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한발 더] 다이닝브랜즈그룹‧풀무원식품, 따뜻한 나눔 실천

[ESG 한발 더] 유통기업들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SG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이 경영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통기업들의 ESG경영 활동을 기록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과 풀무원식품이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ESG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먼저 bhc·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창고43·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 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한 ‘투게더, 위 그로우(TOGETHER, WE GROW)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공식 사회공헌 봉사단 ‘다인어스’가 주관해 진행됐다. 사람(人)과 지구(Earth)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하는 ESG 비전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슬로건 ‘투게더, 위 그로우’에는 지속 가능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기부 캠페인에는 총 332명의 참여자가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 물품은 총 1676건이다. 의류 864건, 잡화 427건, 도서 377건, 소형가전 8건 등이 접수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롯데타워에 입주하고 있는 입주사 직원들은 물론 타워 환경미화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단순히 회사 임직원들만의 선한 활동을 넘어 주변의 많은 이들이 나눔에 동참한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선한 활동들이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물품은 오는 28일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다이닝브랜즈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 단독 바자회 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의 50%는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명의로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임직원들도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우리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경험을 나누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사회의 간격을 좁히는 사회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풀무원식품은 영남 지역 산불로 발생한 유기 동물의 피해에 깊이 공감하고, 동물들의 건강한 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펫푸드 전문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의 사료 11톤을 기부했다.
풀무원은 동물복지 닭고기가 들어간 ‘자연담은식단’ 제품과 반려동물 건강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담은식단’을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으로 골고루 구성해 펫푸드 총 11톤을 기부했다.
기부처는 ‘케어’, ‘전국 길고양이 보호연대’, ‘동물구조 119’, ‘코리안독스’ 등 동물 보호 단체 4곳으로, 기부처에서 영남 지역 피해 동물들에게 사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유기 동물과 반려동물 그리고 보호자들이 큰 피해를 입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풀무원아미오의 사료를 기부했다”며 “피해 동물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풀무원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관련해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를 통해 지리산 산불 진화 작업에 헌신하는 대원들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직원들에게 간편식 및 음료, 건강식품 등 긴급 구호 물품 2만 5000여 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