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美 '암앤해머' 반려동물 용품 국내 독점 판매...KGC인삼공사,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 ISO/IEC 27001 갱신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동원F&B가 미국 '암앤해머'의 반려동물 용품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 KGC인삼공사는 국제 정보보호 인증을 갱신했다.

13일 동원F&B가 글로벌 소비재 기업 처치앤드와이트(church&Dwight)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처치앤드와이트와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암앤해머(Arm&Hammer)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암앤해머는 1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미국 베이킹 소다 브랜드다. 북미와 유럽 등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주방과 청소,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F&B는 암앤해머의 반려동물용품을 국내에 단독으로 판매한다. 동원F&B는 향후 탈취제와 산책 용품 등 전반적인 반려동물 제품으로 판매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의 펫푸드 제조 역량 기술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소비자 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펫푸드와 반려동물 용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국제표준인증 ISO/IEC 27001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ISO/IEC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정보 자산의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심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만 부여된다. 구체적으로 △정보보호정책 △인적 보안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등 총 4개 주요 조항과 93개의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22년 영국 왕립표준협회로부터 ISO/IEC 27001·27701 인증을 처음 획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상의 데이터 보호 환경과 보안 관리체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