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2.10 10:13 ㅣ 수정 : 2025.02.10 10:13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 적용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외장 [사진=현대차]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출시되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에 맞춰 당장이라도 험로 위를 거침없이 치고 나갈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면부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만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져 한껏 단단한 인상을 갖췄다.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해 고급감도 놓치지 않았다.
측면부 역시 크로스 전용 디자인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적용돼 스포티함을 한층 강화했고 오프로드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루프랙을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 램프는 픽셀 그래픽의 리어 범퍼와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아이코닉함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전용 루프 바스켓을 준비했으면 이는 애프터마켓 공식 온라인 몰 ‘현대샵’에서 구입 가능하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과 동일한 49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285km를 확보했다. 또 30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여유로운 도심 주행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를 기념해 전용 굿즈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보조배터리, 목베개 등이 포함된 ‘여행 해결사 패키지’와 짐색, 블랜더 보틀 등으로 구성된 ‘운동 해결사 패키지’ 두 종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계약고객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기간 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캐스퍼 일렉트릭 포함)를 계약 후 응모하면 추후 출고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증정한다.
해당 굿즈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특한 디자인에 오프로드의 강인한 감성을 더하고자 세심히 준비했다”며 “한층 다부진 모습으로 진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아웃도어 환경을 선호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