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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인력공단, ‘HRDK안전경영자문위원회’ 신설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HRDK안전경영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 ‘HRDK 안전경영자문위원회’는 기존 경영자문위원회에 안전 분야 및 주요 사업 자문위원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총 13명의 분야별 전문가는 전사 확대경영회의, 임직원 참여 포럼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사업 현장에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HRDK안전경영자문위원회’와 공단 모든 관리자가 함께 이사장의 경영방침인 3S를 기반으로 혁신 실행력 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한다. 3S는 ‘간편하고(Simple)’, ‘스마트하며(Smart)’, ‘지속가능한(Sustainable)’의 줄임말이다. 혁신방안은 △AI 기반 출제체계 및 채점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 △수요자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산업현장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한 외국인력 도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HRDK안전경영자문위원회 신설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다”며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JOB > 직장인 > 공기업
    2024-02-02
  • [JOB리포트]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직원 임금격차 심화 추세...대기업 임금 상승률은 6%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지난달 근로자수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 위주로 늘어나면서 1년 사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근로자 총 임금은 1년 동안 4% 상승했고, 대기업 임금 상승률이 6%대에 육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간의 임금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을 기반으로 한 근로자수 상승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사회복지업에 종사하는 단시간 근로자 수의 증가에 영향을 받는 중소기업 임금 상승률이 대기업 상승률을 넘기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삼성전자나 현대차와 같은 대기업에 입사하는 청년층과 중소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층 간의 경제적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지난 달 30일 발표한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뉴스투데이가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 대기업 고용역량이 더 우월=작년 12월 근로자수 1년새 1.3% 증가…대기업 근로자 1.5% 상승 지난달 전체 근로자수는 전년동월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대기업 근로자 증가율이 중소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말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82만3000명으로 전년동월(1956만2000명)대비 26만1000명(+1.3%)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7만2000명(+1.0%), 임시일용근로자는 7만6000명(+4.1%), 기타종사자는 1만3000명(+1.1%) 늘었다. 상용 300인 이상 대기업 종사자는 329만2000명으로 4만7000명(+1.5%) 늘었고, 300인 미만 중소기업 종사자는 1653만1000명으로 21만4000명(+1.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만9000명, +4.4%)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만1000명, +3.2%) ▷도매 및 소매업(+1만7000명, +0.8%) 순으로 증가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종사자수 증가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으로 고용률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종사자수가 감소한 산업은 △교육서비스업(-1만2000명, -0.8%)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000명, -1.5%) 등 총 2개다. 지난달 전 산업 중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제조업(372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228만4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23만명) ▷교육서비스업(160만6000명) ▷건설업(1444명) 순으로 많았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근로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소 및 중견기업보다 대기업의 근로자 상승률이 높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기업의 고용역량이 중소기업보다 월등하게 높다는 것이다. ■ 대기업 임금 상승률 중소기업보다 높아=작년 11월 근로자 월평균 임금 전년比 4%↑ 지난해 근로자 임금이 전년보다 올랐고, 대기업 임금 상승폭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평균은 371만4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6%(+13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93만원으로 3.8%(+14만5000원)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86만원으로 5.4%(+9만6000원) 올랐다. 상용근로자 임금을 내역별로 보면, 정액급여는 343만2000원으로 3.5%(+11만6000원) 늘었고, 초과급여는 23만2000원으로 4.4%(+1만원), 특별급여는 26만7000원으로 7.8%(+1만9000원) 증가했다. 대기업 임금 상승률이 중소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531만9000원으로 5.7%(+28만9000원) 증가한 반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38만7000원으로 2.8%(+9만1000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소기업의 임금 상승률이 대기업보다 낮은 이유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에서 근로시간이 짧은 근로자가 늘어나고, 정보통신업과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 특별급여 지급시기 변경 및 축소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가 증가가 지속되면서 올해 중소기업 임금 상승률이 대기업 임금 상승률을 넘는데 한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616만9000원)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566만6000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03만6000원) ▷정보통신업(478만4000원) 순으로 월급이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208만2000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264만2000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287만8000원)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292만1000원) 순으로 적었다.
    • JOB > 직장인
    2024-02-01
  • 한국고용정보원 조직 개편, 사이버 보안·디지털 서비스·고객 소통 강화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 이하 ‘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경영체질 혁신 △사이버 안전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선도하는 조직 개편을 위해 외부 컨설팅을 통해 조직 진단을 실시하고 고용정책 지원 연구 기관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조직 개편 방향을 마련했다. 고용정보원은 정부 혁신 기조에 맞춰 대부서화를 통해 팀을 축소하고, 핵심 업무를 재배치했다.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전략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전략본부 △국가고용정보망운영본부 △고용정책연구본부 등 총 3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이에 기존 2본부 10부서(1단 5실 4센터) 37팀에서 3본부 1단 9실 33팀으로 조직이 변경됐다. 고용정보원은 대한민국 디지털 고용서비스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디지털고용서비스전략실’을 신설한다. 주요 업무로는 디지털 고용서비스의 미래 청사진을 수립하고, 고용·노동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활용·공유·개방 업무를 수행한다. 고용정보원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존의 ‘정보보호운영실’을 기관장 직속의 ‘사이버보안단’으로 개편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과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더해 고용정책을 지원하는 연구 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분야(고용서비스, 직업경력개발, 고용정보분석, 일자리정책평가)에 따라 부서를 재편한다. 고용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팀 소속이었던 심층연구자를 각 부서 소속으로 배치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고용정책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혁신기획단’은 ‘고객소통실’로 개편하고 ‘대외협력팀’과 ‘홍보TF팀’을 신설해 대·내외 소통과 협력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김영중 원장은 “핵심기능 조정 및 효율화를 목표로 한 이번 조직 개편은 국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첫 단계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JOB > 직장인 > 공기업
    2024-02-01
  • [2024 KPC CEO 북클럽] 김현진 서울대 교수 "로봇산업, 中 인해전술에 밀려...정책적 지원 필요"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한국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소비자와 관련 협회, 정부를 포함한 국가적 지원이 이뤄져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의 경우 한국의 30배가 넘는 전담 연구인력을 투입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현진 서울대학교 힝공우주공학과 교수는 1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2024 KPC CEO 북클럽' 강연에서 '환경적응적 지능 로봇'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학사,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 기계공학과 석‧박사를 취득한 뒤 2004년 최연소 서울대 교수로 임용된 후 20여년 간 기계항공 공학자로서 인공지능 로봇과 자율비행 드론을 연구해 왔다. 김 교수는 '그랜드퀘스트 2024'의 공동 저자이며 최근 KSAS-금곡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로봇 공학자들이 고민하는 부분과 앞으로 로봇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쓰일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장 먼저는 로봇의 정의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넓은 의미에서는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컴퓨터를 가진 기계로 해석한다"면서 "일을 스스로 한다는 것은 상황정보를 인지(센스. Sense)한 뒤 인지한 상황을 바탕으로 어떤 행동을 할지 생각(리즌. Reason)해 그에 맞는 행동(액트. Act)할 수 있는 기계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에 더해 로봇이 주변의 사람과 호흡을 맞춰 일할 수 있는 기능이 진정한 로봇의 의미로 발전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등 개인형 모빌리티와 목소리에 반응하는 AI스피커도 넓은 의미에서 로봇에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김 교수는 "저는 물리적인 액션이 없는 것은 로봇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면서 "로봇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다양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 3D 업종 중심으로 로봇 활용 확대될 것 김 교수는 로봇의 주요 활용기대 방안으로 3D 업종을 꼽았다. 사람들이 꺼리거나 힘들어하는 지저분하고(Dirty) 어렵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일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동물을 도살하는 등 사람의 가치를 낮추는(Demeaning) 것 같은 일도 로봇으로 자동화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열악한 상황에서 사람이 직접 하고 있는 위한 작업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면 로봇학자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 예로 김 교수는 자신이 진행 중인 연구의 동기가 된 올림픽대교를 설명했다. 올림픽대교 건설 과정에서 성화 모형의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해 군용 헬기를 조종하던 군인 두 명이 사고로 숨졌는데, 이 같은 작업을 드론을 통해서 할 수 있다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한국 공장의 로봇 도입 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반도체 등 공장이 많은 만큼 로봇의 도입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청소, 서빙 등 현실화가 비교적 쉬운 서비스 로봇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고 했다. 김 교수는 "출산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로봇이 노동시장에서 해야 하는 역할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로봇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조달이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교수는 "한국의 로봇산업 순위는 세계 5위 정도"라며 "일본, 독일, 미국, 중국 등 로봇산업 강국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모터 같은 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그 외 다양한 부품은 중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자체 조달능력이 약하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인력의 열위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로봇 청소기 분야의 경우 중국은 1000명 이상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되고 있는데 한국 가전 기업의 경우 30명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로봇 분야, 특히 R&D 분야에서 중국의 인해전술에 국내 기업이 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비용' 문제로 AI 기술 로봇 적용에는 아직 한계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 교수는 "AI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이를 로봇에 적용하기에는 비싸다"면서 "하드웨어도 비싼데 딥러닝에 필요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로봇이 고장날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는 일이라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사과를 잘 깎는 로봇이 배도 잘 깎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현재의 딥러닝은 AI가 복잡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라이프롱(Life-long) 러닝'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지금의 AI알고리즘은 새로운 것을 배우면 이전의 것을 잊어버리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로봇학계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튼튼한 소재, 생물체에서 영감을 받은 효율적인 로봇 개발, 여러 대의 로봇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 낮선 공간에서도 스스로 잘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기술, AI 기술의 접목 등을 로봇학계에서 연구 중이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최근 로봇학계에서는 더 스마트하고 환경적응적인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로봇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국내산 로봇 제품 구매와 더불어 정부와 관련 협회 등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JOB > 미래일자리 > CEO북클럽
    2024-02-01
  • 올해 소방공무원 1683명 채용…여성 비율은 17.4%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소방안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소방공무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8%포인트(p) 늘어난다. 여성 채용도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다. 소방청이 올해 소방공무원을 지난해보다 1560명 보다 7.9%(+123명)p 높은 1683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개경쟁채용(공채) 758명과 경력경쟁채용(경채) 925명으로 공·경채 모두 소방사 계급으로 채용한다. 경채는 16개 분야로 △구급 617명(66.7%) △구조 163명(17.6%) △소방관련학과 77명(8.3%) △정보통신 16명(1.7%) △화학 14명(1.5%) △기타 38명(4.2%) 등이다. 전체 인원 중 여성 비율은 17.4%(293명)이며 양성 채용분야의 최종합격 결과에 따라 여성 채용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지난해 여성 채용은 총 216명으로 전체의 13.8%를 차지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로 소방청 119고시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어 ▷필기시험(3월 30일) ▷체력시험(4월29일~5월17일) ▷서류전형(4월25일) ▷종합적성검사(6월1일) ▷면접시험(6월10일~6월14일) 전형을 거쳐 7월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 △지방소방학교 등에서 24주간 신임교육과정을 받고, 수료 후 소방사 계급으로 임용된다. 2024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선발 인원표 [표=소방청 제공]
    • JOB > 취준생
    2024-02-01
    • [지금 일본에선(613)] 노인구직희망자 25만 명. 늙어도 쉬지 못하는 일본사회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흔히 하로워크로 불리는 공공직업안정소에 등록된 65세 이상 구직자가 10년 전에 비해 2.2배 늘어난 25만 명을 기록하면서 일자리를 구하는 고령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연령자 고용안정법에 근거하여 본인이 희망한다면 만 65세까지는 회사에서 정년이 보장되지만 연금지급 시기가 점차 늦춰지고 노년은 더욱 길어지면서 생활비도 보충할 겸 사회생활을 이어가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진 탓이다. 덕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에 의하면 일본 65~69세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비율은 2명 중 1명인 52%로 미국(33%), 영국(26%), 독일(20%)은 물론 데이터로 조사된 37개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일본 정부 입장에서도 가뜩이나 산업 전반에 걸쳐 인력부족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일할 의욕을 가진 고령층이 늘어난다면 공급규제 완화나 잠재성장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기에 마다할 이유가 없어 이들의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하로워크의 주 이용자는 고령층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데 2001년부터 2018년까지만 하더라도 하로워크를 찾는 이들은 25세에서 29세 사이의 아르바이트로만 생계를 이어가는 프리터들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이들을 완전히 역전했다. 2023년 기준 25~29세 하로워크 이용자는 10만 명 감소한 19만 6000명을 기록한 반면 65세 이상은 14만 명 늘어난 25만 6000명에 달했다. 하로워크 전체 구직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 8포인트 늘어난 13%로 여기에 55세 이상까지 포함한다면 3분의 1까지 비율이 커지는데 뒤바뀐 일본의 인구비중만큼이나 고령층의 사회활동도 늘어난 셈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일자리 매칭만 놓고 보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65세 이상 구직자 중 취업으로 연결되는 비율은 21%로 전체 평균 27%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대다수가 사무직을 희망하지만 이들을 위해 마련된 구인공고는 건물경비, 청소와 같은 단순노동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일본 정부는 고령층의 직무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정년 자체를 70세까지 연장하는 법안 등을 준비 중에 있어 여유로운 노년을 즐기는 이들은 앞으로도 줄어들 전망이다.
      • JOB > 취준생 > 일본을 뚫어라
      2024-02-01
    • 청년 연령 어디까지?…병역 이행시 37세까지 청년 인정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청년 연령을 병역의무 이행시 최대 37세까지로 확대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중 발생한 소득이 1인 가구 중위소득 60%를 넘지 않으면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금 부당 수급자에 대한 징수금 충당 근거도 마련한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청년 연령 하한선과 상한선이 늘어난다. 먼저 청년의 연령 상한을 34세에서 병역 이행 의무 기간을 최대 3년 더한 37세까지로 확대한다. 이는 병역의무 이행으로 취업준비에 공백이 생기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청년 연령 하한선을 18세에서 15세로 변경한다. 이로써 청년 연령은 최소 15세에서 최대 37세로 변경된다. 청년 연령 기준 변경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는 청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반 국민은 중위소득 60%이하면서 재산이 4억원이하일 때 구직수당을 신청할 수 있지만, 청년은 중위소득 120%, 재산 5억원이하일 경우도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국민의 구직활동을 촉진하면서 안정적인 생계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구직촉진수당 지급 기준을 구체화했다. 앞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중 발생한 소득이 1인 가구 중위소득의 60%(2024년 133만7000원)를 초과하지 않으면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 지금까지는 아르바이트 등으로 월 54만9000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면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구직촉진수당은 월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31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올해 중위소득 60%인 133만7000원에서 월 소득을 제외한 금액을 구직촉진수당으로 지급한다”며 “월급이 100만원이면 33만7000원을 구직촉진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반환금 및 추가징수금 충당 근거도 마련했다. 거짓‧부당한 행위로 받은 구직촉진수당 등은 추가징수금을 포함해 최대 2배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 향후 지급받을 구직촉진수당이 있다면 이를 반환금(추가징수금 포함)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정부 반환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거짓 행위로 1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은 사람은 200만원을 반환해야 한다. 향후 지급받을 구직촉진수당이 50만원 있다면 150만원만 반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9일부터 적용되며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근거 법령으로 사용된다.
      • JOB > 일자리정책
      2024-01-31
    • [JOB현장에선] 25개 실무 중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보면 '미래직업' 보인다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산업 현장에서 인력 수요가 많은 △산업안전 △로봇 △친환경 △멀티미디어 등 분야에 대한 직무 역량 중심의 교육‧훈련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실무 교육 과정을 평가하고 기사나 기능사 자격을 부여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그 방향을 보면 '미래직업'이 보인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고용부’)는 31일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 1608개’를 공고했다. 뉴스투데이는 이날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사장 이우영)이 발표한 국가기술자격 자료를 분석해 올해 신설 자격과 다음해 신규 자격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 일자리 수요를 예측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혁신적이다. 필기시험 중심의 검정형 자격과 달리 학력‧경력과 무관하게 현장 실무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고 실기 위주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총 481개 기관에서 운영된다. ■ 산업인력공단 관계자, "올해 10개 과정, 다음 해 15개 과정이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신규 등록돼" 한국산업인력공단 과정평가운영부 관계자는 31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CQ NE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나와 있는 2024년, 2025년 시행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종목 게시글에서 새로운 과정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며 "올해 10개 과정, 다음해 15개 과정이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신규 등록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은 총 10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사(일반기계, 설비보전, 광산보안, 화약류관리) △산업기사(공간정보융합, 광산보안, 화약류관리) △기능사(공간정보융합, 광산보안, 철도전기신호) 등이 신설된다. 올해 신설 과정은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자격 중에서도 현장 실무 역량이 강조되는 것 위주로 편성됐다. 특히, 공간정보가 다른 정보를 연결하는 사이버인프라 역할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공간정보융합 기사‧기능사 자격이 신설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광산안전관리자의 중요성이 커지며 광산보안 기사‧기능사 자격이 추가된 점이 눈길을 끈다. 앞으로 사이버공간 운영과 관련한 직업과 산업 안전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취업준비생은 전문적인 교육과 자격을 미리 갖추고 현장에 발을 내딛는 것을 추천한다.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행 일정표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다음해는 총 15개 국가기술자격이 과정평가형으로 등록된다. 신설되는 자격으로는 △기사(로봇기구개발, 프레스금형) △산업기사(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 방사선비파괴검사, 자기비파괴검사, 초음파비파괴검사, 침투비파괴검사, 산림, 수산양식) 등이 있다. 이에 더해 △기능사(방사선비파괴검사, 자기비파괴검사, 초음파비파괴검사, 침투비파괴검사, 철도차량정비) △서비스(멀티미디어콘텐츠, 제작전문가) 등도 다음해 과정평가형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다음해 신설 예정인 과정평가형 자격은 미래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로봇 산업 △친환경 산업 △멀티미디어 산업 등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산업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파괴검사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가 증대되고, 현장 전문가가 부족한 로봇‧친환경 산업 분야에 전문가를 보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비스 분야 멀티미디어콘텐츠 전문가와 제작전문가 등이 추가되면서 연예‧방송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자가 검정형 자격취득자보다 취업률 높아 국가기술자격을 준비한다면 이론 위주의 검정형 자격보다는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과정평가형 자격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보면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자가 검정형 자격취득자보다 취업률이 높고, 취업 소요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자격 취득 후 6개월 내 취업률은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자(43.4%)가 검정형 자격취득자(29.1%)보다 14.3%포인트(p) 높았다. 취업에 소요되는 시간은 검정형자격취득자가 82.68일,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자가 73.04일로 9.64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고, 상용직 취업비율은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80.6%)가 검정형 자격취득자(78.7%)보다 1.8%p 높았다. 이에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수는 2018년 3000명에서 2020년 6174명, 지난해 1만125명으로 증가했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 과정평가형 자격을 지속 확대해 우수한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가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종목을 신설하고 교‧강사 역량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JOB > 취준생
      2024-01-31
    • [JOB리포트] 2024년 상반기 10대 업종 채용 날씨는?... 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매우 맑음’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올 상반기 일자리 날씨는 대체적으로 맑은 편이다. 친환경 산업이 발전하면서 조선·철강 산업 종사자 규모가 늘어나고, 주요국 수출 성장 유지에 기계·자동차 분야 고용도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업황 개선과 수출 증가로 반도체 일자리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세계 섬유 시장 위축과 내수 감소로 섬유 산업 일자리는 감소하고, 전자‧디스플레이‧건설‧금융‧보험 일자리 규모는 국내시장과 세계 경기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으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 이하 ‘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상반기 주요 업종 10개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조선(6.1%, 6000명) △철강(2.4%, 3000명) △반도체(2.4%, 3000명) △기계(2.0%, 1만6000명) △자동차(1.9%, 7000명) 등 일자리는 종업원 수가 증가하고, △섬유(-2.1%) 등 산업 분야는 일자리가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전자(0.9%, 7000명) △디스플레이(-1.4%, -2000명) △건설(0.7%, 1만5000명) △금융‧보험(-0.2%, -2000명) 업종은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은 전년보다 일자리수가 1.5% 이상이면 올라가면 ‘증가’, -1.5% 이상 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 등이다. 다음은 고용정보원이 분석한 올 상반기 주요 업종 10개 일자리 분석 내용이다. ■ 조선=가스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수주 우위…올해 고용 규모 6.1% 증가 예상 조선 분야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소폭 증가하는 가운데 친환경 선박 수요 및 수출 증가로 고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1%(6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 전망은 4310만 CGT(Compensated Gross Tonnage·표준환산톤수)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해에 가스운반선 등 글로벌 고부가가치 선박의 58.7%를 수주해 우위를 지속하고 있어 선별 수주를 통한 시장점유율 유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조선소 건조량은 지난해 1000만 CGT 내외로 올해는 전년 대비 20% 이상 건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선박류 수출액은 약 2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철강= 탄소중립 투자 확대‧신흥시장 성장 힘입어 고용 전년比 2.4% 증가 전망 전망내수부진에도 탄소중립 그린스틸 투자 확대 및 인도 등 주요국의 철강수요 증가로 수출이 증가해 철강업종 고용은 지난해보다 2.4%(3000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등 신흥시장의 성장으로 철강수요가 증가해 철강 수출이 전년보다 1.1% 증가한 276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용 강재 수요 감소가 철강 수출수요 증가를 상쇄해 생산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7200만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85%를 차지하는 화석연료기반 철강 생산에서 탄소중립의 그린스틸 생산으로 전환을 위한 투자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반도체= 기저효과‧메모리 업황개선‧설비투자로 호조…종사자 3000명 증가 예상 반도체 업종의 고용은 기저효과와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설비투자가 지속되면서 지난해보다 2.4%(3000명)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반도체 수출은 2023년(986억 달러) 대비 약 17.6% 증가한 1160억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적인 AI 수요와 메모리 가격 회복을 바탕으로 반도체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도체 설비 투자는 선단 공정 등 필수 전환 위주의 보수적인 투자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기계= 주요국 인프라 투자‧친환경 에너지 투자로 수출‧내수 동반 성장…올해 1만6000명↑ 기계 업종은 주요국 인프라 투자와 에너지 및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로 수출과 내수가 동반 증가해 전년보다 고용이 2.0%(1만6000명)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 중동 등에서 생산설비확충과 인프라 확대를 위한 수출이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에도 기계업은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친환경 설비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기업의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도 호조다. 반면 주요국의 통화 긴축기조 유지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난해보다 커져 수출 증가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다. ■ 자동차= 엔데믹 후 내수시장 유지‧수출 성장세…7000명 고용 예상 자동차 업종은 내수 시장 현상 유지와 수출 성장 기조 유지로 생산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고용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예상 고용 규모는 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엔데믹(Endemic‧감염병의 풍토병화) 후 완만한 국내 경기 회복과 신규 모델 출시가 내수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올 상반기 내수 시장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수출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를 기점으로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면서 지난해 역대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이 같은 글로벌 수출 성장 기조가 올 상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섬유= 세계 섬유 시장 위축‧내수 감소로 일자리 전년 대비 2.1% 감소 전망 섬유 업종 종사자수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소폭 감소하고 중국 및 베트남 경기 성장세 둔화로 근거리 시장의 섬유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생산이 감소하면서 고용이 전년 동기 대비 2.1%(-3000명)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는 세계경기 성장세 둔화로 인해 전세계 섬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베트남의 경기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섬유의 민간소비 감소가 예상된다. 내수 시장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민간소비 위축으로 섬유 수요가 감소될 전망이다. 반면 국내 섬유 수출은 고성능 기능성 섬유 수요 확대와 한류 영향에 따른 K-패션 선호현상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자= 글로벌 IT 제품 수요 증가VS.우르라이나‧가자지구 전쟁…종사자수 0.9% 증가 예상 전자 업종은 글로벌 IT 제품 수요 증가에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와 중동지역의 불안정성 등으로 지난해보다 0.9%(7000명)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IT 제품 수요 증가와 기저 효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인플레이션 지속과 글로벌 무역 분쟁, 코로나19 특수 소멸 등으로 태블릿PC 등 일부 IT 제품 수요는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낙폭이 축소된 후 올해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PC 시장은 AI PC 훈풍‧소비력 회복 등으로 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다. ■ 디스플레이=LCD 시장 축소에도 OLED 생산 호조에 고용 유지 디스플레이 종사자는 LCD 생산 축소에도 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늘어나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1.4%, -2000명)을 유지할 전망이다.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 수요 위축 및 가격 하락으로 생산이 축소되지만, △독일 유로 2024 △파리 올림픽 등 글로벌 이벤트로 OLED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LCD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LCD 생산 Capa 축소 및 패널 단가 하락으로 생산이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건설= 건설 수주‧실질 수주 감소해 건설업 고용 규모 0.7% 증가 그칠듯 건설비 상승, 건설 투자 감소로 건설업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올 상반기 건설업 고용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7%(1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건설 수주가 감소했고 건설 공사비도 상승해 실질 수주가 감소했다. 올해 정부 SOC(사회간접자본)예산은 지난해보다 1조4000억원 증가했으나 건설비 상승 영향으로 실질 증가율은 크지 않다. 올 상반기에도 △고금리 유지 △부동산 PF 부실 우려 △민간 분양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건설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금융‧보험=수익성 개선에도 성장세 약화돼 올해 고용 소폭 감소 전망 금리 상승이 유지되면서 수익성은 개선되지만 성장세가 약화되어 올해 금융 및 보험업의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0.2%(2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금리 상승으로 높아진 금리가 올해도 유지되면서 은행업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에 은행권 가계 대출은 증가하지만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영향이 은행권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킬 우려도 있다. 생명보험 산업은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로 신규 판매가 감소하고 보장성 보험에 대한 수요도 축소되면서 성장세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 산업은 경제규모 증가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지지만 경기둔화로 인해 성장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 산업은 금리 상승, 조달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권 산업은 증권시장이 회복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JOB > 취준생
      2024-01-30
    • 잡플래닛, 기업 평가 데이터 기반 '2024 일하기 좋은 회사' 선정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취업 정보 기업인 잡플래닛은 지난해 기업 평가 데이터를 토대로 '2024 일하기 좋은 회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일하기 좋은 회사' 선정은 직장인을 위한 좋은 회사를 발굴해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평가는 △총만족도 △급여·복지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경영진 등 6가지 항목의 만족도 점수를 모두 반영해 10점 만점으로 환산됐다. 잡플래닛은 △종합 순위(1위 세이지리서치) △급여·복지(1위 네이버랩스) △워라밸(1위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 △사내문화(공동 1위 코드잇‧네이버랩스) △경영진(1위 세이지리서치) △성장가능성(1위 코스알엑스) △CEO지지율(공동 1위 네이버랩스‧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에스트래픽‧이노레드신시웨이) 등 부문별 상위권 기업도 함께 공개했다. ■ 인공지능기반 품질관리 스타트업 ‘세이지리서치’가 종합 순위 1위 잡플래닛에 리뷰가 남겨진 전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은 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품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8년차 스타트업 ‘세이지리서치’다. 세이지리서치는 서울대 로봇자동화연구실의 석·박사급 연구원들과 박종우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플랫폼인 '세이지비전(SaigeVision)'을 운영하고 있다. 세이지리서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종합 점수 9.1점을 받아 전체 기업 중 유일하게 종합 점수 9점을 넘겼다. 구성원들은 △자율출퇴근제도 △체계적인 온보딩 시스템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 △모난 사람 없는 동료 등에 만족감을 표했다. 네이버랩스가 종합 점수 8.92점을 받으며 종합 순위 2위, 대기업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랩스는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3D‧HD 매핑, AR 등을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온라인 코딩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코드잇이 8.91점을 받으며 종합 3위에 올랐다. 구성원들은 △유연근무 △재택근무 △자유로운 분위기 △다양한 복지 △쾌적한 근무 환경 등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나머지 종합 순위는 △4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8.88점) △5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8.73점) △6위 한국전자통신연구원(8.73점) △7위 구글코리아(8.69점) △8위 네이버파이낸셜(8.68점) △9위 한국남동발전 (8.6점) △공동 10위 한국무역협회·한국예탁결제원(8.58점) 순이다. ■ 대기업 1위 ‘네이버랩스’…대기업 상위 10곳 중 4곳 네이버 관계사 올해 일하기 좋은 회사 어워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네이버다. 네이버랩스가 종합 점수 8.92점을 받으며 대기업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랩스를 비롯해 △네이버파이낸셜(8.68점‧2위) △네이버웹툰(8.38점‧4위) △네이버클라우드(8.21점‧6위) 등 4곳의 네이버 관계사가 대기업 10위권에 올랐다.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당근마켓·토스) 중에서도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원들은 △수평적인 문화 △자유로운 근무 환경 △배울 점 많은 동료와 훌륭한 복지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한국증권금융(8.49점‧3위) ▷SK텔레콤(8.33점‧5위) ▷두산밥캣(8.2점‧7위) ▷기아(8.15점‧8위) ▷GS칼텍스(8.15점‧9위) ▷E1(8.1점‧10위) 등이 대기업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부분별 1위= 급여‧복지 ‘네이버랩스’ / 워라밸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 / 사내문화 ‘코드잇‧네이버랩스’ / 경영진 평가 ‘세이지리서치’ / 성장가능성 ‘코스알엑스’ 네이버랩스가 종합 순위에 이어 급여·복지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네이버랩스의 급여·복지 만족도가 높은 것은 탄탄한 복지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급여·복지 부문을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1위는 네이버랩스(4.78점), 중견중소기업 1위는 에스트래픽(4.5점), 외국계기업 1위는 구글코리아(4.56점), 공기업·공공기관 1위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4.6점)으로 나타났다. 워라밸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한 곳은 덴탈 솔루션 기업인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다. 워라밸이 확실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워라밸 부문을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1위는 GS칼텍스(4.53점), 중견중소기업 1위는 보성과학(4.82점), 외국계기업 1위는 전체 1위에 오른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4.83점), 공기업·공공기관 1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79점) 이었다. 사내문화 부문 전체 1위는 평점 4.67점을 받은 네이버랩스(대기업)와 코드잇(중견중소기업)이다. 외국계기업 1위는 구글코리아(4.53점), 공기업·공공기관 1위는 한국전력기술(4.44점)로 나타났다. 경영진 평가 1위는 중견중소기업인 세이지리서치(4.38점)가 차지했다. 경영진 부문을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1위는 네이버랩스(4.11점), 외국계기업 공동 1위는 구글코리아·글락소스미스클라인(4점), 공기업·공공기관 1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4.06점) 등이었다. 성장가능성 부문은 코스알엑스(중견기업, 75%)가 유일하게 70%대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성장가능성 부문을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1위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64%), 외국계기업는 1위 노보노디스크제약(63%), 공기업·공공기관 1위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60%) 등으로 나타났다. CEO지지율 부문의 10위권에는 CEO지지율 100%를 기록한 1위 회사가 △네이버랩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에스트래픽 △이노레드 △신시웨이 등 5개 사에 달했다. 먼저, 네이버랩스의 경영진이 어떤 유형인지를 묻는 프리미엄 리뷰 항목에서는 ‘직원을 존중하는 민주주의자’라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하며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에스트래픽은 삼성SDS에서 분리된 회사로 삼성전자와 SDS에서 20년 이상 도로 및 철도교통 관련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들이 모여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잡플래닛이 2014년 처음 시작된 순간부터 가장 중요하게 다뤄온 미션은 '세상의 모든 직장인이 일하기 좋은 회사에서 일하도록 돕겠다'는 것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 어워드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간 활동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직장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좋은 회사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JOB > 직장인
      2024-01-30
    •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평균 입사지원 16회에 면접 6회...미취업 구직자 평균 면접 횟수는?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올해 2월 졸업예정자 중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5명중 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졸업자 중에서도 51% 정도만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은 평균적으로 입사지원을 16곳에 하고 면접을 6번 본 것으로 드러났다. 입사서류를 잘 작성할수록 면접 볼 확률이 높아져 합격률이 높아졌다. 취업 정보 제공 기업인 잡코리아가 지난해 8월 졸업자와 올 2월 졸업예정자 505명을 대상으로 '졸업 전 취업 성공 현황'을 발표했다. 올해 2월 졸업 예정자 중 21.9%만이 취업에 성공했고, 나머지 78.1%는 현재 구직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졸업자들 중 50.9%가 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49.1%는 현재까지 구직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전체 신입 취업률은 4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에게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었다. 지난해 8월 졸업자들은 ‘본인의 영어점수와 학점 등 스펙이 부족해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를 응답률 39.9%로 가장 높게 꼽았다. 다음으로 ▷기업이 신입을 잘 뽑지 않아서(30.4%) ▷내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26.6%) ▷면접 등에서 너무 긴장한 탓에(24.1%) 순으로 취업이 어려운 이유를 들었다. 올 2월 졸업예정자들은 '아직 취업활동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53.8%)'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영어점수, 학점 등 스펙이 좋지 못해서(33.6%) ▷기업이 신입을 잘 뽑지 않아서(32.9%) ▷내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15.4%) ▷면접 등에서 너무 긴장한 탓에(15.4%) 등이 뒤따랐다. 한편,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은 평균 16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고 그 중 서류전형에 통과해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6회로 집계됐다. 3번의 입사지원 끝에 1번의 면접 기회를 얻은 셈이다.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신입직 구직자들은 지금까지 평균 14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고, 서류전형에 통과해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3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5번 입사지원 끝에 1번의 면접 기회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입사지원서를 잘 작성할수록 면접 기회를 더 얻을 수 있어 취업 성공률도 높아진다”며 “잡코리아는 입사지원서 작성에 도움이 되는 현대자동차, 삼성, SK, CJ 등 대기업의 기업분석보고서와 외국계기업, 공기업, 유니콘 및 주요 스타트업들의 기업분석보고서 총 3100여건의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JOB > 취준생
      2024-01-30
    • [뉴투분석] 중소기업‧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10문 10답'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지난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 일하는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됐다. 앞으로 카페·미용실·편의점 등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도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춰야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법 적용으로 혼란에 빠진 사업주가 많고, 법 적용 대상인지 모르는 영세 중소기업‧자영업자도 상당수다. 이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고용부')는 28일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주요 문답' 자료집을 배포했다. 뉴스투데이는 프랜차이즈 창업주 등 현장에서 새로운 법 적용에 따른 혼란을 겪는 중소기업 관계자, 자영업자 등을 위해 자료집에 나온 내용을 '10문 10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사업주는 고용부가 발표한 자료집 내용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위해서 △경영자의 리더쉽 △인력·예산 등 자원 배정 △유해·위험요인의 파악·개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평가하는 등 의무를 다해야 한다. 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에 이르게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10억원 이하의 벌금(사망시 징역 최소 1년)을 내야한다. 중대산업재해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재해가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등을 말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021년 1월27일부터 50인(억)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했고, 50인(억)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부칙 규정을 통해 2년간 적용을 유예했다. 지난해 9월7일 유예 기간을 2년 더 늘리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지난 27일부터 50인(억)미만 기업에 대해서도 확대‧적용됐다. 앞서 정부는 50인 미만 기업의 확대 적용에 대비해 50인 미만 기업 83만7000개소 중 절반 수준인 45만개소에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등을 지원했다. 다음은 고용부가 발표하고 뉴스투데이가 정리한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관련 10문 10답. ■ 식당・카페・미용실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주도 해당되나?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수가 5명이 넘는 경우라면 개인사업주도 적용이 된다. 업종과 무관하므로, 음식점업‧숙박업 등을 하는 개인사업주도 모두 포함된다. ■ 회사의 사업장이 여러 개인 경우, 상시 근로자 수가 5명 미만인 사업장에는 법이 적용되지 않나?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단위는 개별 사업장 단위가 아니라 하나의 기업 전체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는 사업장별 인원이 아니라 경영상 일체를 이루는 하나의 기업에 속한 모든 사업장과 본사의 상시 근로자를 모두 합한 수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 상시 근로자 수에 아르바이트생이나 배달라이더도 포함되나? 중대재해처벌법 상 근로자는 기간제‧단시간 등 고용 형태를 불문하고 하나의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근로하는 모든 근로자를 포함한다. 따라서 아르바이트생도 포함된다. 배달라이더는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일하는 경우에만 포함된다. 사업주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같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사람은 포함되지 않는다. ■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무조건 사업주가 처벌받나? 무조건 사업주가 처벌받는 것은 아니다.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제반 의무를 이행했다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처벌받지 않는다. ■ 2000만원짜리 건설공사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인가? 건설공사 금액 제한이 없어져 건설업의 경우에도 제조업 등 다른 업종과 동일하게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이면 법 적용 대상이 된다. 이 경우 본사와 시공 중인 모든 현장의 상시 근로자 수를 합산해 판단해야 한다. 이전에는 50억 이하의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유예됐다. ■ 중대재해처벌법을 지금 알았는데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 명확하고 구체적인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를 수립해 회사 내 모든 종사자들이 알 수 있도록 알려야 한다. 사업장에 따라 필요한 안전보건 전문인력의 수를 확인해 안전보건관리담당자‧관리감독자 등을 지정하고, 재해 예방에 필요한 적정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또 △사업장 순회점검 △안전보건 제안제도 △아차사고 신고 등 근로자의 의견 청취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비상대응체계 수립·훈련,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중대재해처벌법상의 유해·위험요인을 확인·개선하는 절차를 갖춰야 한다. ■ 식당‧호텔‧영업‧생산‧안전관리 등 업종에서 참고할만한 자료가 있나? 고용부는 △음식점업 △숙박업 △식료품 제조업 △자동차 수리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 주요 20개의 업종에 대한 ‘업종별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율점검표’를 배포했다. 가이드‧점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바로알기’ 홈페이지 접속 후 ‘중대재해처벌법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50인 미만 기업은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진단·개선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할 수 있다. ‘안전보건공단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산업안전 대진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 온·오프라인으로 총 10개의 안전보건관리체계 핵심항목에 대한 사업장의 상황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 △교육 △기술지도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시설개선을 포함한 재정지원 등 정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30개 권역의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산업안전 대진단 및 정부 지원을 상담·신청할 수 있다. 기업에서 요청하는 경우 현장 출동팀에서 직접 기업에 방문해 상담·지원을 진행한다. ■ 소규모 영세 업체나 동네 음식점・제과점과 같은 자영업자(개인사업자)도 전담 조직‧안전전문인력을 갖춰야 하나? 상시 근로자수가 5인~50인 미만인 기업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전담조직을 설치하거나 안전보건관리자를 둘 필요가 없다. 다만 상시 근로자수 20인~50인 미만 중 △제조업 △임업 △하수 △환경 △폐기업 등 총 5개 업종에 한해서는 1명 이상의 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 소규모 영세 업체나 동네 음식점・제과점과 같은 자영업자도 위험 요인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해야 하나? 소규모 사업장도 사업주가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개선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반기 1회 이상 점검 후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의 위험성평가를 실시(절차마련, 절차에 따른 실시 및 실시 결과 보고)한 경우에는 유해·위험요인의 파악·개선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안내 전화가 계속 오는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모든 사업주가 이수해야 하는 안전보건교육이 있나?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 또는 사업장의 경영책임자에게만 안전보건교육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사업주는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근로자 교육을 실시하면 되고,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서 추가되는 안전보건교육은 없다. 안전보건관리체계와 관련된 교육·컨설팅 등이 필요한 기업은 안전보건공단,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 JOB > 일자리정책
      2024-01-29
    •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 기관 모집…2월 18일까지 신청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Work Experience and Learning Ladder)’ 운영기관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은 청년들에게 해외 일경험과 진로 탐색을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진출 사다리 역할이 목적이다. 공단은 올해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공모형(440명)’과 공단이 직접 국제기구, 비영리법인 등 기업을 발굴해 운영하는 ‘프로젝트형(60명)’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선발인원은 500명으로 확대된다. 운영기관에는 청년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사업운영비를 지원하며,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월 150만원의 체재비와 최대 300만원의 준비금•수료금(국가별 상이)을 제공한다. 올해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되며, 54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선정 결과는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 게시되고, 선정된 운영기관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2023년 청년 50명을 선발해 미국·독일·호주 3개국 37개 기업에서 3~5개월간 사업을 운영했고, 청년들은 △스미소니언 박물관(미국) △국제젼략문제연구소(미국) △인바디(미국) 등 유수의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았다. 이우영 이사장은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역량 있는 운영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JOB > 일자리정책
      2024-01-29
    • [취준생을 위하여(164)] HD현대오일뱅크, 전기차용 ‘현대엑스티어 EVF'의 경쟁력과 6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장단점을 분석하라
      ‘고용절벽’ 시대의 효율적인 취업전략은 무엇일까요. 주요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직무능력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지원 기업이 공략하는 시장, 신제품 그리고 성장전략 등을 탐구하라는 주문입니다. 이런 노력을 쏟은 사람이 ‘준비된 인재’라는 설명입니다. 뉴스투데이가 이런 노력을 돕기 위해 취준생들의 스터디용 분석기사인 ‘취준생을 위하여’ 연재를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HD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는 1964년 '극동쉘석유'라는 명칭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이다. 2020년 4월 현대오일뱅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은 하루 65만 배럴 규모 첨단 정제설비를 통해 생산한 친환경 고품질 석유제품을 국내와 전 세계 20여 개 나라에 공급하고 있다. 또 비 정유사업을 확대하여 수익을 다각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62) 대표이사 사장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극동정유에 입사하여 현대쉘베이스오일 대표이사로 활약했다. HD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친 뒤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 취준생 전략1= 북미 윤활유 시장 진출과 첫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 출시를 분석하라 HD현대오일뱅크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8235억원, 영업이익 3191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정유 부문 매출 5조2667억원, 석유화학 매출 1조1694억원, 윤활기유 매출 2874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 대비해 매출은 43.4%, 영업이익은 54.6%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적자 965억 원이 발생한 2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 증가분이 2830억원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실적발표 IR자료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 및 전 제품군의 시황 강세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의 영향으로 이전 분기와 비교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4분기에도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오일뱅크 취업준비생들은 우선 글로벌 윤활유 시장 진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업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차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HD현대오일뱅크가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차량 제조기업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윤활유 제품을 공급하며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가 공급하는 제품은 산업용 차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윤활유로 공급 물량은 연간 25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다. 북미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윤활유를 소비하는 지역이다. 현재 해외 주요 경쟁사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국내 제조사들의 입지가 좁은 상황이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미국, 캐나다 등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산업차량용 윤활유 시장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22년 카타르, 온두라스 등 총 7개국을 대상으로 공급 협력 사업을 시작하며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의 엑스티어(XTeer)는 HD현대오일뱅크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윤활기유에 각종 첨가제를 혼합해 프리미엄 윤활유 완제품이다. 엑스티어(XTeer)는 2015년 자체 윤활유연구소를 설립하여 최고 품질의 윤활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급 엔진오일 제품군 확대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지난 해 12월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Electric Vehicle Fluid)’ 론칭과 함께 제품 2종을 출시하며 전기차 윤활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제품은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Top-Tier’ 제품과 테슬라 등 일부 차량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Mid-Tier’ 제품 2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차종 규격에 맞춰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용 윤활유는 기존 내연기관 윤활유와는 달리 냉각과 2차전지 효율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전기차의 전기모터와 기어의 열을 빠르게 식히고, 차량 내부에서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 역할을 해 모든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현대엑스티어 EVF’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HD현대오일뱅크 취업준비생은 HD현대오일뱅크의 윤활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의 경우 본격적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시점이기에 미래 주력 사업을 예측할 수도 있다. ■ 취준생 전략2= 6가지 친환경에너지사업과 친환경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한 미래성장동력을 탐구하라 HD현대오일뱅크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하여 기존의 정유·석유화학 사업을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플랫폼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친환경 사업은 크게 6가지 부문으로 구분돼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 사업, 자원 재활용 사업, 친환경 수소 사업, 친환경 화학∙소재, 친환경 에너지 및 충전소, 윤활유 재활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친환경 요소를 중점으로 두고 있다. 현대엑스티어는 2021년부터 신사업 동력 중 하나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 및 신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세먼지, 연료소모, 온실가스, 배출가스 등 4가지 오염 원인을 줄여주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4 Reduction 캠페인을 기초로 제품 개발에 진행하고 있다. 환경 보호에 기초를 두며 윤활유 가치 창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론칭된 ‘현대엑스티어 EVF’의 제품은 친환경 기유와 전기차 전용 첨가제 기술을 도입하여 산화 방지성을 높이고 탄소 저감의 효과를 제공한다. HD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 바이오원료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코린도그룹, LX인터내셔널과 각각 연간 4만 톤, 총 8만 톤 가량의 PFAD(Palm Fatty Acid Distillates, 팜잔사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PFAD는 팜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산도가 높아 전 세계 소수의 바이오디젤 공장에서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바이오디젤 공장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바이오디젤 공장은 연산 13만 톤 규모로 지난해 체결한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바이오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바이오 연료 도입을 위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친환경 석유 대체 연료의 생산∙사용이 확대되어 HD현대오일뱅크 사업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친환경 바이오 연료는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어 세계 시장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미래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수소첨가 바이오디젤(HBD) 공장 건설, 해외 바이오 연료유 제조사업 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 이후에는 연산 50만 톤 내외의 바이오 항공유 제조공장도 완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HD현대오일뱅크의 행보는 정유업계 전체 흐름과 직결돼 있다. 국내 정유업계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첨가 바이오디젤 등 친환경 연료 분야에 6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SK에너지 오종훈 대표, GS칼텍스 김정수 부사장, 에쓰오일 류열 전략·관리총괄사장,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대표는 지난 24일 모임을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오일뱅크 취업준비생은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압력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HD현대오일뱅크의 차별화된 경영전략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 JOB > 취준생 > 취업도우미
      2024-01-28
    • 문체부-관광공사, 근로자 휴가비 50% 지원…국내여행 2배로 즐기세요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기업 단위로 받는다. 문체부는 총 15만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 기업·근로자 참여 규모 지속 증가…상생협력·내수활성화 효과 톡톡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6년간 약 5만개 중소기업, 50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매년 실시하는 실태조사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87.5%이며, 정부지원금 10만원 대비 약 8.8배의 여행경비를 지출할 정도로 내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 1월초에 ‘설 민생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당초 9만명 규모의 사업을 최대 15만명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 7년차를 맞이해 민간기업의 참여 비중을 늘리고, 공공기관, 대기업 등의 협업을 더 확대한다. 이를 위해 누적 참여 5년차 중견기업 대상 기업분담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동반성장 지원제도 참여를 독려한다.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기업은행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 참여로 수혜 인원이 최초로 1만명을 돌파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문체부) △가족친화인증(여가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고용부) 등 각종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모집 후 한달만에 신청자가 10만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며 “올해도 여러 지자체와 함께 더 풍성하고 알뜰한 지역관광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JOB > 직장인
      2024-01-27
    • [AI의 JOB카툰] 음성인식UX디자이너, 음성인식 기반 사용자 환경을 개발하는 사람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음성인식UX디자이너는 음성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전문가다. 사용자가 음성 명령이나 음성 입력을 통해 시스템과 상호 작용할 때 경험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 ‘음성인식UX디자이너’가 하는 일은? 핸드폰, 내비게이션 등에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환경을 개발하는 사람을 ‘음성인식UX디자이너’라고 한다. 음성인식UX디자이너의 업무는 수요 조사부터 시작된다. 상품기획팀에서 음성인식을 넣겠다는 요구에 따라 심층인터뷰 등 다양한 리서치 방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조사한다. 음성인식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서비스의 기능, 스펙 등을 정의한 문서를 놓고 음성인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각 기능들에 대해 시나리오를 개발한다. 이어 실제 음성인식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발자와 기술적인 제약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고 제품 개발에 대한 협의를 완료한다. 개발자들이 제품을 개발한 후 품질검증이 이뤄지고,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기능과 가치 등을 경험했는지 모니터링을 하고 마지막 수정 단계를 거쳐 제품을 출시한다. ■ ‘음성인식UX디자이너’가 되는 법은? UX디자인 분야는 △인지공학 △인체공학 △심리학 △산업디자인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분야다. 따라서 어떤 하나의 전공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그보다는 사용자의 경험을 조사하고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영해야 하므로 인간의 사고와 행동, 생활패턴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일을 할 때는 사용자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 ‘음성인식UX디자이너’의 현재와 미래는? 음성인식UX디자이너는 정보통신 기기 제조회사 내 △디자인경영센터 △통신사 △포털사이트회사 △게임사 △전문디자인회사 등에서 근무한다. 최근 UX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카드사와 같은 곳에서도 사용자 경험을 조사하고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종사자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임금 수준은 기업의 규모와 개인의 경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사용자는 제품이나 서비스 사용에 능동적으로 변했다. 기술 발전이 비교적 더딘 음성인식UX디자인 분야에서도 사용자에 적합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널리 대중화되면서 UX디자이너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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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7
    • [관점뉴스]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산업재해는 줄어들까?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오는 27일부터 건설현장과 음식점, 제과점 등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는 처벌을 받게 된다.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내도록 한 법안이다. 정부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미흡한 영세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경우, 중소기업 경영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고용부’)는 26일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하는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50인 미만 기업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제대로 구축·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는 동시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50인 미만 기업이 스스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에서 ‘산업안전 대진단’에 적극 참여하고 올해 신규사업인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법 적용 대상인지도 모르는 영세 중소기업·자영업자 등에 대해 적극적인 교육 및 밀착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확대를 유예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하지 못한데 대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무시한 야당의 무책임한 행위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에 반대한다. 산재 책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라"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 대책을 시행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전면 적용하라"고 반박했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상당수가 발생하고 있지만 법 적용이 되지 않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으로 수사대상은 2.4배 급증 예상돼/ 전체 사망 재해는 감소 추세, 50인 미만 사업장 사망 사고 감소 기대돼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은 산업현장의 재해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법 위반에 따른 수상 대상 기업은 폭증할 전망이다. 이정식 장관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모든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됨에 따라 수사 대상은 약 2.4배가량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 관서의 부담을 덜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수사 인프라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50인 미만 기업 83만7000곳이 산업 안전 대진단에 적극 참여하고, 공동안전관리자 지원 사업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지방 관서에 지원을 당부하고, 영세 중소기업·자영업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한다는 게 고용노동부 방침이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법 위반 혐의로 수사한 사건은 모두 510건이었다. 이 가운데 34.3%를 검찰로 송치했고, 이중 지난해 말까지 33건이 기소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이후로 전체 사망 재해는 감소 추세를 보인다.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은 2021년 683명에서 2022년 644명으로 줄었다. 2023년 통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노동부는 "역대 처음 500명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노동계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입장이다. 단 강력한 효과를 위해선 엄격한 처벌과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사실 법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한해 600명 안팎이 일터에서 목숨을 잃지만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돼 처벌받은 사례는 많지 않다. 노동부가 수사한 사건 대비 송치한 사건의 비율인 사건 처리율은 34.3%에 그칠 정도이다. 기왕에 50인 미만 사업장도 추가 유예조치 없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게 된 만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한편 여야는 2022년 1월27일 중대재해처벌법 첫 시행 때 소규모 사업장의 형편을 고려해 50명 미만 사업장에는 법 적용을 2년간 미루도록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점이 가까워 오면서 유예 기간이 2년 더 필요하다며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연내 설치 △산재 예방 예산 2조원 증액 등 조건부 수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개정안 처리는 무산됐다.
      • JOB > 직장인
      2024-01-27
    •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메타버스 생태계 '전문인력' 양성 추진...글로벌 선도기업 Pixotope와 업무협약 체결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 이하 ‘K-META’)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K-META 사옥에서 메타버스 선진기술 도입 및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노르웨이의 픽소토프 테크놀로지스(이하 Pixotop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관련 기업이나 방송국 등에 재직중인 인력을 대상으로 삼아 차세대 버추얼 프로덕션의 중심인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나갈 전문인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민간의 혁신 활동과 정부의 정책 지원을 연결하는 기관이고, Pixotope는 메타버스의 핵심기술인 XR 솔루션(버추얼 프로덕션 등) 개발사로서 메타버스 및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K-META와 Pixotope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XR 선진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메타버스 산업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최용기 K-META 상근부회장은 26일 본지와 통화에서 "Pixotope 교육과정은 메타버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며 "방송국 등 기업에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재직자나 메타버스 고급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과정은 공모를 통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춰서 운영된다"며 "메타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앤드류 탄 Pixotope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지난 23일 업무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양성과 대한민국 메타버스 산업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JOB > 미래일자리
      2024-01-26
    • [지금 일본에선(612)] IT 스타트업 평균연봉 사상 첫 700만 엔 돌파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경제신문이 발표한 2023년 NEXT 유니콘조사에 따르면 정규직 연봉을 공개한 78개 스타트업 기업들의 2023년 연봉은 평균 710만 엔으로 2022년의 672만 엔보다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평균연봉이 700만 엔을 넘긴 것은 동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도쿄 상공리서치가 조사한 3235개 상장기업의 평균연봉 620만 엔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유망 스타트업들이 대기업에 우수한 인재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는 상황이다. 조사대상이 된 160개 스타트업 중 연봉을 전년대비 인상했다고 답한 기업은 42%인 67개사로 연봉인상 사유는 ‘자금조달과 사업성장이 순조롭기 때문’(67%)과 ‘기본급 인상’(37%)이 가장 많았다. 한 예로 도쿄 소재의 인공지능(AI) 개발사 기리아(ギリア)는 직원들에게 7% 오른 평균 764만 엔의 연봉을 지급하였는데 화면분석 AI에 강점을 갖고 있어 작년 1월에는 일본유센(日本郵船)과 자율운행 선박에 관한 연구개발 협력을 발표하는 등 순조로운 성장세를 과시했다. 병원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프론티어 필드(フロンティア・フィールド) 역시 전년 대비 60만 엔 많은 672만 엔을 지급했는데 ‘채용시장에서 엔지니어의 급여인상이 가파르기 때문에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급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스타트업으로 향하는 인재들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이직 전문사이트 엔재팬(エン・ジャパン)은 2023년 4~9월 사이에 대기업에서 신흥기업으로 이직한 인원이 5년 전에 비해 18배 급증했다고도 발표했다. 실제로 엔재팬이 확인한 115개 스타트업 기업의 2023년 채용인원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3819명이었고 올해도 3% 늘어난 3920명을 신입 또는 경력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IT인력의 절대적인 공급량은 좀처럼 늘지 않으면서 기업 간 인재쟁탈전은 격화될 전망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IT인재 수급에 관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IT업계 종사자 수는 2018년 103만 명에서 2030년 113만 명으로 10만 명가량만 순증하지만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IT업계의 인력난은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정보서비스 산업협회(JISA)가 회원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종업원이 부족하다는 응답률이 충분하다는 응답률을 71.7 포인트 앞서면서 최악의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퍼슬커리어의 이직포털사이트 doda에서도 경력직 IT엔지니어의 구인배율은 전체 평균 2.39배를 상회하는 10배를 기록하며 전 직종을 통틀어 1위를 기록하는 등 IT인력들의 처우개선이 한풀 꺾인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여전한 인기를 구사했다.
      • JOB > 취준생 > 일본을 뚫어라
      2024-01-25
    • 고용정보원, ‘국가고용정보화개발센터’ 개청식 앞둬…국가시설 보안 강화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국가고용정보화개발센터가 준공 완료 후 사용승인 검토 단계라고 25일 밝혔다. 국가고용정보화개발센터(이하, ‘센터’)는 국가기반시설 및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한 물리적·인적보안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보안 시설이다. 관계자는 “센터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따른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를 갖췄다. 국가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2021년 12월 첫 삽을 뜬 후 2023년 12월에 준공 완료하고 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3월 중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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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