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SC제일은행, 수십억 원대 금융사고 발생

김세정 기자 입력 : 2025.02.10 10:04 ㅣ 수정 : 2025.02.10 10:04

국민 22억‧신한 20억‧SC제일 15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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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픽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은행권에서 또다시 수십억 원대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 사고를 지난 7일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22억2140만원으로 지난 2023년 5월 12일부터 지난해 11월 1일까지 발생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으로부터 주요 정보사항 보고를 접수해 사고를 발견했다. 해당 외부인을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신한은행도 외부인에 의한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19억9800만원 규모로 지난 2021년 4월 22일부터 지난해 4월 30일까지 3년간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명의도용 대출 관련 민원제기로 사고를 인지했다. 자체조사 결과를 감안해 법적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 역시 외부인에 의한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사기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14억6790만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 23일부터 지난해 10월 2일까지 약 1년간 발생했다. SC제일은행 전세자금대출 차주의 민원제기로 사고를 발견했다. 신고의 진위여부, 취급 프로세스의 자체점검 등 세부내용을 파악한 뒤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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