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 전년비 40% 증가..."건강 중시 트렌드 영향"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이디야커피의 디카페인 커피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이디야커피는 지난 2월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고객층이 증가하면서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 5시 이후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 이 시간대 판매 비중이 전체 디카페인 커피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3년 1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처음 선보였다. 출시 이후 12개월간 매월 평균 10%씩 매출이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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