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필립 레비 前SBM 사장 영입해 해양사업부 경쟁력 높인다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4.01 11:09 ㅣ 수정 : 2024.04.01 11:09

필립 레비 前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스 사장, 다수 석유·가스 프로젝트 관리 경험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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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레비(Philippe LEVY) 한화오션 신임 해양사업부장 [사진=한화오션]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화오션이 해양사업에 전략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필립 레비(Philippe Levy) 전(前)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해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

 

SBM 오프쇼어는 글로벌 해양 사업을 담당해온 기업이다. 해양 사업은 해양 석유 및 가스 산업에 대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무를 칭한다.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SBM 오프쇼어에서 25년 넘게 근무하며 오늘날 SBM 오프쇼어가 세계 해양 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2020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 사장을 역임하며 SBM 오프쇼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역할을 했다.

 

레비 해양사업부장은 이러한 글로벌 해양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수많은 석유·가스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의 혁신적 변화를 이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신을 선언했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부유식 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와 같은 각종 해양설비(해양플랜트)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등다양한 역량으로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앞으로 프로젝트와 고객이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 유럽 해양사업 문화를 결합한 프로젝트 실행력과 지식기반 운영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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