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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연 부산시의원, “청년 여성리더로서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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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빈 기자
입력 : 2025.02.24 18:25 ㅣ 수정 : 2025.02.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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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연 부산시의원 [사진=서지연 의원실 제공]

 

[부산/뉴스투데이=김재빈 기자] 서지연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은 ‘살기 좋은 도시 부산’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고 최근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치 입문 계기를 밝혔다. 그는 부산의 미래 경쟁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도시 개발의 조화를 통한 독보적인 도시 브랜드 창출로 보고, 부산의 경제와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서지연 의원은 인터뷰에서 지난해 의정활동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밝히며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들려주었다.

 

다음은 서지연 의원과의 일문일답.

 

Q.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서지연입니다. 일본과 미국에서의 국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으로서 부산의 경제와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지난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가 어떠신지요?

 

A. 전 세계 어디에도 부산만큼 살기 좋은 도시가 없다는 믿음으로 시의회에 입성했습니다. 저는 청년 여성리더로서 부산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민의 다양한 삶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와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효율적 행정과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미래를 지향하는 실용 정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특히, 부산이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2024년 한 해 의정활동 중 기억에 남거나 내세울 만한 성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2024년은 특히 의미 있는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부산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여성 정책 지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2024년 미 국무부 국제지도자 프로그램(IVLP)에 여성 정치부문 한국 대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엑스포 국정조사 반대와 퐁피두 부산 분관 유치 지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는데요, 이를 통해 부산의 브랜드 보존을 위해 더 크고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함을 강조한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자평합니다.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통해 부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변화의 흐름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Q. 반면에 아쉽거나 개선이 필요한 활동은 무엇일까요?

 

A.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부산 전역의 현안을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정 지역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청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 그룹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Q. 부산의 발전을 위해 의원님은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계시는지요?

 

A. 부산의 내일을 위한 오늘을 준비하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현재 부산은 인구 감소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주민을 단순히 지원하는 것을 넘어 통합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또한,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담은 문화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진적이고 선도적인 광역의회를 위한 조례 연구 단체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30주년에 걸맞은 입법권에 대한 성찰과 방향을 설정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A. 시대의 변화를 앞서 읽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저의 정치철학입니다. 이러한 철학과 시민·도시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소신껏 합리적인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으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늘 일조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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