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에너지 취약계층에 100억원 성금 쾌척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2.08 15:19 ㅣ 수정 : 2023.02.08 15:19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취약계층 주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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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사진=현대오일뱅크]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성금 100억원을 기탁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가 기부한 성금은 한국에너지재단 등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 다가구, 한부모,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액화천연간스)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주변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부터 임직원 기본급 1%에 회사 지원을 더한 기금으로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현대오일뱅크는 △취약 가구 난방유 지원사업 △어르신 식사 지원사업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문화 지원사업 △지역 쌀 구매사업 △지역 어민 소득 증대 사업 등 소외된 이웃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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