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건설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계룡건설은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으며 HDC그룹은 용산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눴다. 

계룡건설은 오태식 사장이 22일 오후 2시,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성우종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꾸준히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

계룡건설 오태식 사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하는 이웃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C그룹의 지주사 HDC와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용산 쪽방촌을 찾아 새해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회언 HDC 대표이사를 포함한 HDC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어려운 여건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그룹 임직원 20여명은 용산구 후암로에 있는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인근 공원과 빗물받이 청소 등의 주변 노후 환경 정비와 거동이 어려운 가정에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했다.

HDC그룹 관계자는 “HDC그룹 임직원들의 온기가 잘 전달돼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올 한 해에도 HDC그룹은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더 살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