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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농업용 비닐하우스 창고 전용 논란...예산군 명령에 자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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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26 10:01 ㅣ 수정 : 2025.02.26 10:01

더본코리아 백석공장, 신고 사실과 다른 건축물 적발
작년 10월 민원 접수...12월 예산군 사전통지 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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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10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더본코리아가 충남 예산군 오가면 백석공장 인근 비닐하우스를 허가된 용도와 달리 사용하다가 행정기관의 조치를 받고 철거한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민신문고에 백석공장 인근 비닐하우스 2동(총 440㎡)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내용과 달리 창고로 쓰이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해당 비닐하우스는 2012년 설치 당시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사용하겠다고 신고됐다. 예산군의 확인 결과 비닐하우스는 기자재 등을 넣어두는 창고로 활용되고 있었다. 

 

군은 행정처분에 앞서 사전통지를 진행했고,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비닐하우스를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본코리아 측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지난 12월 27일자로 예산군청의 확인을 받았다"며 "예산군청의 원상복구 명령에 따라 절차대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빽햄' 상술 논란에 이어 백종원 대표가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통을 곁에 두고 요리하는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와 과태로 100만 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빽햄'은 국내 1위 통조림 햄 브랜드 제품보다 돼지고기 함량이 낮으면서도 가격이 더 비싸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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