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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21일 국내 증시가 전일 하락분을 만회하며 상승 출발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내러티브 강화 속에 국내 소프트웨어 업종 분위기에 우호적으로 작용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간밤 미국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약세와 월마트의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에 따른 급락 등으로 향후 미국 소비 중심으로 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일 발표된 경제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그간 견조했던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부각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시티(CITI)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도 최근 마이너스로 전환해온 만큼 그간 소비가 지탱해온 미국 경기 성장 전망이 조금씩 둔화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직 경기침체를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지표 둔화세가 추가로 나타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도 일부 완화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일 국내 증시는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일부 미디어, 화장품 업종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7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결과 반도체·조선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된 결과, 양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