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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 가맹점주 간담회..."bhc치킨 신메뉴 출시·자사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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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07 17:33 ㅣ 수정 : 2025.02.07 17:33

배달앱 가맹점 수익 하락 이슈 공유
2월 중순 선보일 신규 자사앱 소개
오는 20일까지 전국 가맹점주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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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맨 오른쪽)가 5일 창고43 교대점에서 열린 '2025 1분기 가맹점주 간담회'에서 가맹점주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송호섭 다이닝브랜즈룹 대표가 bhc치킨 가맹점주들과 함께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해 나눴다. 송 대표는 정기 간담회를 통해 신메뉴 출시 방향과 신규 자사앱에 대해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7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5일 창고43 교대점에서 '2025년 1분기 정기 가맹점주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와 수도권 지역 bhc치킨 가맹점주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올해 사업 방향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방안 △신규 자사앱 구축 일정 △가맹점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방안 등 총 4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가맹본사와 점주들은 배달 플랫폼에 의한 가맹점 수익 하락 이슈를 공유했다. 

 

이에 bhc 가맹본부는 2월 중순 선보일 신규 자사앱을 소개했다. 배달앱 수수료 인상 문제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앱을 강화할 방법과 본사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가맹본부는 자사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스 등 포장재에 QR코드를 삽입해 자사앱과 신메뉴를 홍보하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송 대표는 "본사는 신메뉴 출시와 새로운 브랜딩 활동으로 bhc치킨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자사앱과 E쿠폰, 매장 활성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높여 가맹점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가맹점주는 "트렌드를 반영한 연 2회 이상의 신메뉴 출시로 매장 주문이 늘었다"며 "올해도 신메뉴를 통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간담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통 채널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가맹점주와 더욱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매년 4회 분기별로 가맹점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상조 서비스 등 가맹점주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올해는 5일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대전·충청, 광주·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강원,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200여 명의 가맹점주들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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