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산은법 개정 국회청원 홍보

김세정 기자 입력 : 2025.02.12 11:13 ㅣ 수정 : 2025.02.12 11:13

부산역 등 유동 인구 많은 곳 중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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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부산시는 12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대시민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남구 달맞이 축제 현장에 국민동의 청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각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지역 노조 총회, 부산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한다.

 

전날 국회 국민동의 청원 사이트에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즉각 처리 요청에 관한 청원'이 공개되면서 시는 청원 취지를 알리며 시민 동참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기원을 주제로 열리는 남구 달맞이 축제에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운동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청원 참여를 유도한다.

 

박 시장은 "올해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완수하는 해"라며 "청원 달성 조건인 5만명이 동의해야 소관위원회가 90일 이내 심사 결과를 국회의장에게 보고하는 만큼 시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홀에서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은법 개정 촉구 국회청원 출정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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