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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코스맥스, 연구개발 협업 강화..."제품에 혁신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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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1.14 10:34 ㅣ 수정 : 2025.01.14 10:34

대상웰라이프,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구협력
국산 식량작물의 '메디푸드' 소재화 추진
코스맥스, 싱가포르 국립대와 업무협약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화장품 적용 목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대상웰라이프와 코스맥스 등 유통 업체들이 정부 및 대학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들은 혁신 기술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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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오른쪽)와 곽도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왼쪽)이 13일 서울 강서구 소재 대상이노파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상웰라이프]

 

14일 대상웰라이프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하 식량원)과 '국산 식량작물의 메디푸드(건강상의 이유로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제조된 식품) 소재화를 위한 민관 연구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웰라이프와 식량원은 이번 협력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상호 기술 지원과 자문, 관련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이에 국산 식량작물로 메디푸드 산업 소재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는 "고혈압과 당뇨, 신장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별 라인을 구축해 식이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소재 연구와 제품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뉴케어의 다양한 질환별 맞춤 설계 제품들로 많은 환자들이 식습관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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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동엽 화성시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 사업단장과 매튜 창 싱가포르 국립대학 의학부 교수, 윤석균 코스맥스 R&I센터 BI랩장, 정수경 코스맥스 BI랩 팀장이 지난달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는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국립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와 협력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코스맥스는 10년 이상 이어온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바이오 에멀전(천연 유화 시스템)과 피부 황노화 유익균(EPI-7)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코스맥스는 매튜 창(Matthew Chang) 싱가포르 국립대학 의학부 교수와 협력한다. 균주 개량부터 세포 디자인, 바이오 합성까지 전 과정에서 협업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스맥스와 싱가포르 국립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방침이다. 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인력을 양성해 미래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생물학적 전환 연구를 고도화하고 전문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성된 전문 인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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