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올해 구리가격 상승으로 빠른 주가반등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14 10:06 ㅣ 수정 : 2022.01.14 10:06

구리가격 3개월만에 1만달러대 탈환, 역사적 고점 재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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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풍산에 대해 구리가격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국 경기모멘텀이 작년 4분기까지의 부진을 뒤로하고 올해 1분기부터 다시 회복되고 있음을 감안시 구리가격도 1분기부터 상승 랠 리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12일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선물(3개월)가격은 1만64달러로 약 3개월 만에 1만달러를 재탈환하며 역사적 고점이었던 작년 5월 11일 1만460달러에 근접했다”며 “최근 구리가격은 중국 경기지표 개선 및 경기회복 기대감, 유럽의 전력난과 인도네시아 광물수출 제한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 1월 11일 파월 미 연준의장의 시장 친화적 청문회 발언 등에 힘입어 다시 꿈틀대기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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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형 연구원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작년 5월 약 10년 만에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며 상승했던 구리가격은 이후 물가상승을 우려한 중국정부의 원자재시장 직접개입과 경기부양 종료 및 긴축전환에 따른 중국 경기 모멘텀 둔화로 추가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9000달러대 전후에서 6개월 이상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구리가격은 올해 1분기부터 다시 상승 랠 리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데,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중국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 유동성 확대 등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면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 경기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PPI, CPI 등 중국 물가지표가 작년 4분기를 정점으로 하락반전하기 시작해 정부의 원자재시장에 대한 압박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력난과 에너지비용 급등에 따른 유럽 비철업체들의 감산확대는 비철가격 상승압력을 자극시킬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풍산은 신동사업의 수익성이 구리가격과 방향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가도 구리가격과 동행하지만 상대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는 베타(β)는 구리가격보다 크다”며 “구리가격에 작년 5월 역사적 고점에 다시 근접했지만 풍산 주가는 아직까지 작년 5월 고점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황인데, 이는 1월 12일 미국의 대표 구리광산업체인 Freeport McMoRan의 주가가 작년 전고점을 회복한 것과 비교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향후 구리가격 상승과 함꼐 풍산 주가도 빠른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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