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이정환 SK렌터카 대표 "대한민국 최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1.02 09:24 ㅣ 수정 : 2025.01.02 09:24

"영업 중심 체제로 전환, 조직 간 격벽 허물어 성장통 극복"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중고차 시장 혁신 및 디지털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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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사진 = SK렌터카]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SK렌터카는 올해 국내 최대의 모빌리티(이동수단)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SK렌터카가 앞으로 누구든, 어떤 조건이든 자동차를 이용, 구매, 판매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대한민국 최고의 모빌리티 사업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정환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고객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핵심 역량을 내재화해 민첩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더 나은 아이디어를 반영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영업을 회사 성장 중심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4년간 급성장한 SK렌터카는 그 과정에서 조직 간 격벽(silo)과 같은 성장통을 겪었지만 이를 점진적으로 극복하며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모든 영업 직원이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고객이 더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쟁력이 약화된 표준 렌탈료를 재정의해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에서 영업 성공률을 높이고 영업 구성원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조치도 함께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영업 활성화가 SK렌터카 성장의 핵심 가치임을 모든 구성원이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한 인프라 투자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SK렌터카는 천안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4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자동차 경매장을 신설해 중고렌트 활성화와 중고차 판매 고도화를 추진한다"며 "동시에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이렉트 웹과 앱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부합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회사 성장과 비전 달성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함께 보내는 청춘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SK렌터카를 대한민국 최고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시키는 경험을 함께하자"며 "구성원들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데 있어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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