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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창원에 14MW 풍력발전기 공장 구축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3.12 10:25
ㅣ 수정 : 2025.03.12 10:25
11일 지멘스가메사와 창원서 사전업무착수협약(EWA) 체결
펠크 머던 지멘스가메사 나셀 생산총괄 박사(왼쪽)와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 전무가 지난 1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사전업무착수협약(EWA) 체결식에서 서명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일 지멘스가메사의 14MW 해상풍력발전기 제작을 위한 공장을 짓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경남 창원 본사에서 지멘스가메사와 창원 풍력발전 신규 공장 구축을 위한 사전업무착수협약(EW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2022년 국내 해상풍력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돌입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공장 내 14MW 해상풍력발전기 제조공장 및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 지멘스가메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상풍력발전기의 나셀 조립 수행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 및 인력 지원을 추진하고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멘스가메사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풍력사업 부문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28GW 공급 실적을 보유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해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한 양사 협력 관계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이행 단계로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양사 협력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무탄소 에너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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