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리노공업(058470) 주가가 장 초반 8%대까지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노공업은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1만5900원(8.26%)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노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도 호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모이며 주가가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은 리노공업이 올 1분기에 전년 대비 44% 증가한 789억원의 매출액과 49% 늘어난 347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예상했다.
이는 양산용 소켓 수요 회복과 견조한 연구개발(R&D)용 주문 영향 때문인데, 양산용 소켓 수요 회복은 북미 세트사 물량 성수기인 올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성장세는 올 3분기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리노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데 대해 목표주가를 28 만원으로 상향하면서 업종 내 탑픽(Top-pick)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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