검은 정장이 가장 먼저 떠오르겠지만, 최근 기업들이 자율복 면접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서 ‘올해 신입직 채용 면접에 참여한 적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59.2%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해당 기업에서 권고한 면접복장은 무엇이었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정장 면접’이라는 응답자가 66.8%, ‘자율복 면접’이라는 응답자가 응답률 44.8%로 집계됐다. 즉, 올해 면접을 본 신입직 구직자 10명중 4명정도가 자율복 면접을 본 것이다. 자율복 면접에서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은? 자율복 면접일 때 신입직 구직자가 선택한 의복 스타일 중에는 면바지, 남방, 원피스 등의 ‘오피스 캐주얼’ 스타일을 입었다는 구직자가 3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켓을 갖춘 ‘세미정장 스타일’의 의복을 입었다는 응답자도 30.3%로 많았고, 청바지나 맨투맨 티셔츠 등의 ‘캐주얼 스타일’(28.4%)을 입었다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유행하는 이색스타일(0.5%)’이나 ‘평소 학교 갈 때 복장(4.8%)’으로 면접에 참여했다는 응답자는 극소수에 그쳤다. 여성 신입직 구직자 ‘자율복’ 선호, 남성은 ‘정장’ 선호 “자율복 면접이라는 소리를 듣고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어요. 뭘 입어야 될지 가장 고민 됐거든요. 고민하다 결국 정장을 입고 갔는데, 남성들은 대부분 자율복 면접인데도 정장을 입고 왔더라고요”20대 남성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절반은 정장(50.6%)을 절반은 자율복(49.4%)을 꼽았다. 그러나 이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여성 신입직 구직자들은 ‘자율복(54.7%)’이 더 편하고 부담이 적다고 답했고, 남성 신입직 구직자들은 ‘정장(55.2%)’이 더 편하다고 답했다. 면접복장으로 ‘자율복이 더 편하고 부담이 적다’고 답한 이유 중에는 ‘기존에 갖고 있는 의복을 입을 수 있어 더 편하다’는 답변이 복수응답 응답률 52.2%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많이 입어보지 않은 정장은 불편하기 때문에 자율복장이 더 편하다(44.7%)’는 답변이 높았다. 이외에는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 스스로를 어필하기 더 좋다(30.5%)거나 △복장 선택에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20.9%)는 답변이 있었다. 반면 면접복장으로 ‘정장이 더 편하고 부담이 적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꼽은 이유 중에는 ‘자율복장을 준비하려면 정장보다 더 많이 고민하게 된다’는 답변이 복수응답 응답률62.2%로 가장 높았다. 그 외에도 ‘복장으로 지원자 간 차이가 드러나지 않아 마음이 편하다’는 답변도 응답률 53.4%로 절반이상으로 높았다. ▲ [사진=TNGT] 남성 자율복 면접 스타일링 Tip! - 깔끔한 오피스 캐주얼 남성들은 자율복 면접시 캐주얼한 캐릭터티에 반바지, 슬리퍼와 같은 스타일 보다는 면바지에 셔츠와 자켓을 매치하거나, 셔츠에 스웨터를 매치해 오피스 캐주얼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자율복 면접이라도 너무 캐주얼하게 입고 온다면 면접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생각 할 수 있다 ▲ [사진=여성복 쇼핑몰 캡쳐]여성 자율복 면접 스타일 - 단정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 여성들은 자율복 면접시 너무 화려한 색감이나 노출이 심한 옷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장식이나 패턴들이 들어간 의상 보다는 화이트, 블랙, 핑크, 베이지, 그레이와 같은 컬러에 심플한 A라인 원피스나 H라인 원피스 등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8
  • [컴퍼니인&아웃] 송도의 눈물…포스코건설 대규모 ‘희망퇴직’
    ▲ 인천 송도에 본사를 둔 포스코건설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뉴스투데이 전체 직원 5352명 중 520명 구조조정 추진브라질 등 해외지시 잇따른 손실이 결정타(뉴스투데이=이진설 경제전문기자)# 포스코건설 L부장은 최근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가시방석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임원에게 불려가 희망퇴직을 결정했는지 질문을 받기 때문이다. 아직 대학생인 자녀들을 생각하면 더 버티고 싶지만, 나이든 사람들이 그만두지 않으면 젊은 직원들까지 피해를 볼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결국 그는 퇴직금과 희망퇴직에 따른 위로금(2년치 연봉)을 합쳐 편의점을 하나 차릴까 생각 중이다.인천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포스코건설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올해 말까지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회사 내에서는 520명이라는 구체적인 숫자까지 나돌고 있다.포스코건설의 직원이 정규직 정규직 3455명, 기간제 1897명 등 총 5352명임을 고려하면 전체 직원의 10% 정도를 감원하는 셈이다.이번 구조조정에 따라 송도에서 근무하는 포스코건설 임직원 수도 현재 2200명 수준에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건설은 그 동안 고용보장이 가장 잘 된 회사 중 하나로 꼽혔다. 정년까지는 대부분 근무할 수 있었는데 최근 실적악화가 발목을 잡았다.포스코건설은 올해 상반기 1771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영업적자는 지난 2011년 3분기 약 8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이후 4년여 만이다.해외지사들의 잇따른 손실이 컸다. 1분기에만 해외지사 당기순손실이 브라질 590억8300만원, 베트남 67억5600만원, 태국 41억1800만원, 인도 22억8700만원을 기록했다.특히 3조5000억 원 규모의 브라질 CSP 제철 플랜트 공사가 불법파업 및 통관지연 등으로 계약된 공기를 넘기고 발주처의 준공 승인 지연에 따른 준공예정일 연장까지 겹친 것이 결정타였다.이 때문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지난달 4일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포스코건설의 인력 구조조정은 그룹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에서도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국회 환경노동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희망퇴직은 포스코 400명, 포스코에너지 300명, 포스코엔지니어링 600명 등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10-28
  • [JOB리포트] 세대별 강세보이는 알바 직종 따로있는 이유?
    ▲ 아르바이트 직종별 연령분포 조사 결과, 특정 연령에 강세를 보이는 직종은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20대는 즐거운 ‘여가 관련 직종’, 30대는 힘들어도 ‘고수익 직종’ 각각 선호 아르바이트 직종별 연령분포 조사 결과, 특정 연령에 강세를 보이는 직종은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아르바이트 지원자의 90%가 ‘문화·여가’ 관련 직종을 선호하고, 30대 지원자 대부분이 ‘영업’이나 ‘생산·노무’ 등 비교적 높은 수익의 직종에 지원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세대간 노동력과 수입에 따른 견해 차이가 특정 직종의 선호도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알바몬 온라인입사지원 서비스를 통한 알바 지원내역 약 2180만여 건의 연령 분포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 연령별 직종 지원상황을 살펴보면, 나이제한으로 인해 아르바이트 지원이 한정돼 있는 10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정 연령이 선호하는 직종의 지원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알바 지원자의 주력부대라고 할 수 있는 20대와 30대 간의 알바 선호도 차이가 주목된다. 20대는 지원 분포가 높은 10개 직종 중 무려 6개 직종이 ‘문화·여가’ 관련 직종이 차지했다. DVD방·멀티방·만화카페는 지원자의 90%가 20대였으며, ▲PC방(88.7%), △영화·공연(88.6%), ▲전시·컨벤션·세미나(88.1%) 등 주로 20대가 많이 지원하는 분야에서 연령 편중이 크게 일어났다. 반면 30대는 20대가 기피하는 직종에서 지원 강세를 보였다. 30대의 경우, 화물·중장비·특수차(37.4%)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인 가운데 ▲프로그래머(30.8%), ▲컴퓨터A/S(30.3%), ▲생산·건설·운송 기타(30.3%), ▲시스템·네트워크·보안(30.0%) 직종에서 비교적 높은 분포를 보였다. 일반적인 직종에 비해 노동력이 배로 들어감과 동시에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직종으로의 지원량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직종이니만큼 기존 아르바이트보다 비교적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10대는 ‘전단지 배포’, 40대는 ‘텔레마케팅’, 50대는 ‘고속도로 휴게소 근무’ 이밖에 10대의 경우 ▲전단지배포(12.2%), ▲패스트푸드점(12.1%), ▲치킨전문점(11.2%) 등 거주지 인근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단기간 내에 단시간만 근무해도 되는 알바 직종에 보다 많은 분포를 보이는 모습이다. 40대를 넘어서면 비교적 알기 쉬운 노동강도와 전문성이 필요한 직종의 지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구직자의 알바 지원이 두드러진 직종은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로 전체 지원자의 17.4%가 40대였다. 이어 ▲고객상담·인바운드(16.5%), ▲화물·중장비·특수차(15.2%)도 40대 지원자 분포가 비교적 높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문성을 아르바이트를 통해 살리거나 비교적 쉬운 직종에서의 단기간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에 보탬이 되는 방식이다. 50대는 지원분포가 가장 높은 직종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체 지원자의 10.7%가 50대로 나타났다. 세대무시할 경우 '사무보조', '매장관리', '커피 전문점' 순으로 지원자 많아 한편 알바몬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들어 알바몬 온라인입사지원 내역 중 모든 연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수를 기록한 직종은 ‘사무보조’였다. ‘사무보조’는 전체 지원수 2180만여 건 중 7%에 해당하는 153만4555건의 지원수를 기록하며, 총 127개 직종 중 가장 많은 지원수를 얻은 직종으로 기록됐다. 이어 2위는 ▲매장관리·판매(6.5%)가, 3위는 ▲커피전문점(4.7%)이 각각 기록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7
    • [JOB리포트] 대학생 10명중 9명, ‘성공하는 습관’ 있어
      ▲ 대학생 10명중 9명은 사소한 습관이 인생의 성공 혹은 실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할 일 미루기’, ‘늦잠 자기’, ‘다리 떨기’ 등을 자신의 나쁜 습관으로 꼽아 대학생 10명중 9명은 사소한 습관이 인생의 성공 혹은 실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837명을 대상으로 ‘습관과 성공, 실패’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대학생 90%는 습관이 성공 혹은 실패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습관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84.1%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7.8%가 자신의 나쁜 습관으로 ‘할 일 미루기’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늦잠 자기(43.8%)’, ‘다리 떨기(37.4%)’, ‘구부정하게 앉기(18.2%)’, ‘긍정적으로 생각하기(16.3%)’, ‘지각하기(15.9%)’,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15.3%)’, ‘손톱 물어뜯기(14.3%)’, ‘절약하기(11.9%)’ 등 다양한 습관이 뒤를 이었다. ‘포기 없는 실천’, ‘긍정적 생각’, ‘일찍 도착하기’ 등을 성공에 이르는 습관으로‘습관이 성공 혹은 실패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0.1%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습관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9.9%에 그쳐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들이 선정한 성공하는 습관으로는, ‘결심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기’가 응답률 59.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56.1%)’,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30.9%)’, ‘시간을 정해 매일 책 읽기(18.7%)’, ‘신문 챙겨보기(13.8%)’ 등의 습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대학생들이 꼽은 실패하는 습관(*복수응답) 1위에는, ‘할 일 미루기(72.5%)’가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쉽게 포기하기(47.3%)’, ‘늦잠 자기(27.6%)’, ‘지각하기(21.9%)’,‘충동적으로 구매하기(17.8%)’ 등의 습관이 뒤를 이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7
    • 워킹맘 위안하는 말 1위 “엄마도 사람이고 여자다”…듣기 싫은 말은?
      ▲ ⓒ유한킴벌리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워킹맘(일맘)이 가장 싫어하는 말로 ‘육아는 전적으로 엄마 책임이지’를 꼽았다. 유한킴벌리가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일맘컨퍼런스 ‘일맘 오브 더 이어 2016’을 앞두고 워킹맘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설문조사 내용을 27일 공개했다. 유한킴벌리는 25세~44세 워킹맘 11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워킹맘들이 꼽은 가장 위안이 되는 말은 ‘엄마도 사람이고 여자다’(31.4%)란 격려였다. 이어 ‘그만~하면 일과 육아 잘하고 있다’가 31.0%, ‘일과 육아를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다’(21.9%)가 뒤를 이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일맘들에게 주위의 따뜻한 격려가 필요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가장 싫어하는 말은 ‘육아는 전적으로 엄마 책임이지’란 답변이 52%로 과반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회사에서) 아이 엄마는 책임감이 없다’가 18.4%로 2위로 나타났고, 3위는 14.7%를 받은 ‘(전업맘들로부터) 워키맘이 뭘 제대로 알겠어’로 조사됐다. 이어, “워킹맘으로서 내가 예전대비 성장했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에는 ‘일과 육아 모두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라는 응답이 40%로 1위로 나타났고, ‘아이가 쑥쑥 잘커줄 때’, ‘나보다는 아기/가족을 먼저 생각할 때’가 각각 22.7%, 22.5%로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일맘 컨퍼런스’는 우리사회 일맘의 어려움을 더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사회적인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14년부터 유한킴벌리가 시행해 오는 행사로, 올해는 11월 1일 오후 7시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한 해동안 성장한 일맘들을 위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시상을 통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6-10-27
    • [JOB리포트] 취준생 돕는 고용서비스 공무원, 선진국의 30분의 1 수준?
      ▲ 27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고용서비스 직원 1명이 맡은 구직자수가 약 600여명으로 집계됐다. ⓒ뉴스투데이 직원 1인당 구직자 600여명…영국의 30배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국내 취업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얼어붙은 취업시장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애타고 간절한 취준생들에게 ‘정보력’은 오아시스와 같다. 하지만 정보를 제공해줘야 될 고용서비스 직원이 구직자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펴낸 보고서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현황 및 과제’에 따르면, 취업을 돕는 고용서비스 직원 1명이 맡는 구직자 수가 타 선진국보다 적게는 7배 많게는 30배가량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 고용센터 등 정부가 운영하는 고용서비스 기관 내 종사자 1명이 담당하는 구직자 수는 약 600여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기준 고용서비스 종사자 1인당 구직자 수는 한국이 605.5명에 달했다. 이는 20~40여명에 불과한 영국, 독일 등에 비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극심한 취업난을 해소하려면 관련 인력을 보다 확대해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면, 영국의 경우 2013년 기준으로 22.3명, 덴마크 32.0명, 독일 44.8명, 프랑스 88.6명에 그쳤다. 유럽 선진국에 비해 관리해야 할 구직자 수가 10~30배 가량 많은 것이다. 이웃나라 일본(90.4명)과 비교해도 7배 많다. 구조조정, 경기침체로 쏟아지는 실업자와 겹쳐 더욱 악순환지역 수요에 따라 인력 재배치도 필요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 지속된 경기 침체에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까지 겹쳐 취업난과 함께 실업자들도 쏟아지면서 구직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고용센터 직원은 한정적이다. 조선업 관련 지역 내 한 고용센터 직원은 “청년뿐만 아니라 조기 퇴직한 40~50대들의 재취업 문의가 빗발쳐 업무에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라며 “개개인의 적성과 기호에 맞는 일자리 알선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한국노동연구원은 국내 공공 고용서비스 분야의 고질적 문제로 관련 인력 부족을 꼽았다.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 박사는 “취업지원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에 제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려면 서비스 공급자를 적정수준까지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직원 1명이 600명 넘는 구직자를 담당하는 구조로는 제대로 된 취업 연계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길 박사는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려면 고용서비스 제공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수요에 따라 인력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 박사는 “이동성이 가장 높은 청년층은 거주지와 희망근무지가 동일한 경우가 75%에 이른다”며 “일률적인 인력 배치보다 각 지역 내 구직 수요에 맞게 서비스 인력을 재배치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취업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고용포털 워크넷(work.go.kr)의 질적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인터넷 이용이 잦은 청년 구직자와 함께 국내 공공 취업지원서비스 기관들 다수가 워크넷을 활용하고 있다”며 “(정부가) 최대한 많은 구인처와 구직자 정보를 확보하고, 타 고용서비스 전산망과의 연계를 강화해 워크넷 활용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7
    • [JOB리포트] 10월 마지막주 공채 원서접수하는 주요기업은 어디?
      ▲ [그래픽=잡코리아]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10월 마지막 주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동부익스프레스, 현대그린푸드 등 20개 이내의 주요 기업들이 신입직원 채용 일정을 진행한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이 같은 내용의 올 하반기 신입 공채 일정을 정리해 공개했다. ▲ (주)네이버가 2016년 SW개발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모집분야는 웹, 모바일, 서버개발 부문 신입사원이며, 2017년 2월 졸업예정자(학사/석사), 경력 2년 미만의 기졸업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이후 서류심사와 필기전형을 통해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자를 가린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2016 하반기 FC부문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부문은 인사, FS영업, 마케팅 기획, 식품구매 부문 신입사원이며 정규 4년제 대학이상 학위소지자, 군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후 1차면접, 2차면접, 본사/현장실습, 최종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원자들은 지원 전 사업분야, 리조트 산업 분야의 미래 성장성, 경쟁사 방문 경험 등 해당 업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잡코리아 합격자소서 페이지에 등록된 2015년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입 서류 합격자는 해당 기업의 워터파크 방문 경험을 연관 지어 작성해 서류 전형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입사지원은 10월 31일 15시까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동부익스프레스는 경영지원, 물류영업, 물류운영 부문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하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10월 29일까지 201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부문은 경영지원, 물류영업, 물류운영 부문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직무/행동 역량검사, 1차면접, 인적성검사, 2차면접, 채용검진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잡코리아 동부익스프레스 합격자소서 페이지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작년 하반기 신입 모집 시 특이하게 고교시절 잘한 일이 무엇인지 물었다고 한다. 해당 질문에 서류 합격자는 '친구를 사귀며 인맥을 넓혀 간 것'이라고 대답하며 친화력을 어필해 합격할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동부익스프레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0월 29일까지 동부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현대그린푸드에서는 10월 31일 17시까지 대졸신입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영업/영업관리, 글로벌 부문이며 기졸업자 또는 2017년 2월~8월 졸업예정자(즉시 근무 가능자, 학점이수 완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인적성검사, 팀장면접, 인턴실습,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잡코리아 현대그린푸드 합격 자기소개서 페이지에는 2016년 상반기 최신 합격 자기소개서가 준비돼 있다. 현대그린푸드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서류 제출 전 반드시 지난 서류 합격자들의 자소서를 확인하길 권장한다. 현대그린푸드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지원은 현대그린푸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10월 31일 18시까지 정규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일반사무 및 전산직 부문 정규직 직원이다. 자격요건은 당사 기준 어학성적 보유자, 본회 인사규정의 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등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후 필기시험/인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2개월 간의 인턴 근무를 수행하게 되며, 근무 수행 후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하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작년 하반기 신입 자기소개서 항목 중 '성장과정을 주요한 사항 중심으로 기술하라'는 문항이 있었다. 잡코리아에 합격자소서를 등록한 합격자는 대표적인 하나의 사건으로 해당 문항을 작성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여러 사건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보다 핵심적인 사항 하나만 적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입사지원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한일시멘트(주)도 2017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분은 기술/연구직으로, 기계, 전기, 환경 전공자를 모집한다. 4년제 대학교(학사) 이상 졸업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있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남자의 경우에는 병역필이나 면제자여야 한다. 전공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와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인적성검사, 면접(실무면접 및 임원면접), 채용건강검진을 통해 최종 채용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7
    • [JOB리포트] 대학생 80%, ‘김영란법’ 취업에 부정적 영향 끼친다
      ▲ 지난 9월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6 KU열린취업박람회'에서 한 학생이 한숨을 쉬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뉴스투데이 ‘취업계’ 제출하면 ‘부정청탁’ 간주…학칙 개정 다수 요청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된 ‘김영란법’, 부정청탁 금지법이 한 달째를 맞이한 가운데, 대학생들이 ‘취업계’ 문제로 김영란법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332명을 대상으로 ‘김영란법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은 ‘김영란법이 본인의 취업 준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졸업 전 조기 취업자들은 교수에게 ‘취업계’를 제출해 출석이나 학점을 인정받아 졸업요건을 충족하는 것이 관행처럼 이어져왔으나, 이는 김영란법 시행 이후부터 부정청탁으로 간주된다. 이를 들어준 교수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조사 대상의 88.3%는 ‘대학에서 취업계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재학 중인 대학에서 기존에 관행으로 취업계를 인정하고 있었다는 답변이 78.9%를 차지했다. 하지만, 법이 시행된 이후 취업계를 인정하는 비율은 39.5%에 그쳤다. 그렇다면, 취업계를 인정해달라고 요청하는 행동을 부정청탁으로 간주하는 현재의 법 내용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법이라서 수정이 필요하다’가 81.9%로 ‘대의적 명분을 갖는 법이기 때문에 취업자들이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18.1%)보다 5배정도 더 많았다. 법 시행 이후 제기된 조기취업 대학생들의 학점 부여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는 가장 많은 51.2%가 ‘각 대학교에서 학칙을 바꿔야 한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기업의 조기취업 관행을 바꿔야 한다’(27.4%), ‘대학생들이 법 취지에 맞게 적응해야 한다’(11.7%), ‘김영란법 대상에서 교직원을 빼야 한다’(9.6%) 순으로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이에 따라 교육부는 각 대학에 자율적으로 조기 취업 학생에 대한 특례 규정을 만들어 학칙에 반영할 경우 이들에게 학점을 부여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또한, 대학별로 조기 취업자의 교육과정 이수 방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하며 학칙 개정을 누차 통지한 바 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7
    • VR과 만난 화장품…아모레, LG생건 등 ‘스마트 뷰티’ 시장 경쟁 치열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이는 기술인 증강현실(AR)과 상황을 가상으로 조성한 가상현실(VR) 기술이 다양한 업계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가드너는 2017년 이후 주목해야 할 10대 주요 전망을 발표하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과 같은 몰입형 기술이 사람과 시스템이 소통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약 1억명의 소비자가 증강현실로 쇼핑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뷰티업계에서도 최근 주목 받기 시작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해 마케팅하기 시작했다. 이는 브랜드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으면서도,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뷰티 미러, 메이크업 어플, 메이크업 지니어스 [사진=앱 페이지 캡쳐본]아모레퍼시픽·로레알 - 휴대폰 카메라로 신상 메이크업 체험하기 뷰티 업계에서는 매장을 찾지 않아도 메이크업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어플들은 스마트폰 앱을 다운 받아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얼굴에 제품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에서는 ‘뷰티 미러’ 어플을 통해 가상으로 라네즈의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브랜드 모델인 송혜교가 한 메이크업을 본인의 얼굴에 적용해 볼 수도 있다. 로레알에서도 ‘메이크업 지니어스’라는 어플을 통해 기존의 가상 메이크업 기능 외에도 광고에 나오는 모델의 화장품이 어떤 색상을 조합한 것인지 스캔한 다음, 각각의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 뷰티쇼 현장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 - 뷰티쇼 개최하며 가상현실 콘텐츠로 생중계 LG생활건강은 지난 21일 ‘숨37’의 출시 9주년을 기념해 중국 파워블로거 왕홍을 초대해 ‘무빙 뷰티쇼999’를 개최하며, 중국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타오바오에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를 가상현실 콘텐츠로도 생중계해 실제 행사장에 와 있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뷰티쇼 생중계는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영상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인 메이파이에서 실시간 방송 1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중국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라고 평가 받기도 했다. ▲ [사진=투쿨포스쿨]투쿨포스쿨 - 제품 스캔하면 3D 캐릭터가 나온다 투쿨포스쿨은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최초로 제품에 증강현실 기술을 입혔다. ‘트위스티테일 마스카라 히든에디션’ 패키지의 전면을 증강현실 앱(서커스AR)으로 스캔하면 뉴욕의 빌딩숲을 활보하는 캐릭터의 모습이 3D로 입체적으로 구현되고, 마스카라의 무빙 브러쉬의 움직임도 직접 터치하면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한 콘텐츠 서비스들은 고객의 제품 체험도와 만족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장기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10-27
    • [대부업 전성시대]① TV와 인터넷서 판치는 대부업 광고…물정 모르는 20대 골병
      ▲ 올해 3분기 20대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지난 2분기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올해 3분기 20대 개인파산 급증…고금리로 유혹하는 대부업체가 부채질 올해 3분기 20대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지난 2분기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청자 중 30대, 40대에서 나란히 2.3%씩, 60대에서 7.6%나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꽤나 충격적이다. 이를 신용회복위원회는 ‘취업난’에 일정한 소득이 뒷받침 되지 못한 20대들이 급한 돈을 고금리로 빌려주는 대부업체에 꾀이다 보니 상환이 어려워 개인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9월은 청년실업률이 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갈수록 출구없는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들에게 ‘무이자’, ‘전화 한통이면 OK’로 속삭이는 대부업체의 광고는 달콤하다. 청년 취업난이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대부업체의 제약없는 광고 및 영업활동은 '청년 파산'을 부채질하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대부업체 광고는 오후 10시 종편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대부업법이 개정됐다. 하지만 낮에는 아르바이트 또는 공부를 하고 온 20대 청년들이 가장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간이 밤시간 대이며, 종편일 것이다. 광고시간은 줄였지만 20대 개인 워크아웃 신청자는 오히려 늘고 있는 모순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개정된 법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TV광고 시간 줄었지만 광고비는 증가?…인터넷이 또 다른 유혹의 온상 아이러니한 점은 대부업체 TV광고 시간대는 줄었지만 줄어야 될 광고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5대 대부업체의 광고비 및 사회공헌비 지출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체 상위 5개사(아프로파이낸셜대부, 산와머니, 리드코프, 미즈사랑, 웰컴론)의 광고비는 5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485억원에서 3년 사이 45억원이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비 지출에서 아프로파이낸셜이 171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당기순이익 대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미즈사랑으로 당기순이익의 두 배가 넘는 금액(219.35%)을 광고비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광고비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개정된 제9조 제5항에 따르면 대부업 광고는 평일 오전7시~9시,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7시~오후10시까지 송출되지 못한다. 하지만 IPTV 보급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누구나 언제든 VOD 콘텐츠로 대부 광고를 볼 수 있다는 함정이 있다. 아울러 인터넷은 방송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무차별적인 대출광고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은 젊은층이 많이 이용한다. 국내 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만 본다해도 인터넷은 대부업체의 대형 광고시장이 된다. 현재 인터넷을 통한 대부업 광고는 아직 특별한 규제가 없다. 따라서 온라인상 대부업 광고는 ▲허위‧과장 표현을 사용하거나 ▲이용자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상품과 관계 없는 선정적인 이미지나 문구 사용 ▲기사와 구분되지 않는 광고 등이 게시돼도 제재가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인터넷 수요가 많고 돈이 필요한 20대에게는 TV광고뿐 아니라 인터넷 대부업 광고가 오히려 더 위험함에도 말이다.더불어 민주당 제윤경 의원, “대부업 광고 자체 원천 금지 되어야” 제윤경 의원은 해당법 시행 1년 만에 TV 대부업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발의했다. 과도한 가계부채 발생을 막기 위해서다. 제윤경 의원은 27일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 대부업 광고 법안에 대해 “현행법은 쉽게 접할 수 있는 TV라는 매체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소비자들 기억에 남긴다. 특히 ‘안심대출300’, 상담 신청 시 조회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등의 멘트로 빚을 유도하는 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위 기사에 소개됐듯 IPTV와 인터넷 영업망에 대해 노출성을 강조했다. 제 의원은 “TV광고 시간대는 제한됐지만 지난해 말 대부업 대출금은 13조를 넘어섰다. 이는 즉 대부업 이용자들이 TV광고만 보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최근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IPTV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방송콘텐츠인 VOD나 인터넷으로 청소년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현행법은 무용지물이다”고 말했다. 제 의원은 최근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 제9조제5항)’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제 의원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자 문제 해결’도 지적했다. 국내 대부업계 2위인 산와대부 이용자 중 80%는 여전히 27.8%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적용되고 있다. 이에 “이들 1인당 평균 605만원을 대출하고 있지만 이자만 1075만원(대출액 대비 178%)을 내고도 여전히 연체 상태였다. 법정최고금리가 낮아져도 소급적용을 받지 못하는 고금리 대출이 남아 있었고 이들이 장기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이자가 원금을 상회한 것”으로 지적했다. 따라서 이자가 원금의 100%를 넘지 못하도록 개정안을 준비중이다.청년들, 금융 지식도 높여야 그러나 대부업체에 대한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청년들의 금융시장 이해도를 높여야 된다는 주장도 나왔다.신복위 차재호 팀장은 뉴스투데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청년 개인 워크아웃 비중이 늘은 것은 크게 ‘청년 일자리’가 없다는 것과 청년층은 ‘취업 후 상환’이라는 나름대로의 특수성이 있음에도 이를 잘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업체의 사탕발림식 광고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금리등과 같은 객관적인 상환조건을 검토하고 대부업체 대출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신용문제로 인생초반부터 골치를 썩이지 않으려면 청년들이 ‘시장금융구조’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본적인 금융 지식을 익히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합리적인 비교판단 능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7
    • [IoT 현장] SK텔레콤-대우건설, IoT로 ‘위기탈출 넘버원’ 건설 현장 구축
      ▲ 26일 위례신도시 우남역 푸르지오 건설 현장에서 대우건설 미래전략팀 정일국 부장이 '스마트 건설'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지은 기자]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위례신도시 주상복합 작업 현장에 가스 노출, 화재 감지 등 안전기술 첫 적용안전사고에 취약한 건설 현장이 IoT 기술을 만나 ‘위기탈출 넘버원’에 도전한다. 26일 SK텔레콤과 대우건설은 건설 현장 사고를 방지하고, 위험 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위례신도시 우남역 푸르지오 작업장에 구축하고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스마트 건설 솔루션’은 △위치기반 안전관리 △안전/환경 모니터링 △위치기반 시공 관리 △시공기술정보 △드론 공사관리 등을 제공한다. 미승인자 침입 알람, 사고시 생존자 확인, 위급 상황 전달 가능 건설 현장에는 지능형 CCTV, 가스 센서, 진동 센서, 화재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해 사고 발생시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고, 근로자들에게는 출입증이나 손목 밴드형 스마트 태그(Tag)를 착용하도록 해 실시간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스마트 태그를 착용한 근로자들을 통해 어느 공사 구역에 있는지, 미승인자의 출입 여부, 비상시 대피자 확인이 가능하며 비상시에 태그에 부착된 구조 요청 버튼을 누르면 상황실에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다. 또한, 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사고 가능성이 있는 밀폐 공간 및 지하 공간에는 가스 센서를 설치했다. 예를 들어 용접 작업을 하면 아르곤 가스가 발생하는데, 산소 농도가 낮아져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지난 6월 경기도 남양주의 모 건설 현장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SK텔레콤과 대우건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간 가스 센서를 설치해 산소 농도, 일산화탄소, 황화수소, 메탄가스와 같은 유해 가스에 즉각 대응하고 긴급 구조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장 곳곳에는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T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무단침입자를 감지하고, 도난 또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T뷰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영상 저장, 분석, 관리가 가능해 비용 절감 및 구축‧확장 용이성이 높다. 화재 감시 CCTV를 활용한 불꽃과 연기 감지로 화재에 대한 조기 경보도 가능하다. 기둥, 가설 구조물에는 무선 진동 센서를 설치해 위험 신호를 자동 경고한다. 대우건설 미래전략팀 정일국 부장은 “건설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은 골든타임 5분 내에 해결해야 한다”며 “대우건설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원한다”며 IoT 안전 솔루션 도입 계기를 밝혔다. 국토부 지침 선제적 적용해 ‘스마트 건설 솔루션’ 확대 적용 계획 한편, 안전보건공단의 ‘시공능력 상위 30대 건설사 산재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상위 30대 건설사 공사 현장에서 총 327명이 산재사고로 사망했고, 총 4211명이 부상을 당했다. 올해 8월말 기준 건설업 전체 사고 사망자수는 316명으로 지난해보다 21명이나 증가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7월 건설 현장 안전 강화 방안으로 IoT, 드론, CCTV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라는 ‘건설 공사 사업 관리 업무 수행지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이 현재 적용하는 안전·시공 단계를 넘어 향후 품질·설계, 유지·운영 단계까지 기술을 개발해 2017년 말부터 2000여개 대형 건설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나아가 해외 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해외 수주 공사 등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10-27
    • [지금 일본에선 (26)] 고급레스토랑 뺨치는 일본기업의 ‘사원식당’
      ▲ 누구나 고급 레스토랑같은 사원식당을 상상해봤을 것이다. 그 상상을 이뤄주는 일본기업들을 알아보자. Ⓒ일러스트야 맛은 물론 멋까지 갖춘 일본기업의 사원식당(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직장인에게 매일의 점심식사만큼 중요하면서도 고민되는 것이 있을까. 점심식사의 양과 질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반복되는 메뉴와 맛에 질리다보면 새로운 메뉴를 찾아내는 것도 상당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그런 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사원식당은 메뉴선택의 고민을 없애준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의 하나가 될 것이고 맛까지 있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이다.다음 소개하는 기업들의 사원식당은 일본 내에서도 그 규모와 종류, 분위기 등으로 인해 매스컴에 자주 소개되는 유명한 식당이다. 이 기업에 취업한다면 매일 만족스러운 점심은 보장되어 있으니 눈여겨보도록 하자. ▲ 점심시간이면 언제나 만원을 이루는 소프트뱅크의 사원식당 [사진=김효진] 1) 소프트뱅크(ソフトバンク)의 Festa한국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일본기업 소프트뱅크. 한국인 손정의 씨가 회장으로 있기에 더 친숙할 수 있는 소프트뱅크의 자랑 중에 하나는 바로 식당이다.점심시간에는 한번에 2500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기에 우스갯소리로 식당 안에서 길을 잃을 수 있다고도 하며 메뉴의 수는 무려 120여 종류에 테이크아웃 메뉴만 30가지가 넘는다.기본 샐러드바가 뷔폐 형식이고 주방장이 손님에게 로스트비프를 썰어주거나 참치를 통으로 들여와 그 자리에서 해체해서 덮밥을 만들어 주는 것도 익숙한 풍경이라고도 한다. ▲ 카페가 부럽지 않은 분위기가 매력적인 로토제약의 사원식당 [사진=김효진] 2) 로토제약(ロート製薬)의 순곡순채 카페(旬穀旬菜カフェ)일본여행을 갔을 때 한국인들이 많이 구매하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제조회사로 유명한 로토제약의 식당이름은 순곡순채(=계절곡물, 계절채소) 카페이다.런치 A, B와 카레의 3종류 메뉴가 기본적으로 제공돼서 상기된 소프트뱅크의 식당에 비해 종류가 빈약해 보일 수 있으나,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원식당이기도 하고 목재를 많이 사용한 내부 인테리어가 힐링식당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성분에 민감한 제약회사답게 계절에 맞는 제철곡물과 채소를 사용하여 밸런스 잡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덤이다. ▲ 심플하면서도 안정감있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하쿠호도의 사원식당 [사진=김효진] 3) 하쿠호도(博報堂)의 100tables1895년에 설립되어 도쿄에 본사를 두고 브랜드컨설팅, 전략기획, 미디어컨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전개해 온 하쿠호도의 식당은 100개의 테이블로 이루어졌다는 의미에서 100tables라는 이름이 붙었다.‘사원은 자산이기 때문에 사원의 식사에도 투자를 해야 한다’는 발상으로부터 사원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이닝카페 스타일로 만들어졌으며 일본 내 유명레스토랑인 ‘KIHACHI’에서 모든 식사메뉴를 제공하기 때문에 맛과 분위기를 모두 갖추고 있다. ▲ 개성있는 식사공간으로 인기있는 야후재팬의 사원식당 [사진=김효진] 4) 야후 재팬(Yahoo! JAPAN)의 BASE6한국에서는 철수하였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현역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 일본 지사인 야후 재팬의 식당 중 하나인 BASE6는 본사 종업원 수 4000명에 비해 좌석이 108석이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필요하다.본래 클럽이었던 곳을 개장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천장 높이가 무려 6m로 개방감이 뛰어나며, 평범한 테이블이 아닌 계단좌석 등을 일부러 배치하여 직원들의 호기심과 발상의 전환을 자극하고 있다. ▲ 다양한 메뉴를 언제든지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구글의 사원식당 [사진=김효진] 5) 구글(Google)의 에도카페(江戸café)이미 전 세계 직장인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여겨지는 구글. 구글 일본지사의 식당 역시 구글이라는 명성답게 모두가 부러워할 구성을 갖추고 있다.‘무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가 사원으로부터 점심값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부터 모든 식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언제든지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뷔폐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일본의 에도시대에서 식당이름을 차용한 만큼 식당 내부에는 다다미로 만들어진 공간도 있고 주방장이 즉석에서 회를 썰어주기도 한다.만족스러운 점심식사가 의미하는 것들필자는 사원식당이 없기 때문에 도시락 또는 외식을 하는데 멋진 사원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매일 할 수 있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한번쯤은 해본다.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즐거운 직장생활과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사원들의 식사를 회사가 직접 준비하고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원식당의 유무와 메뉴의 질은 회사가 사원을 아끼는 척도일지도 모르겠다.일본에서의 취업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멋진 직장과 식당을 가지길 기대해본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7
    • [JOB리포트] 올 하반기 30대 기업 자소서 3대 키워드는 ‘경험·직무·구체적’
      ▲ 인크루트가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중인 국내 30대 그룹 질문을 대상으로 주요키워드 24개를 분석해 발표한 가운데 경험, 직무, 구체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과 기사내용은 관련없음. ⓒ뉴스투데이 기업별 선호 키워드 달라…‘경험’ KT, ‘구체적’ SK네트웍스, ‘직무’ 현대파워텍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2016 하반기 공채가 10월 초부터 대대적으로 시작됐다. 그렇다면 올 하반기 신입 공채에 있어 기업들이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선호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이러한 내용으로 조사한 결과 ‘경험’과 ‘직무’, ‘구체적’ 등이 3대 키워드로 나타났다. 26일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올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하는 국내 30대 그룹 질문 5031건을 대상으로 주요 키워드 24개를 선정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30대 그룹 5031개 자소서 질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워드는 ‘경험’이 2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구체적’ 키워드가 17%의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직무’ 키워드가 14%의 비율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목표(9%)’, ‘생각(7%)’ 등의 키워드가 자주 출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키워드는 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먼저, ‘경험’이라는 키워드를 대표적으로 활용한 곳은 KT그룹 ‘비씨카드’다. 비씨카드는 예상치 못한 문제의 발생으로 계획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물어보는 문항이 출제됐다.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하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이는 기업이 지원자들의 특성을 확인하고, 문제 해결 능력이 어떠한지 물어보기 위해 만들어진 질문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 키워드를 대표적으로 사용한 곳은 SK그룹 ‘SK네트웍스’이다. SK네트웍스는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달성하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극복했던 경험을 묻는 질문을 내놓았다. 여기에 일을 어떤 과정으로 인식하고, 어떤 전략을 세웠으며, 차후 해결방법이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라는 추가 질문이 주어졌다. 마지막으로 ‘직무’ 키워드를 직접적으로 물어본 곳은 현대자동차그룹 ‘현대파워텍’이다. 현대파워텍은 해당 직무를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직무 관련된 준비사항에 대해 작성하라는 문항을 준비했다. 또한, 직무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와 이를 위해 노력한 점, 직무를 통해 본인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등 직무에 관련해서 더욱 상세하게 물어봤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자소서 문항이 이전보다 다소 까다로워졌다고 느낄 수 있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직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찾기 위해 바뀐 것”이라며, “취준생들은 자소서에 직무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할 수 있도록 평소 자신의 경험을 잘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인크루트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6
    • [JOB리포트] ‘취업절벽’ 구직자 40%, 학력 낮춰 지원…그래도 취업 어려워
      ▲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10명 중 4명이 본인의 실제 학력보다 낮춰서 입사원서를 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사람인 학력 높을수록 학력 속이기 많아…대학원 졸업생은 54.4%가 학력 낮춰 구직자 10명 중 4명이 본인의 실제 학력보다 낮춰서 입사 원서를 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직활동이 어려움을 더욱 실감케 하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6일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을 지닌 구직자 482명에게 조사한 학력 관련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40.7%가 ‘학력을 낮춰 입사 지원한 경험’에 대해 ‘있다’고 답했다. 고학력일수록 학력을 낮춘 경우가 많았다. ‘대학원’ 학력 보유자가 5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4년제 대학’은 43.3%, ‘전문대학’은 33.3가 학력을 낮춘 경험이 있었다. 학력을 낮춘 이유는 ‘최종 합격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서’가 5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학력을 맞춰 지원하면 경쟁률이 높아서’(31.1%), ‘학력 외의 스펙이 낮아서’(30.6%), ‘지원할만한 공고가 없어서’(21.9%), ‘쉽게 할 수 있는 일처럼 보여서’(12.2%) 등의 순이었다. ▲ 학력을 낮춰 지원한 이유 ⓒ사람인학력 낮춰도 취업은 어렵고, 입사해도 만족 못 해 그러나 학력을 낮췄다고 취업이 쉽지는 않았다. 학력을 낮춰 입사 지원을 해도 서류 통과의 난이도는 ‘비슷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59.7%로 과반수를 넘었다. ‘쉬웠다’는 27.6%였고, ‘오히려 어려웠다’는 답변도 12.8%를 차지했다. 학력을 낮춰 취업에 성공해도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학력을 낮춰 입사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104명 중 86.5%가 취업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는 눈을 낮춰 입사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불만족한 이유로 ‘연봉 등 처우가 좋지 않아서’가 70%로 1위를 차지했다. ‘일에서 보람을 느끼지 못해서(36.7%)’, ‘단순 업무 등 일이 재미없어서’(33.3%), ‘배운 지식이 쓸모 없어져서’(26.7%) 등이 순위를 이었다. 취업에 불만족한 이들 중 61.1%는 입사한 회사에서 3개월 이내에 조기 퇴사한 경험도 있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극심한 취업난으로 학력을 낮춰 지원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며 “업무 영역이나 처우에 대한 불만으로 조기 퇴사하거나 허위사실 기재로 입사가 취소될 수도 있는 만큼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26
    • 한국, 세계은행 ‘창업환경 평가’서 11위로 급등
      ▲ 우리나라가 올해 세계은행이 꼽은 기업환경평가에서 190개국 중 5위를 기록했다. [그래픽=뉴시스]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한국, 평가 대상 190개국 중 기업 친화적 태도 5위기업을 운영하기 얼마나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한 평가에서 세계 190개국 중 한국이 5위를 차지했다. 26일(한국시간) 세계은행(WB)이 발표한 ‘2016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4위로 평가됐던 데 비하면 한 단계 떨어진 결과이다. 그러나 한국의 순위가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소액 투자자 보호 등에서 순위가 하락했으나 창업조건 순위가 급상승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연도별 순위는 2008년 전년보다 한 단계 낮은 23위를 기록한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해 2015년 역대 최고 순위인 4위까지 올랐지만, 이번에 8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올해 순위는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는 뉴질랜드, 덴마크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창업 환경 평가는 23위서 11위로 수직 상승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는 국가별로 기업 생애주기에 따라 창업에서 퇴출에 이르는 10개 분야를 설문조사·법령분석을 통해 비교·평가한다. 기업을 만들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관련 제도가 얼마나 기업 친화적인지를 보는 것이다. 한국은 10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순위가 상승했고 4개 분야에서는 하락했다. 2개 분야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순위가 상승한 분야는 법적분쟁 해결(2→1위), 창업(23→11위), 세금납부(29→23위), 재산권등록(40→39위)등이다. 특히 창업분야는 지난 해에 비해 12단계나 뛰어올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떨어진 분야는 소액투자자보호(8→13위), 건축인허가(28→31위), 통관행정(31→32위), 자금조달(42→44위)이다. 전기공급(1위)과 퇴출(4위)은 지난해와 순위가 같았다. 기재부는 “정부가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기업활동에 따른 비용과 제도적 측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업환경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앞으로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과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금융·공공·교육 부문의 4대개혁 등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개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굿잡뉴스 > 창직·창업
      2016-10-26
    • [차이나통신] 중국, 'VR 플러스' 시대 주도…중국시장 잠재 고객만 4억5000만명
      ▲ 'VR 원년'을 맞아 빠르게 성장중인 중국 가상현실산업. [사진출처=바이두이미지] (뉴스투데이/창사=강병구 통신원)교육부터 의료, 광고까지 이제 중국은 ‘VR시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중의 관심으로 세계 최대 VR시장으로 발돋움중국의 증강현실 기술 산업(VR)이 날로 몸집을 키우며 발전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2016년을 ‘VR 원년’으로 삼고, 이전 정부가 추진했던 ‘인터넷 플러스’ 정책에 이어 현재는 ‘VR 플러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VR시장에는 구글, 페이스북, 대만 HTC, 소니, 디즈니 등 글로벌기업 뿐만 아니라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의 거대 IT기업들 또한 VR산업에 뛰어들어 시장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실제 올해10월만 하더라도 지난 5일 구글이 데이드림뷰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오큘러스 커넥트3 개발자회의가 성황리에 개최돼 VR산업의 미래를 보여주었다. 중국청년보는 HTC의 왕쉐홍(王雪红) 회장의 말을 빌려 “앞으로 다가올 10년동안 VR산업은 전세계에 매년 1조 달러 이상의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VR 플러스’는 각 산업 영역의 신기술, 신모델, 새로운 기회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하며, 중국의 신경제는 장차 VR 산업이 이끌고 올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실제 중국국가광고연구원이 발표한 “중국VR유저행위연구보고”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중국의 가상현실 잠재 고객은 이미 4.5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장의 높은 발전가능성과 함께 중국은 전세계 VR 업체들의 각축전으로 변하고 있다. ▲ 현재 중국은 VR 기술을 게임, 영화, 쇼핑, 의료, 교육, 군사훈련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시켜 산업 발전을 이루고 있다. [사진출처=바이두이미지] 전국 VR체험관만 4천개 육박, 빠르게 몸집 키우는 중국의 ‘VR생태계’ 중국교육망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2016년 1분기 글로벌VR/AR영역의 총 투자액은 17억 달러(약 1조9,330억 원)로, 그 중 10억 달러(약 1조1300억 원)는 중국에서 나온 투자금액이다. 또한 최근3년동안 가상현실관련 기술특허 신청은 지난 20년동안 신청된 특허의 총합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처럼 중국은 VR산업에 과감히 투자하며 자국의 VR생태계를 조성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공청망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에는 4천개에 육박한 VR 체험관이 생겨났으며, 2016년 7월엔 VR 체험관을 통해 VR을 체험한 사람의 수가 이미 2000만명으로 그에 따른 생산액만 2억 위안(약 335억 원)을 넘었다고 전했다. 또한 공청망은 향후 5년내에 3만개가 넘는 VR 체험관이 생겨날 것이며, 체험관 시장규모가 250억 위안(약 4조19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같은 VR체험관의 높은 인기는 집에서 직접 VR을 경험하려는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중국 최대규모의 전자시장인 광둥성 심천의 화강베이전자시장(华强北电子市场)에선 스마트폰 부착용 VR기기가 1000개 이상 팔려나가고, 현재 심천에만 1만 개에 다다르는 판매채널이 생겨났다고 중국청년보가 25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VR 산업은 알리바바의 ‘바이플러스(Buy )’로 대표되는 VR쇼핑부터, VR교육, VR의료, VR부동산광고 등 폭넓은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 현재 중국에선 VR기술을 통한 광고혁신이 불고 있다. [사진출처=바이두이미지] 특히 광고계에서의 VR영상은 스마트폰 어플과 함께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VR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은 직접 매장이나 해당 장소에 가지 않아도 구석구석 자세하게 살필 수 있어 많은 중국광고회사들이 VR산업으로 속속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VR을 이용한 교육분야 또한 강세다. 지난 8일 구이저우성 구이안에서 열린 “중국 구이안 가상현실 서밋회의(贵安虚拟现实峰会)”에선 왕쉐홍 HTC회장의 동료이자 베이징항공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창시자인 쑨웨이(孙伟) 학장은 “5년 후, 학교 교실의 50%가 VR교실로 이루어 질것이며, 강의의 50%는 VR을 이용한 강의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 또한 자국VR산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특히 국무원 문화부는 이번 달 공표한 “문화부 문화오락산업 전환개선추진에 관한 의견”을 통해 이미 시장규모 56.6억 위안(약 9,351억 원)에 달한 중국 VR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찍이 올해 3월 열린 양회기간에서도 가상, 증강현실 산업은 신흥 6대산업으로 꼽혔고, 이어 4월엔 국무원 산하 공정부(공업정보화부)는 “가상현실산업발전백서5.0”을 선포해 가상, 증강현실기술의 표준 시스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표명했다. 각 지방정부의 VR장려정책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복건성은 “1000억 목표”라는 프로젝트라는 이름아래 대규모 증강현실연구단지 설립, 인재 유치를 통해 2020년까지 1000억 위안 규모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글로벌JOB
      2016-10-26
    • [서울시 지원 창업 성공①] 대학교 자퇴하고 푸드트럭 사장 되다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희망자, 폐업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등 소상공인의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원스톱 컨설팅을 해주는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가 26일 개소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현재까지 7437명이 이곳을 이용해 창업 교육, 컨설팅, 자영업클리닉, 창업보증 등 자영업 지원을 받았습니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는 이날 지원을 받아 창업한 사람중 성공 사례 5명을 발표했습니다. 뉴스투데이는 힘겨운 창업 전선에 뛰어든 분들을 위해 이들 5명의 성공사례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 김건일 씨가 자신의 푸드트럭 '꼬닐스 핫도그'에서 핫도그를 만들고 있다. [사진=서울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학교를 그만둘 때 내가 진짜로 원하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어요. 한번뿐인 삶인데 뒤늦게 후회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다양한 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는 것, 그게 제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일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올해로 만 26살인 김건일 씨, 대학생이었던 친구들은 사회초년생이지만 그는 조금 더 일찍 사회에 나왔다. 몇 년 전 적성에 맞지 않던 대학을 그만두고 여행사 가이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여행사 가이드로 일하며 아름다운 우리나라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맛집을 소개해주다가 자신이 만든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그렇게 그는 푸드트럭 ‘꼬닐스 핫도그’의 사장님이 됐다. 창업 왕초보, ‘푸드트럭’ 관련 장소라면 어디든 찾아갔다 푸드트럭 사장이 됐지만, 시장은 녹록치 않았다. 차량 구조변경이나 각종 신고사항들도 복잡했지만 제일 큰 어려움은 영업장소를 구하는 것이었다. 당시 많은 푸드트럭이 지역축제만을 찾아다니거나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불법으로 영업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영업을 원했던 그는 고정된 장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때부터 푸드트럭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곳이 있다면 직접 찾아다녔다.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입찰에 번번히 좌절을 맛보다 서울시 서초구청 푸드트럭 자리를 얻게 됐다. 자리는 얻었지만 영업개시는 하지 못했다. 초보 자영업자에게는 아직까지 어려운 것 투성이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를 알게돼 창업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다.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식음료 분야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푸드트럭 콘셉트 상담부터 메뉴개발까지 전문 셰프가 참여해 컨설팅을 지원해준다. 지역 특색에 맞춘 메뉴 개발로 고객 입맛 잡아 자영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창업의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아침메뉴로 핫도그를 준비했는데, 핫도그만으로는 메뉴가 불충분하다는 진단을 받고, 서초구청 인근의 직장들이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 개발에 나섰다. 샌드위치와 토스트 레시피와 조리기술을 전수받아 서초구청 인근 아침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수업은 실제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선배의 수업이다. 현실적으로 푸드트럭 창업에 필요한 것과 창업 후 운영 상 어려움 등의 이야기를 듣고 더 철저히 준비할 수 있었다. “원래 핫도그를 호일로 포장해 판매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패키지가 왜 중요한지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단가는 얼마인지 등 전문적인 내용을 알려주셨습니다. 지금은 종이케이스에 서비스 해드리고 있어요. 더 위생적이고 고급스러워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하세요.” 이후 김건일 씨는 푸드트럭의 특색을 살려 ‘한강 봄꽃축제’, ‘서리풀페스티발’, ‘세종시 푸드트럭 페스티발’, 국민대학교 캠퍼스 등 여러 푸드마켓과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니며 경험을 쌓았다. 서초구청에서의 장사 노하우를 살려 오는 11월 부터는 유동인구가 더 많은 강남역으로 자리를 옮겨 장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남역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센터의 도움을 받았다. 이번엔 강남역에 즐비한 패스트푸드점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중이다. “20~30대 고객들이 길거리에서도 쉽게 접하고 먹고 마실 수 있는 메뉴들을 추가로 구성할 계획이에요. 지금까지 자영업지원센터에서 전수받은 레시피들과 고객들의 피드백을 종합하면 좋은 메뉴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월평균 1200만원 매출…'꼬닐스 핫도그' 브랜드화·프랜차이즈가 꿈김건일 씨의 '꼬닐스 핫도그'는 일평균 80~100개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주말에 축제 장소로 나갈 때는 300개 이상 팔린다. 꼬닐스 핫도그 메뉴의 평균가격은 3750원으로 월 평균 매출을 계산해보니(평일 20일, 주말 4일) 1200만원을 기록했다. 1년이면 1억 4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그의 최종 목표는 김건일 씨 자신만의 푸드트럭을 확실히해 브랜드와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실패든 성공이든 가리지 않고 경험을 많이 쌓을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곳이면 저는 어디든 갈거에요. 비록 몇 개 팔지 못한다고 해도 부지런히 장사하고 많은 고객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저만의 개성이 담긴 푸드트럭이 완성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굿잡뉴스 > 창직·창업
      2016-10-26
    • [창업] 투자상한액에 발목 잡힌 크라우드펀딩 인기 시들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7월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 출범 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모습. ⓒ뉴스투데이1인당 연간 500만원 상한액 걸림돌목표액 대비 절반 정도만 펀딩성공 (뉴스투데이=이진설 경제전문기자) 정부가 스타트업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갈수록 인기를 잃고 있다. 1인당 투자금액을 연간 500만원 상한액으로 묶어놓은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된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 크라우드넷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80여개 회사가 크라우드펀딩 조달에 나서 128억원의 자금을 모았으나 절반 정도의 기업은 펀딩에 실패했다. 펀딩에 성공한 기업들도 목표 금액(243억원) 대비 52.6% 정도에 그쳐, 절반의 성공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도 차이가 크다. 4월 모집금액 51억원 가운데 33억원이 증권으로 발행된 반면 9월 모집금액과 발행금액은 각각 30억원과 13억원에 그쳤다. 특히 10월 들어서는 모집금액과 발행금액이 각각 7억원과 4억원으로 갈수록 투자열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의 인기가 식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투자금액 상한제도 때문이다. 현재 투자 상한액은 1인 1회 동일 기업에 200만원까지고 연간 누적 투자금액으로는 500만원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1회 200만원, 연간 500만원에 불과한 상한액을 갖고는 투자의 매력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금융권의 설명이다. CNN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340억달러(38조4000억원)의 자금이 조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간 투자상한액은 있지만 1인당 10만달러(1억1300만원)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투자상한액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지 않으면 크라우드펀딩 인기는 회복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크라우드펀딩의 투자금액 상한액을 지금보다 올려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실제로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의견수렴과 국회 논의 과정 등 과제가 만만치 않다. 크라우드펀딩은 투자를 원하는 기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인터넷을 통해 다수의 일반 투자자에게 소액 투자를 받는 방식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월 처음 제도가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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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