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8개월만
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4.07 09:59
ㅣ 수정 : 2025.04.07 09:59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 정지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한국거래소가 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 호력정지)를 발동했다.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2분경 코스피200선물 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했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329.15)보다 17.10포인트(5.19%) 하락한 312.05였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보다 5%이상 하락(또는 상승)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6.17포인트(4.31%) 내린 2359.25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9시 47분 현재는 전 거래일 대비 132.48포인트(5.37%) 하락한 2,332.94를 가리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는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4.28%, SK하이닉스가 6.92% 하락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6.92%), 삼성바이오로직스(5.61%), 현대차(6.05%), 셀트리온(6.33%) 등이 대거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전장 대비 29.26포인트(4.26%) 내린 658.13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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