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4만원(6.02%) 오른 7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KB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 주가를 60만원에서 83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2조7150억원에서 2조9210억원으로 높여잡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와 영업이익 추정치가 오른 이유는 지난해 기대치를 상회했던 실적이 올해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지상 방산 수출의 높은 마진과 생산성 향상 등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환율이 상승해 기대보다 더 큰 수익을 거뒀는데, 당분간 환율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을 보였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천무, 레드백을 신규 국가에 수주할 것으로 보여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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