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CJ그룹, 베트남 닌투언성 의료봉사...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 완주 봉동지역아동센터 방문
CJ, 낙후지역 주민 500여명 대상...교복·책가방 지원도
롯데웰푸드, 2013년부터 대한치과협회와 구강진료 봉사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와 롯데웰푸드 등 식품 업체들이 의료 봉사를 통해 상생 경영을 펼치고 있다.

24일 CJ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마을에 방문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CJ의 베트남 의료봉사는 지난 2015년과 작년에 이어 세 번째다. 닌투언성은 베트남에서도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환경이 낙후돼 여성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CJ제일제당 임직원과 원천침례교회 봉사자, 의료진, 약사, 미용사 등 30명은 닌투언성 땀응마을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료·처방과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의약품과 개인위생 교육을 제공했다.
봉사 마지막 날에는 CJ올리브영의 기부를 통해 교복과 책가방 약 500세트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CJ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주민들의 삶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전북 완주군 소재 봉동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 협력이사 등 10여 명의 봉사단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봉동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일 진료 봉사를 펼쳤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 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건립 캠페인과 더불어 '닥터자일리톨버스' 캠페인을 지속 연계하겠다"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자일리톨버스' 캠페인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치과의사 등 의료진 1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진료를 받은 환자는 7200여 명에 달한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