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7.25 13:23 ㅣ 수정 : 2024.07.25 13:23
클라우드 사업 매출 5560억원 달성…지속적인 수요 급증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가입 1만4800개사 돌파
[사진 = 삼성SDS]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삼성SDS는 25일 2024년 2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하고 매출액 3조3690억원과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 영업이익은 7.1% 늘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성장한 1조586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계속적인 수요 급증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556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이다.
MSP사업은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 생성형 AI 및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EMM 등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 매출도 늘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해 1조7826억원으로 확인됐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가입 고객 1만4800개사를 넘어서며 2849억원의 매출을 냈다.
삼성SDS는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을 가속화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등을 통해 하반기에도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