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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서 역대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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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2.28 09:19 ㅣ 수정 : 2025.02.28 09:19

구매 결정 요인 1순위 '성능' 꼽아…개인화된 AI 기능이 흥행 견인
갤럭시 S25 울트라 판매 비중 약 50%, 고사양 기기 선호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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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시리즈가 출시 21일만인 27일 기준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단 기간 국내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썼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21일만인 27일 기준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단기간 '신기록'으로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 대비 일주일 빠른 결과이다.

 

직전까지 '갤럭시 노트 10'이 기록한 최단 판매 기록 25일 대비 4일 빨라, 5년여 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 배경은 강력한 갤럭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 메모리 등 '성능'으로 확인됐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약 50%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 색상의 구매도가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갤럭시 S25 시리즈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 성과에 

이바지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입 시 가입 가능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는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의 약 60%는 2030세대로 특히 젊은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역대 최고 성능과 디자인, 전 모델 가격 동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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