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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2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전국에서 약 1300가구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6곳에서 1289가구(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올해 첫 규제 지역(강남, 서초, 송파, 용산) 내 단지인 서울 서초구의 '래미안 원페를라'가 청약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단지가 위치한 서초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부천시 ‘부천 중앙하이츠 심곡 102동’(40가구), 경기 양주시 ‘양주 용암 영무 예다음 더퍼스트’(285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광주 광산구 ‘한양립스 에듀포레’(118가구), 울산 울주군 ‘남울산 노르웨이숲’(332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3곳, 정당 계약은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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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원페를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1,097가구 중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57가구, △84㎡ 265가구, △106㎡ 56가구, △120㎡ 4가구 등이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분양가는 3.3㎡ 당 약 6833만원이다.
전용면적별 금액은 △59㎡ 16억1690만~17억9650만원 △84㎡ 22억7920만~24억5070만원 △106㎡ 28억1800만~29억9780만원 △120㎡ 30억8200만~31억8400만원 등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방배 일대는 최근 진행되었던 분양이 모두 높은 경쟁률로 흥행하며 우수한 입지와 사업성을 가졌음을 다시 한번 평가받고 있다"며 "방배동 일대 다수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2000가구 규모의 신 주거 중심 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으로 방배의 중심에 분양하는 래미안 원페를라 또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