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스웨덴 스마트시티에 삼성전자 가전이 순차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에 건설되는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Brobyholm Smartcity)’에 ‘넷 제로 홈(Net Zero Home)’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는 스톡홀름 통근권에 2000세대 규모로 새롭게 설립되는 스마트시티로 현지 부동산 개발사 ‘S 프로퍼티 그룹(S Property Group)’이 건설을 맡았다.
삼성전자는 독일 태양광 기술·저장·충전 기업 ‘SMA 솔라 테크놀로지(SMA Solar Technology)’와 스위스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ABB’와 함께 넷 제로 홈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오븐·식기세척기·세탁기·건조기 등 다양한 스마트 가전을 공급한다.
집 안의 사용 전력과 가전 및 스마트홈 기기들은 모두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제어된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은 실제 분양 전 소비자들이 넷 제로 홈을 실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난 9일(현지시간) 모델하우스 운영을 시작했다. 입주는 2025년 약 500세대 규모로 시작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가전 최초로 스웨덴에서 미래 주거 형태인 넷 제로 홈 비즈니스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토대로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관리하고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