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백 부장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치주 펀드를, 곽찬 수석은 한국투자테크펀드 등 기술주 펀드 운용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김 부장은 "미국은 1980년대에 행동주의 펀드와 일반주주들의 주주제안이 시작된 이후 1990년대 주주환원이 본격화됐고, 현재까지 기업 주가에 있어서 주주환원이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다.
핵심은 정부의 금융시장 선진화 정책 및 기업 세대교체 시점 등 고려 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향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의 지배구조 및 주주환원 기조 변화는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진다고 조언한다.
김 부장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중견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의 주주환원 변화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국내 유일 액티브 ETF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면서 기업의 주주환원 및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 많은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곽찬 수석은 "보조금 축소와 충전 인프라 문제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단기 위축 현상을 나타내며 국내 관련 기업의 단기 목표치는 하향된 반면, 국내 반도체 공급망 관리(SCM) 기업의 가동률은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DDR5 생산 비트그로스(B·G, 비트 단위로 환산한 반도체 생산량 증가율) 충족을 위한 부품 구매가 지속될 전망에서다. 곽 수석은 “한국투자테크펀드는 2분기 말부터 이차전지 비중을 축소했지만, 국내 반도체 SCM 기업 비중은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