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N 튜닝 'DK에디션' 사전계약…기아, EV4 얼리 체크인 실시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2.14 11:13 ㅣ 수정 : 2025.02.14 11:13

日 유명 레이서와 개발한 DK에디션 50대 한정판매
국내 고객 9000명에 실차 최초 공개…출고시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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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정판 에디션 출시, 신차 사전 공개 행사 등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가 전기차 아이오닉5N 한정판 튜닝 상품의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기아는 출시를 앞둔 EV4를 국내 고객에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21일부터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N 튜닝 상품 '아이오닉5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아이오닉5N의 주행 성능을 강화한 파츠 패키지로 지난달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도쿄 오토살롱'에서 처음 공개됐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50대 한정 판매되며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에서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DK 에디션 이름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협업한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에서 따왔다.

 

DK 에디션은 가볍지만 경도가 높고 기계적 성질이 우수해 항공기, 경주용 차량 등에 사용되는 합금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기존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혀 제동력을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가 적용돼 고속 주행 중 휠과 타이어의 슬립 현상을 최소화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로워링 스프링 등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전용 부품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DK 에디션에 카본 소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양력을 줄여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50대 한정 판매된다.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에서 사전 계약할 수 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DK 에디션은 일본 내 트랙과 일반 도로, 와인딩 코스 등 다양한 조건에서 현대차 연구원들이 츠치야 케이치와 함께 고성능 파츠들을 테스트했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및 고성능 특화 에디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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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한편 기아는 '더 기아 EV4'를 국내 고객에서 먼저 선보이는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다음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사전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리뷰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EV4 실차를 관람하고 도슨트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행사 참석자 중 EV4 출고 고객에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중 1종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원하는 프로야구 구단 디자인 테마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꾸밀 수 있게 해준다. 

 

기아는 이벤트 신청자 중 EV4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올해 중 출고 고객)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와 협업한 맥세이프(자석형) 카드지갑(상반기 중 출고 고객) △공동주택 내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컨설팅(별도 신청 고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기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이 많을 경우 추첨한다. 참여 인원은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000명이다.

 

기아 관계자는 "EV4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기아의 핵심 모델"이라며 "많은 고객이 EV4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보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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