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광운대와 손잡고 청년 창업 지원…‘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모집

이금용 기자 입력 : 2025.04.14 12:58 ㅣ 수정 : 2025.04.14 12:58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부터 상금·정착까지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내 청년 사업가 양성"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사진 왼쪽)이 11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스투데이=이금용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광운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1일 밝힌 바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과 광운대학교는 전국 30개 대학에서 총 1500여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을 선발해, 창업 단계별 짜임새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5월 23일까지 하나금융그룹 또는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로 4기를 맞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거점대학과 협력해 지역 청년들에게 실전형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2022년 10개 대학에서 시작해 현재 30개교로 확대됐으며, 고용노동부와의 민관학 협력 사업이다.

 

지금까지 3550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가 교육을 받았고, 이 중 326개 창업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누적 매출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가’ 교육생들에게 △기초 창업교육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방안 △온ㆍ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교육 △교육 참여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에게는 △추가 창업 지원금 △1:1 멘토링 △업종별 심화교육 △사업 유형별 맞춤형 성과 창출 교육 △최종 성과공유회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는 총 1억 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내 실전형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가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한 사업”이라며,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씨앗이 되고 창업이라는 꽃을 피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