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EVSIS(이브이시스)가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8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EVSIS는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최근 전 세계가 이상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차 관련 산업에서는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과 충전서비스 고도화가 무엇보다 대기환경 개선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설계, 제조 및 충전플랫폼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기차 충전 산업의 전체 벨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충전 인프라 확산 및 전기차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는 게 롯데정보통신의 설명이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이번 표창은 현재까지의 업적보다 앞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최초 충전기 전문제조사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