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50217500056

잡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혁신 아이디어 발굴”…사내 해커톤 ‘2025 프롬프톤’ 성료

글자확대 글자축소
김지유 기자
입력 : 2025.02.17 09:21 ㅣ 수정 : 2025.02.17 09:21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해커톤 개최’…총 59명, 20개팀 참여
개발·기획·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아이디어 공유 시너지

 

image
 2월 6일 서초 라이프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잡코리아 사내 해커톤 ‘2025 프롬프톤’의 모습. [사진=잡코리아]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지난 6일∼7일 무박 2일에 걸쳐 서초 라이프비즈니스센터에서 잡코리아 사내 해커톤 ‘2025 프롬프톤’이 진행됐다.

 

17일 잡 코리아에 따르면 AI·데이터 기반 HR 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개최한 사내 해커톤 ‘2025 프롬프톤’을 성료했다. 올해 첫 개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했다.

 

프롬프톤(Prompthon)은 시스템 명령 메시지인 프롬프트(Prompt)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생성형 인공지능(Gen AI)을 활용해 정해진 시간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품 혹은 서비스를 만드는 행사를 뜻한다. 

 

이번 행사에는 비개발자를 포함해 총 59명의 직원이 20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행사는 생성형 AI를 접목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주제로 구성원들의 기술 혁신 경험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첫 날인 지난 2월 6일에 각 팀들은 실제 구현 가능한 프로토타입의 서비스를 만들고, 다음날인 2월 7일에는 각 팀별로 완성한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잡코리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뿐 만 아니라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내 개발 및 사업부서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내 프롬프톤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언어모델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참여자들에게 관련 사전 교육과 현장 지원을 제공했다.

 

image
행사 종료 후 단체 사진 촬영 모습 [사진=잡코리아]

 

1등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종합 코칭 서비스’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구직 시 필요한 이력서 코칭과 AI 면접, 커리어 피드백 등의 핵심 기능을 손쉽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커리어 여정을 돕는 ‘PATHPORT’, 연봉 플래너 ‘AI 돈워리’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등이 상품으로 지급됐다. 수상팀의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 등을 고려해 실제 사업과 연계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잡코리아는 채용 플랫폼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업무 효율 개선,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프롬프톤 행사 역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해 진행된 만큼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앞으로도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을 고도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매칭 성공률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에이전트 기능을 더해 채용의 모든 것을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직자에게는 더욱 맞춤화된 포지션을 제안, 커리어 고민 등을 더 쉽게 나눌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AI 편의 서비스를 통해 채용 성사 기회를 확대하고 더욱 편리한 채용 프로세스 환경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