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메모리 3사 HBM 투자 지속 등으로 실적 주목"<신한투자證>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2.11 09:23 ㅣ 수정 : 2025.02.11 09:23

4분기 일회성 비용 없었다면 두자릿수 중반 수익률 예상
2025년 반도체 Capa 증설 최전방에 위치해 실적 견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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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스티아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에스티아이가 반도체 Capa 증설의 최전방에 위치해 있어 2025년 실적이 주목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에스티아이-장비 투자의 신호탄’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티아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88억원과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전망된다. 인프라 장비 내 고마진 제품과 Reflow 매출이 수익성에 긍정적. 다만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개선폭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은 실적 가시성 및 체질개선 스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708억원과 영업이익 553억원으로 전망된다. 전공정 세정장비와 후공정 Reflow 장비 공급으로 Wet 사업부 매출은 396억원으로 추정된다.

 

에스티아이는 2024년 레거시 반도체의 부진이 계속되며 예상됐던 신규 Fab 증설이 2025년으로 지연되고 있다. 

 

다만 AI 반도체 대응을 위한 메모리 3사의 HBM 투자 지속, 인프라 장비 내 고마진 중심의 제품믹스, 후공정 Reflow 장비 공급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10일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으로 레거시 반도체가 탑재되는 세트 수요 회복 가시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동사가 공급하고 있는 인프라 장비의 특성을 고려하면 2025년 장비 공급 가능성이 크다. 올해 반도체 장비 업체 중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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