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HD현대미포와 협약체결...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

임성지 기자 입력 : 2025.04.16 15:05 ㅣ 수정 : 2025.04.16 15:05

협력 중소기업 200억원 규모 유동성 공급
조선업 경쟁력 회복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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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HD현대미포와 '울산 조선업 글로컬 산업도약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중진공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통해 조선업 협력 중소기업에 2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 회복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협력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금융 지원 △기업인력애로센터와 외국인 유학생 채용연계 플랫폼인 'K-work'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 및 홍보 등이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대·중견기업(발주기업)의 발주서를 기반으로 중진공이 협력 중소기업(수주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대출하고 납품 완료 후 발주기업이 매출채권을 중진공에 양도해 상환하는 구조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해 수주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넘어 지역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고용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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