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80% 넘게 오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1만3500원) 대비 11500원(85.19%)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로봇자동화 사업과 물류자동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체적인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기획부터 설계, 조달, 제작, 시공, 유지보수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턴키(Turn-Key) 비즈니스를 수행 중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지난 10일 공모주 청약에 경쟁률 816.41 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물류자동화 시스템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아, 남미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