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50305500056

코스피, 나흘만 반등 속 2,540선 회복…삼성전자 약보합 유지

글자확대 글자축소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3.05 10:39 ㅣ 수정 : 2025.03.05 10:39

코스피 0.58% 상승 중, 개인 1644억원 순매수

image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해 2,5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73포인트(0.58%) 오른 2,543.6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3포인트(0.77%) 높은 2,548.45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8억원과 410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164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보면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0.18% 밀린 5만4400원, SK하이닉스는 1.07% 뛴 18만81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0% 오른 1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LG에너지솔루션(0.75%)과 현대차(2.05%), 셀트리온(0.76%), 기아(2.04%), 삼성전자우(0.67%), NAVER(1.22%), 메리츠금융지주(1.70%)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0%)와 KB금융(0.39%), HD현대중공업(1.43%), 한화오션(4.70%), 현대모비스(0.80%), 신한지주(1.30%)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0포인트(1.46%) 오른 748.7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45포인트(0.74%) 상승한 743.35로 출발해 역시 상승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2억원과 3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8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선 알테오젠(3.25%)과 HLB(1.01%), 레인보우로보틱스(6.67%), 리가켐바이오(1.40%), 에코프로비엠(1.16%), 에코프로(2.41%), 삼천당제약(7.32%) 등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에스엠(1.59%)와 펄어비스(0.6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내린 1,45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 상무장관의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타협 발언 등이 이를 상쇄시키는 흐름이 예상된다"며 "전일 급락한 이차전지와 자동차 등 관세 피해주로 수급 로테이션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캐나다·중국 등 3개국에 신규 관세 부과 발효에 따른 관세 전쟁 격화 우려에 나스닥지수가 0.35% 밀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22%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5% 하락했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주요 경기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관세와 경기 심리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출현했다"며 "타겟(-3.0%)의 실적발표에서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1분기 소비·실적 위축 가능성이 언급된 점도 우려를 가중했다"고 분석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