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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최신 식품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롯데웰푸드는 영양강화와 식사대용은 지향하는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를 론칭하고, ‘베이크드쿠키’ 등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찍어 먹는 ‘순후추’로 ‘페퍼팝’ 3종을 내놓았다. 또 동서식품은 무설탕 트렌드에 맞춰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를 선보인다.
■ 롯데웰푸드, 식사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 론칭
롯데웰푸드가 영양강화&식사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ComfortEatsEnouF)’를 론칭하고 6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컴포트잇츠이너프’는 헬스&웰니스 요소를 강화한 영양강화&식사대용 제과 브랜드를 지향한다. 간편한 먹거리를 의미하는 ‘Comfort Eats’와 하루를 위한 충분한 영양이라는 ‘Enough nutrition of your fine days’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의 보리 및 통곡물 연구 결과와 제품 개발 노하우를 적용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루 세 끼를 차려 먹는 전통적인 식사 대신 필요시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을 채우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고자 하는 라이프 퍼포머(Life Performer: 내 방식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하루 일과와 시간을 주도적으로 꾸리며 살아가는 이들)의 ‘요즘 한 끼’ 식문화에 주목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약 34.6%로 2014년(24%)에 비해 10%P 이상 증가했다. 한편 가공식품 선택 시 영양표시 이용률은 2014년 26.5%에서 2023년 38.2%로 증가했다. 과거보다 식사 횟수는 줄었지만, 식품 구매 시 영양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편의성과 영양을 동시에 추구하는 라이프 퍼포머를 공략한다.
첫 신제품은 ▲베이크드쿠키 ▲토스티드브레드 ▲골든츄이바 ▲큐브케이크 ▲쉐이크밀 ▲클래식보리밀 총 6종이다. 통곡물과 100% 국내산 압착보리를 주원료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이고 당류와 포화지방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컴포트잇츠이너프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베이크드쿠키’는 압착보리 등 통곡물을 두툼한 두께로 오븐에 촉촉하고 부드럽게 구워낸 것이 특징이다. 애플, 크랜베리 두 가지 맛이며, 최적의 비율로 과일 바이츠를 넣어 상큼함을 더했다. ‘골든츄이바’는 쫀득한 식감의 곡물바로, 통곡물에 땅콩, 아몬드를 더해 진한 고소함을 가득 담았다. 오븐베이크드 공법으로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낸 ‘큐브케이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제품이다. 홀그레인, 바나나&피넛 두 가지 맛으로 출시한다.
‘토스티드브레드’와 ‘클래식보리밀’은 통곡물을 가득 담은 제품이다. 토스티드브레드는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며, 클래식보리밀은 압착공법이 적용된 100% 국내산 통보리를 한 봉에 담았다. 두 제품 모두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다. ‘쉐이크밀’은 우유를 부어 흔들어 마시는 원핸드 쉐이크 제품이다. 홀그레인, 고구마, 단백질 세 가지 맛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컴포트잇츠이너프는 바쁜 일상에서 바르게 영양을 채우고, 개인의 취향을 만족하는 ‘웰니스 잇츠 라이프(Wellness Eats Life)’를 표방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먹거리 선택권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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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어먹는 ‘순후추’…오뚜기, ‘페퍼팝 3종’ 출시
㈜오뚜기가 인기 제품인 ‘순후추’의 풍부한 알싸함에 3가지 맛을 더해 찍어먹을 수 있는 '페퍼팝 3종'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페퍼팝 오리지널’, ‘페퍼팝 카레맛’, ‘페퍼팝 마라맛’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명인 ‘페퍼팝’은 알싸한 후추(Pepper)의 매운맛에 더해진 다양한 플레이버가 입속에서 터지는 새롭고 이색적인 즐거움을 표현했다.
‘페퍼팝 오리지널’은 톡 쏘는 순후추에 풍성한 감칠맛을 더해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요리와 크림요리 등과 어울린다. ‘페퍼팝 카레맛’은 순후추에 부드럽고 향긋한 카레가 조화를 이뤄 양고기, 해산물 등 특유의 잡내가 있는 재료를 요리할 때 탁월하다. ‘페퍼팝 마라맛’은 마라 특유의 알싸한 매콤함이 더해진 제품으로 떡볶이, 중화풍요리 등 매운맛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오뚜기는 이번 제품을 위해 ‘액상 입자 코팅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후추 입자에 적정량의 향신료와 조미액을 균일하게 코팅하여 후추 개별 입자들의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 기존 복합 향신료와는 다르게 각각의 향신료 특유의 맛과 향을 보다 프레시하게 맛볼 수 있으며, 후추의 알싸함과 어우러지는 서로 다른 3가지 맛의 페퍼팝을 뿌려 먹고, 찍어 먹는 것으로 요리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양한 식문화가 선호되며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향신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완성된 페퍼팝 3종을 통해 색다른 미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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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 출시
동서식품이 설탕이 없어도 부드러운 단 맛을 즐길 수 있는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를 출시했다.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는 당 섭취를 줄이는 제로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제품이다. 커피믹스의 원재료 중 설탕과 물엿 대신 에리스리톨과 폴리글리시톨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달콤함은 유지하면서도 ‘제로슈거’의 기준인 식품 100g 당 당 함량 0.5g 미만을 충족시킨 제품이다.
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와 동일한 커피를 사용하여 고유의 커피향은 그대로 구현해 설탕이 없어도 모카골드 커피믹스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는 20개입 5250원, 50개입 1만2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대형마트 기준)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커피믹스가 필요한 순간에 설탕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로슈거 커피믹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선택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